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자신의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 중 20~30대 직장인 1,382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52.9%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자세히 살펴보면, ‘부족한 편이다’(48.1%), ‘적당한 편이다’(35.9%), ‘충분한 편이다’(11.2%), ‘매우 부족한 편이다’(4.8%)의 순이었다.수면 부족은 업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부족을 느낀다고 한 응답자 중 82.6%는 업무시간에 졸았던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으며,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복수응답)으로 ‘업무 집중력 감소’(50.8%)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체력저하’(42.4%), ‘성격이 예민해짐’(36.4%), ‘피부 트러블’(31.2%), ‘게을러짐’(28.6%), ‘소화불량’(24.6%), ‘체중증가(비만)’(23.8%), ‘만성 두통이 생김’(18.3%), ‘우울해짐’(18.3%)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시간이 부족한 이유로는(복수응답) ‘과도한 업무’가 34.3%로
사원급 직장인 절반 이상은 팀장의 성격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여성전문 패션지 SURE가 공동으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사원급 직장인 66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8.4%가 성격 좋은 팀장보다 능력 있는 팀장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팀장 유형은 37.1%가 팀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는 ‘커뮤니케이션형 팀장’을 1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탁월한 업무배분 및 코칭 능력을 지닌 ‘멘토형 팀장’ 28.0%, 팀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가형 팀장’ 22.3%, 실무능력이 뛰어난 ‘실무형 팀장’ 12.6% 순이었다.현재 자신의 팀장의 문제점으로는 ‘팀원들과 원활하지 못한 커뮤니케이션’이 29.4%로 가장 많았다. ‘칭찬과 격려에 인색’은 21.3%, ‘평가의 불공정성’ 18.4%, ‘대외적으로 팀을 대표하지 못함’ 13.9%, ‘업무에 있어 무능력함’ 10.0% 등이 있었다.한편, 팀장급 직장인 462명을 대상으로 ‘팀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인가’를 질문한 결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34.6%로 1위를 차지해 사원급과 팀장급 모두 커뮤니케이
이번 주는 석·박사 채용을 노려 볼만하다.현대·기아자동차(www.hyundai-motor.com, www.kia.co.kr)는 석사 이상 해외 우수인재를 모집한다. 연구개발, 기획·마케팅, 생산개발 부문에서 채용 중이며 신입은 해외 정규대학, 경력은 중국 소재 대학 석사 학위를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 대졸 지원자의 경우 해당분야에서 2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된다. 원서는 최종학위 논문요약서 또는 논문계획서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포스코(www.posco.co.kr)는 오는 9일까지 석·박사 출신 해외인력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무역통상, 마케팅, 철강기술로 중국·동남아시아 지역 석사 학위 취득자면 지원할 수 있다. 내년 2월 학위 취득 예정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한미약품(www.hanmi.co.kr)은 오는 14일까지 부문별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해당분야 전공자면 된다. 연구개발 부문은 국내외 석사 및 박사 학위 취득자(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전 학년 평점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는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GS건
계속되는 취업난으로 인해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찾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 매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1월 기준으로 취업사이트 방문자 수는 전년도 대비 78%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런 온라인 취업시장의 성장 속에 지난해부터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사람인’의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국내 리서치 전문기관 매트릭스의 취업사이트 분석에 따르면, ‘사람인’은 올해 1월을 기준으로 1위인 ‘커리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랭킹 사이트 알렉사의 취업사이트 순위에서는 지난 해 중반 2위에서 올해는 1위로 올라섰다. 다음으로 ‘잡코리아’, ‘인크루트’, ‘커리어’의 순이었다.이 같은 사람인의 성장은 국내 최대량의 공채속보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1000대 기업 공채 속보 서비스’와 특화된 ‘전문속보 서비스’ 등 구직자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최초로 주요 기업의 공채 소식을 다이어리 형태로 정리한 ‘공채달력 서비스’를 비롯해서 이력서 양식 다운로드와 같이 기존에 유료로 제공되던 양질의 콘텐츠를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사람인
속보=임금인상 등으로 노사갈등을 빗고 있는 (주)코스모링크는 노사간 성실 교섭키로 합의했다.(28일자 3면)28일 사측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노사가 만나 사설경호원 완전철수, 성실교섭, 노조사무실협의 등을 약속했다고 밝혔다.노조측도 타지회 인원 철수 재발방지와 노사간 불법행위, 외부인 조합원교육 참여시 사전통보 등을 합의했다.사측 관계자는 "파업을 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옥천지역 경제를 생각에 노측과 성실 교섭키로 했다"며 "하지만 시설물 파손, 폭력 등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법적대응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회사 노사는 29일 오후 2시 제4차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옥천 / 손근방 기자
취업을 앞둔 대학 4학년 학생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직장은 연봉이나 복리후생 수준이 높은 회사로,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겠다는 학생은 소수에 그쳐 ‘적성’보다 ‘조건’을 더 우선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결과는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대학교 4학년 학생 653명에게 실시한 ‘첫 직장 선택기준’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우선 ‘첫 직장을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인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36.0%(235명)가 ‘남부럽지 않은 연봉수준’을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꼽았다. 무엇보다 연봉이 높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지상과제라는 뜻.‘직장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복리후생’(24.3%)을 먼저 고려하겠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월급만 많이 주는 회사보다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이나 여가생활 지원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택하겠다는 뜻. 회사와 일에만 매달리지 않고 개인적인 생활도 중시하는 달라진 대학생들의 직장관을 보여줬다.‘정년이 보장되는 안정된 일자리’(19.3%)를 최우선으로 택한 경우도 세번째로 많았다. 당장
취업 희망자들은 연봉과 복리후생 등 조건을 직장선택의 우선 순위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학교 4학년 학생 653명을 대상으로 '첫 직장 선택의 우선순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0%(235명)가 '연봉수준'이라고 답했다.이어 '직장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복리후생'이 24.3%로 그 뒤를 이었고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된 일자리'라는 응답도 19.3%에 이르렀다. 반면 '조건보다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1%에 그쳐 취업희망자들은 적성보다는 조건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취업난과 관련해 졸업까지 취업을 하지 못할 경우 선택에 대해 조사한 결과 '희망하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일단 취업부터 하겠다'는 응답이 80.4%에 이르렀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올해부터 육아휴직 사용이 쉬워진다.27일 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지청장 곽노엽)에 따르면 육아휴직이 가능한 자녀의 연령이 현재 1세에서 3세까지 늘어나고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분할 사용 등이 시행된다. 오는 6월 22일부터 육아휴직기간을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으며, 육아휴직을 신청한 시점에 상관없이 나머지 휴직기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육아휴직 신청 시점에 상관없이 나머지 휴직기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기간은 1년 이내로 제한된다. 또 육아기에 회사에서 일하는 업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시행된다. 육아휴직 신청이 가능한 근로자는 전일제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을 주 15~30시간 이내로 단축해 근무할 수 있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근로조건을 회사와 서면으로 정하고, 근로시간과 비례해 정하는 근로조건 외에 근로시간 단축을 이유로 근로조건을 불리하게 해서는 안된다. 연장근로는 해당 근로자의 명시적 청구가 있는 경우에만 주 12시간 한도로 가능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은 평균임금 산정기간에서 제외된다. 이외에도 배우자의 출산휴가도 도입된다. 배우자의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는 경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노만진)는 오는 3월 7일부터 13일까지 ‘2008년도 국가기술자격시험’ 원서를 접수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은 오는 3월 30일 치러질 예정이며, 시행종목은 정보처리기능사 등 111종목으로 수험원서는 인터넷(www.q-net.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및 충북지사(279-9030~4)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에너지진단사 자격검정 필기시험을 위한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에너지진단사 자격검정 시험은 오는 5월 18일 서울 양재고등학교에서 치러지게 되며,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합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기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2년간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실기시험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로 시험일은 7월 13일이다. 자격검정 시험은 열부문과 전기부문으로 나눠 실시되고, 필기시험은 100점 만점기준 과목당 40점이상, 전 과목 평균 60전 이상, 실기시험은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필기시험 접수는 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시험에 합격할 경우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에너지진단 전문기관과 산업체에서 일할 수 있다. / 에너지관리공단
최근 연이은 물가 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연봉은 제자리 걸음인 경우가 많아 한숨을 짓고 있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020명을 대상으로 “올해 물가 인상으로 부담을 얼마나 느끼십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53.4%가 ‘많이 느낀다’라고 답했으며, ‘매우 많이 느낀다’가 32.9%로 바로 뒤를 이어 86.3%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결혼 여부로 살펴보면, 기혼은 87.7%, 미혼은 85.8%로 기·미혼에 상관없이 물가인상이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담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881명) 가장 부담이 되는 품목으로 ‘교통비(주유비)’(32.8%)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주택비(집세, 대출금 등)’(25.4%), ‘식료품비(밀가루, 식용유 등)’(16.2%), ‘공공요금(전기, 상수도, 종량제 봉투 등)’(10.7%), ‘교육비(사교육비 포함)’(4.5%) 등의 순이었다.물가가 인상된 만큼 연봉도 인상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88.4%가 ‘아니오’라고 응답했다.물가 인상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는(복수응답) 51.4%가 ‘생활비를 줄
26일 낮 12시 30분께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전선류 제조업체인 ㈜코스모링크에서 임금협상을 벌이던 노사가 충돌, 노조원 2명이 부상당했다.노조와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충돌은 조합원 교육을 위해 구내식당에 들어가려던 노조원들을 회사 측과 경비업체 직원들이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박경수(41) 노조위원장은 “매일 실시하던 조합원 교육을 회사 측이 사설 경비업체 직원까지 동원해 저지해 몸싸움이 빚어졌다”며 “현장에서 가슴을 다친 한 조합원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구내식당을 교육장소로 사용하지 말라”는 회사의 요구에 노조 간부가 식판을 깨는 등 난동을 부렸고 조합원들을 동원해 강제점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다”며 “사설 경비업체 직원도 점차 강경해지는 노조원들로부터 회사 주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고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 회사 노조는 지난 1월 22일부터 사측과 벌여온 임금협상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자 27일 낮 12시 파업 출정식을 가질 계획이다.옥천 / 손근방 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