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계룡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서북부지구에서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조치원읍 봉산리 379)' 아파트가 지난 24일 사이버 모델하우스(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됐다. 이 회사가 리슈빌에 이어 새로 만든 브랜드인 엘리프(ELIF)는 영어 표현 '일상을 새롭게 하다(ENHANCE YOUR LIFE)'의 줄임말이다. 세종시 구시가지의 개발 중심지인 서북부지구에서는 앞으로 건설될 BRT(간선급행버스) 및 대전~세종~청주 광역철도를 통해 신도시(행복도시)와의 시간거리가 40분대에서 20분대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게다가 똑같은 세종시내에서도 구시가지 지역은 투기지역 등으로 묶여 있는 신도시보다 대출이나 매매 등에서 규제가 훨씬 약하다. ◇공원·교육·쇼핑 등 여건 우수 조치원 서북부지구는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인해 세종시가 출범(2012년 7월) 하기 전인 충남 연기군 시절부터 개발이 추진된 곳이다. 우선 지구 동쪽 500m 거리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간선도로인 국도1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난다. 앞으로 세종시 북부지역의 BRT와 광역철도 중심역이 될 조치원역(거리 약 1㎞)까지는 걸어서도 오갈 수 있다. 아파트 바로 서쪽에서는
[충북일보] 제천지역 아파트 거래가 올해 초 대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11월과 12월 들어 제천지역 아파트 거래는 월별 100건 이하로 올해 1~3월의 월간 평균 거래량 288건의 1/3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 매매는 지난 7월까지 매월 200~300건 수준을 보였으나 여름철 이후 급감해 8월에는 185건, 9월 180건, 10월 160건, 11월 87건, 이달에는 24일까지 92건이 거래됐다. 매매량 급감에 대한 분석은 다양하나 부동산 업계에서는 금융권의 대출 규제와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 시세 전환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종합하면 금융권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정부의 시장 조사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가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의 아파트를 집중 매수하는 행위에 대해 기획조사에 착수하자 외지인들의 매입이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역 내 신규 아파트 분양 움직임에 따른 관망 분위기에다 최근 들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거나 하락한 아파트가 느는 이유도 들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특수재난이나 대형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9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119특수구조단 청사'가 당초 예정대로 내년 2월께 준공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소방청이 운영하게 될 청사는 세종시 어진동 세종소방서 옆에 대지 1천537㎡, 연면적 2천133㎡(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16만3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쓰인다. 군은 지가조사반을 편성해 공적장부와 각종 인·허가 등 기초자료를 검토한 뒤 내년 1월 22일까지 본격적으로 조사를 벌여 변동 내역을 개별 토지 특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토지 16만3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23개의 주요 토지특성 항목을 조사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비교표준지의 특성과 비교해 각 필지별 ㎡당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지가 검증과 보은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29일 결정·공시된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제출 기간은 내년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다. 이의신청은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는 23일 "2019년 1월 2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던 연기면 연기·보통리 일대 땅 77만5천460.7㎡(약 23만4천988평)에 대해 지정 기간을 2022년 1월 2일부터 2023년 9월 4일까지 1년 8개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일정 면적(농지 500㎡,임야 1천㎡,기타 250㎡)을 넘는 땅을 거래할 때에는 세종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면 계약이 무효가 되는 것과 함께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 형을 받게 된다. 또 정해진 기간 당초 허가받은 목적대로 땅을 이용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된다. 신도시(행복도시) 북쪽 경계에 위치한 이 지역의 토지거래가 제한되는 것은 국토교통부가 택지개발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아파트 6천가구를 짓기로 했기 때문이다. 당초 이 지역에는 군용 비행장(연기비행장)이 있었으나, 국방부와 세종시는 이 비행장을 인근 군비행장(조치원비행장)으로 합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23--연기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위치도 -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충북일보] 증평군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에 김양희 지우건설(주) 대표와 박인석 홍수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수상했다. 지우건설(주)은 2013년 증평군에 터전을 잡고 지난 2년간 별천지공원 산새길 테마로드 정비공사 외 58건의 사업을 시공하는 동안 지역 자재납품 및 중기 업체와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인석 홍수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증평인삼문화센터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맡아 독창적인 설계기술을 사용하는 등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군은 지난달 17일부터 건설업체 및 건설인을 추천받아 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2일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2021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회원사 임직원 100명이 오전·오후 각 50명씩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공사 실적과 재무제표 신고,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건설근로자 고용평가, 하도급 직불실적신고 실무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건설사업자가 신고한 건설공사 실적과 상호협력평가점수 등은 공공공사 입찰 시 시공경험평가, 경영상태, 신인도 평가 등에 적용된다. 시공능력평가액에도 반영ㄷ햐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속보=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창부영임대아파트 고분양가 책정 논란과 관련 "청주시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노학 도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성명을 내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과정에서 주택사업자의 고분양가 책정과 청주시의 안일한 뒷북행정으로 기존 입주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부영주택은 오창부영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과정에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임대모집공고 당시 분양가였던 1억6천만~7천만 원 대비 1억 원 이상 오른 2억 8천500만 원을 책정하며 '뻥튀기 분양가'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임차인 대표 측은 청주시에 제출한 이의신청 내용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재감정 평가에 대한 고지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시는 재감정평가 접수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었고, 8일이 돼야 국토부에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사업자는 현재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외면한 채 당장의 이익을 쫓을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는 안일한
[충북일보] 세종시에 땅이나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내야 하는 각종 세금이나 부담금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크게 오른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표준지 공시지가(안)'에 따르면 전국 표준지(전체 토지 중 대표적인 것) 54만 필지의 공시지가는 올해보다 평균 10.16%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잠정 인상률은 △서울(11.21%) △세종(10.76%) △대구(10.56%) △부산(10.40%) 순으로 높다. 가장 낮은 인천은 7.44%다. 하지만 정부 산하 공식 부동산 통계 조사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동안의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3.47%였다. 세종이 6.09%로 최고였고, 제주는 1.36%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모든 시·도에서 상승률은 공시지가(잠정)가 실제 땅값보다 훨씬 높은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안)도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인상률(잠정)은 7.36%다. 시·도 별로는 △서울(10.56%) △부산(8.96%) △제주(8.15%) 순으로 높고, 충남은 1.98%로 가장 낮다. 세종은 전국 평균보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2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적재조사분야 전국 최고의 기관으로 평가됐다.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은 지적불부합지 관리실태, 사업추진 실적, 우수(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불명확한 토지 경계를 정비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167개 지구(5만 8천 필지, 99억 원)에 대한 사업을 완료해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이용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내년에는 국토부 공모사업과 추가사업에 선정돼 국비 63억 원을 확보하고 11개 시·군 50개 지구(3만2천 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옥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공감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지난해 1위였던 세종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올 들어서는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지나치게 많이 오른 데 따른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세종과 서울만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률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통계를 보면, 올 들어 12월 2주(13일 조사)까지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6.43%)의 2배가 넘는 13.11%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인천(22.32%) △경기(20.62%) △제주(19.8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0.52%) △전남(3.47%) △서울(6.49%) 순으로 낮았다. 세종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은 전국 1위인 41.61%였다. 따라서 세종은 1년 사이에 '최고에서 꼴찌'로 바뀐 셈이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부동산R114(www.r114.com)'가 "청약 호조세 속 '옥석(玉石) 가리기' 심화"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 21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7
[충북일보]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과정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임대 사업자가 의무임대기간이 종료된 아파트를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에 분양전환하는 바람에 임차인들의 부담이 가중돼 사실상 쫓겨날 처지에 놓이는 상황이 반복돼서다. 공공임대사업 추진 과정에서 막대한 혈세로 임대 사업자에게 행정·재정 혜택이 제공되지만 분양전환에 대한 별다른 규제는 없다. 대표적인 서민 정책이 민간 사업자의 배만 불리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재감정 평가 무산… 지자체 책임론 청주에서는 청원구 오창읍 부영아파트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임대 사업자인 ㈜부영주택과 임차인들간 분양가 감정평가액에 대한 이견에서 시작된 갈등의 불씨가 지자체 책임론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부영주택이 감정평가 법인을 통해 책정한 오창부영아파트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2억8천500만 원이다. 이는 임대 모집 공고 당시 분양가였던 1억6천만~7천만 원 대비 1억 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이번 조기 분양전환 대상인 2개 단지 1천200가구와 4년 뒤 10년차 분양 2개 단지를 합하면 모두 3천1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