[충북일보] 충북도정 홍보기능을 담당하는 충북인터넷방송(www.itv.chungbuk. go.kr)의 시청자 소통 플랫폼 기능이 강화된다. 충북도는 올해 방송 목표를 '시청자와 함께 하는 방송'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일일·주간뉴스 형태의 도정소식은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 전달 위주로 구성된다. 지난해 시청자 만족도조사에서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도출된 문화·관광·경제·사회 등의 기획영상 프로그램은 지역소재를 중심으로 특화시킬 예정이다. 고품격 방송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SNS 홍보기능도 강화한다. 방송 콘텐츠를 유튜브와 판도라TV, 다음TV팟 등 동영상 플랫폼에 실시간 업로드해 접속자를 늘릴 계획이다. 시청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충북을 소재로 한 '11회 전국UCC영상공모전'을 개최하고, 방송아카데미도 분기별 1회 이상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도민 VJ·리포터를 활용해 11개 시·군의 생생한 소식도 방송에 담을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희망 메시지를 받아 5분 내외의 영상콘텐츠로 제작해주는 '사랑의 우체통'도 신규 추진된다. 일반인들이 가족이나 친
[충북일보=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올 한해에도 보다 알찬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미디어센터는 상업영화를 비롯해 독립영화, 예술영화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테크 역할을 해왔다. 매월 셋째, 넷째 주에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평균 10회 정도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으며 수·목·금요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1시와 4시에 두 편을 상영한다. 특히 1월에는 셋째 주 수요일인 18일부터 무료 영화 상영이 시작되며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사도'를 시작으로 '아무도 모른다', '스티브잡스'가 상영되고 21일 토요일에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주토피아'가 준비돼 있다. 두 편 모두 우리말 더빙으로 상영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넷째 주 수요일인 25일에는 '무뢰한', 26일은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상영된다. 설 연휴에는 시간대를 오후 3시로 옮겨 설 특선 영화를 상영한다. 27일은 '암살', 28일에는 '귀향'이 고향을 방문한 제천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미디어센터에서는 정기상영 외에도 단체, 동호회 등 각종 모임의 영화 상영을 지원하는 '우리만의 봄극장'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충북일보 온라인은 2016년 한 해 동안 3만5천420여 꼭지의 기사를 출고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 답게 다양한 분야의 기사들이 보도됐고 읽혔다. 종이신문 보도와 온라인 출고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조금 다르다. 시의성을 갖추고 지면에 보도돼 파급력이 큰 기사가 있는 반면, 온라인으로 출고돼 보도시점에 관계없이 지속적 유입을 보이는 기사도 있다. 이에 뉴미디어팀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보도된 기사 중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기사들을 모아 '충북일보 온라인 병신년 TOP10' 으로 정리했다. 올해 1위는 16만8천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충북도교육청 행정직 23.8대1…공무원 인기 왜?' 기사가 차지했다. 지난 4월 보도된 이 기사는 극심한 취업난으로 올해 도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시험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내용이다. 4월 24일 출고 이후 현재까지 방문자들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조회 수를 갱신하고 있다. 관심이 계속되는 이유는 독자들이 포털에서 검색하는 '9급 공무원 연봉' 키워드 때문이다. 해당 키워드를 입력하면 노출되는 이 기사는 8개월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결국 취업난과 함께 지속
[충북일보]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이 저문다. 본보는 올해도 도내 11개 시·군과 세종시, 서울 청와대·국회에 취재망을 통해 전국 곳곳을 누볐다. 올해 1월 4일 신년특집호를 시작으로 12월 30일 송년특집호까지 숨 가쁘게 달렸다. 1월 4일 신년특집호를 통해 4·13 총선을 전망했다. 2017년 대통령 선거로 향하는 길목에서 본보 20대 총선은 여야 권력의 향배를 조명하는데 집중했다. 창간 13주년인 올해 2월 19일자 창간특집호를 발행했다. 이시종 지사를 포함해 28명의 애독자들은 한결같이 '도민과 함께 하는 충북일보'를 주문했다. 3월에는 암모니아 누출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취재하는데 공을 들였다. 4·13 총선을 앞두고 충북일보는 각 정당 예비후보자 사이에서 성행했던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선도적인 보도를 이어갔다. 4월은 4·13 총선 취재에 집중했다. 총선 결과 충북에서 새누리당 5석, 더불어민주당 3석의 결과를 놓고 '웃지 못한 새누리'라는 타이틀로 전국적인 집권 여당의 참패를 역사적 기록으로 남겼다. 5월에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위기를 집중 조명했고, 청주권 부동산 시장 침체 문제도 비중 있게 보도했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1일 '2016년 12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독자들의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많은 한 해였다. 긴급진단 등 특집기사를 통해 사회 이슈를 시의 적절하게 보도해 좋았다.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등 언론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큰 역량을 발휘한 충북일보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최근 1면 머리기사에 사회 이슈들을 대조시켜 과감하게 편집한 지면들이 시선을 끌었다. 7일자 1면 '영하권 추위에 완전 무장'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실렸다. 어린아이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것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였다. 어수선한 시국에 해맑은 표정을 볼 수 있어 잠시나마 위안이 됐다. '우표로 보는 70년', '통계청이 발표한 10년간 안전·범죄 지표' 등 다양한 아이템을 다룬 기획 보도도 눈에 띄었다. 15일자 1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가 '2016년 4분기 이달의 기자상' 일반보도 부문에 충북일보 박태성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본보 박태성 기자는 '안전불감증 사고 아닌 사람 구하려다 희생된 것' 제하의 사고 보도 후 의사자로 인정 됐다는 연속 보도를 했다. 기획취재 부문은 충청일보 송근섭 기자가 선정됐다. 송 기자는 '최순실 게이트 유탄 맞은 청주삼겹살거리' 등 3편의 기사를 연속 보도해 도내 곳곳에도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사진보도 부문은 뉴시스 인진연 기자가 수상했다. 인 기자는 '한반도를 뒤흔든 국정농단…민초들의 '촛불'로 역사를 바꾸다'라는 제목의 사진을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편집 부문은 아쉽게도 접수 작품이 없었다. 또 충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는 올 3분기 'LG의 두 얼굴' 41억 갑질 뒷돈 추적' 제하의 연속 보도를 한 MBC충북 정재영 기자가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최도규 충북대 독어독문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성구 온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와 윤필웅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홍보실장, 신효섭 충북지방경찰청 홍보계장, 이규상 충북도청 보도팀장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22일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제천 고산사 주지 장산스님(사진)이 BBS청주불교방송 8대 사장에 선임됐다. BBS청주불교방송은 4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장산스님을 신임 사장으로 추대했다고 7일 밝혔다. 장산스님은 "난시청을 해소해 '영상포교 시대'를 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충북지역에 널리 전파할 것"이라며 "내년 4월 20주년을 맞는 BBS청주불교방송의 다변화를 꾀하는 등 지역민·불자들과 함께 수준 높은 방송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산스님은 1970년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에서 이두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한 후 영동 천마산 중화사 주지, 충주 중앙경찰학교 상임법사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시문집 '진인으로'와 '초심자를 위한 선수행' 등이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청,행복도시건설청 등 세종시내 5개 공공기관이 '언론계 정화'에 나섰다.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등 문제가 있는 기자를 둔 언론사에 대해서는 광고·협찬은 물론 보도자료 제공도 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가 인터넷신문 등록 요건을 '상시고용인력 5인 이상'으로 강화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가 지난 10월 27일 위헌 결정을 내린 뒤 세종시에서는 '사이비 언론'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번 방침이 제대로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다. ◇문제 언론사는 광고와 신문 구독 중단 세종시내 5개 공공기관은 '건전한 언론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안'을 마련,6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세종시청, 세종교육청, 행복도시건설청, LH세종본부, 세종경찰서 등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2012년 이후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정부 부처(행복도시건설청 제외)들은 출입기자들에 대해 이미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대응안은 문제가 있는 기자와 언론사에 대해 보도자료 제공과 광고·협찬 등을 전면 중단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들 기관은 현재 출입기자가 명예훼손과 공갈 등 직무 관련 범죄나 7대
[충북일보=영동]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50여일 만에 이 작은 영화관은 유료 관람객 1만 명을 넘겼다. 영동군은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 등 모두 18억원을 들여 영동문화원 옆 옛 군수 관사 터에 이 영화관을 짓고 지난 10월 개관했다. 박세복 군수의 공약사업인 이 영화관은 첨단 영사기와 입체 음향시설을 갖춘 3D관 62석과 2D관 35석 규모로 지어졌다. 유일한 문화공간이었던 영동극장이 경영난으로 20여 년 전 문을 닫은 뒤 그동안 인근 대전으로 나가 영화 등 각종 공연을 관람하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한 배려에서다. 이 영화관은 장르에 따라 매일 6∼7개의 영화를 2개 관에서 모두 10회 정도 번갈아 상영한다. 영화관이 생긴 뒤 이 영화관에는 하루 평균 230명이 관람객이 찾았다. 하루 최대 관람객 439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신 개봉작을 상영할 뿐만 아니라 군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 무료 기획전 등을 운영해 관람객 끌어 모으기에 성공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박 군수는 "비수기에 영화관을 개관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민의 호응 속에 1만명을 넘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3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김성훈 감독의 '터널'이며,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지난 8월 개봉작인 이번 무료 영화는 12세 관람가이다.
[충북일보] 충북일보 하반기 사별연수가 지난 25일 본보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종렬 조선일보 객원기자는 '보도사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기자는 "보도사진 촬영에 사용되는 렌즈는 흔히 광각, 표준, 망원렌즈가 있는데 이중 광각렌즈 사용 비중이 80%에 달한다"며 "한장의 사진에 모든 설명을 담아야 하는 보도사진의 경우 화각이 넓은 광각렌즈가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인터뷰 사진은 대상자의 손짓과 동작 등을 통해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며 "그외 행사사진의 경우 전경은 지양하고, 참석자와 내빈 등을 위주로 촬영하는 것이 독자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모습을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꿈을 이어가기 위해 산촌으로 떠난 연극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안방에서 만난다. MBC충북은 28일 오후 11시10분 출범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숲속무대, 만종리 밀밭극장(기획·연출 오규익)'을 방송한다. 지난 2015년 5월 대학로에서 꾸준히 연극 활동을 하던 이들이 서울을 떠나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에 '만종리 대학로 극장'을 차린 이야기다. 수십 년간 서울 대학로 극장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대중들과 연극으로 소통해 오던 그들이 쫓겨난 이유는 치솟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서다. '농사'의 '농'자도 모르고 한평생 연극에만 혼을 쏟던 서울 토박이들이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주경야연(晝耕夜演, 낮에는 농사꾼 밤에는 연극인)'하며 연극에 대한 열정을 내뿜는다. MBC충북 관계자는 "이번 다큐는 만종리 대학로 극장의 사례가 우리나라 사회적 문제인 '젠트리피케이션'을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을 지 확인해보는 하나의 문화 실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