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속보=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5일 정기월례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선거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협의회는 현 회장 임기만료를 앞두고 기존 3년 단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정관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내홍을 빚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월례회의는 지난 업무보고와 함께 차후 일정에 대해 협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용이다. 논란이 됐던 회장의 임기는 현행 정관대로 3년 단임제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행임 협의회장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사실과 다른 말들이 나돌고 있어 염려가 컸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협의회 정관을 준수해 회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차기 회장에게 잡음없이 회장직을 인계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내년 1월 5일 정기총회에서 15개 단체 회장단의 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2차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는 여성고용 확대와 여성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16년 9월 전국 최초로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여성 및 일자리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위촉 △2019년 여성일자리사업 성과 및 2020년 주요사업 보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훈련프로그램 논의 △청년여성 일자리플랫폼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의견 개진 등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 10월 25일 문을 연 '청년여성 일자리 플랫폼 청춘잡(Job)담(談)'의 역할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장섭 도 정무부지사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충북 만들기 정책에 적극 반영돼 도내 여성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운영위원,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도시경제연구원이 그동안 진행한 용역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군 전체 사업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조사를 분석한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과제 제안 및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과제로 기존에 추진 중인 49개 사업에 성별 특성과 성인지 관점을 반영·확대하자는 내용을 제안했다. 여기에 안전도시 공인 추진, 여성문화거리 조성 등 6개 사업을 괴산군 특화사업 신규과제로 발굴해 나가자는 의견도 개진했다. 지난 9월 여성친화도시 연구용역에 착수한 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군내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공무원 및 전문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중 용역을 마무리한 뒤 여성가족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회장 임기만료 시한을 한 달여 앞두고 내홍에 휩싸였다. 기존 3년 단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정관을 개정해 현 회장의 임기를 연장하려는 내부적인 움직임이 감지되면서다. 이에 따라 총회를 앞두고 임원진 사이에서는 정관 개정에 대한 찬반양론이 흘러나오면서 불협화음을 빚고 있다. 2일 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기월례회의가 열리는 오는 5일 정관 개정 안건이 상정돼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회장선거 후보 등록 일정 등도 논의된다. 현재 거론되는 등록 예정 후보는 2명이다. 정기월례회의에서 당초 계획대로 차기 회장선거에 대한 일정이 정해지면 내년 1월 5일 정기총회에서 15개 단체 회장단이 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협의회 정관 13조에는 '임원의 임기는 3년 단임제로, 후임 회장 취임식까지로 하며 당선 후 20일 이내 이·취임식을 한다'고 명시돼 있다. 문제는 현행 3년 단임제가 당초 2년 단임제를 한 차례 정관 개정 절차를 거쳐 이뤄진 체제라는 점이다. 이에 또다시 정관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현 회장의 임기를 연장시키기 위한 꼼수라는 게 다수 회원들의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3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아빠 육아 토크쇼 : 나를 지키는 육아'를 주제로 한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치호 볼드피리어드 대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을 위한 콘텐츠를 담은 '볼드저널(bold journal)'의 발행인이다. 김 대표는 "아빠로서의 역할을 잘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르는 아빠들에게도 배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지키며 주체적으로 육아하는 '모던파머'의 롤모델을 제시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지역 아빠들의 온라인 모임인 '빠블리' 회원들이 참석해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솔루션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빠 육아 토크쇼와 동시에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행사 참석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공해·친환경 소재의 종이와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장난감 자동차를 만들며 아빠와 놀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며 즐겁게 육아하는 아빠들을 지원하고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8일 원생을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원구 성화동 민간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1명은 지난 7월 1살짜리 원생의 두 손을 강제로 잡아 올려 팔에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어린이집 내부 CCTV 영상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나머지 보육교사 4명과 원장도 학대 행위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 어린이집은 사건이 불거진 뒤 자진 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 여성대학 출신들이 재능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28일 여성회관에서 수료식을 열고 수강생 3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난 9월 개강한 15기 증평군 여성대학에서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16명)과 홈베이킹반(16명) 2개 과정이 운영됐다. 강좌는 △에스프레소 커피 감별 △우유 스티밍과 퓨어링 △과일 수제청․카페 브런치 만들기 △강릉 카페거리 견학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교육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바리스타반 수료생들은 내달 7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다. 수강생중 일부는 증평군여성회관 1층 카페(여향)에서 근무하거나 여성단체협의회의 사랑빵 나눔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전국에서 처음 저출산과 인구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대응책으로 시행 중인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사업' 40번째 수혜자가 나왔다. 보은군은 28일 이 사업 수혜자로 보은읍 셋째아를 출산한 권모(34)·고모(40) 씨 등 2명에게 보험증서 39호, 40호를 잇달아 전달했다. 이에 따라 2018년 1월 이 사업이 시행된 이후 보은지역에서는 40명의 출산모가 연금보험혜택을 보게 됐다. 이 사업 대상은 자녀의 출산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이다. 이들에게는 매월 1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해 산모가 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지급된다. 최소 30년간 보장되며, 수령 도중 사망 시에는 자녀들이 수령 할 수도 있다. 보은군은 이와 함께 출산축하금, 전입장려금, 넷째아 이상에 대한 출산장려금, 다자녀학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재단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아빠 육아 토크쇼'를 주제로 한 김치호 볼드저널 대표의 특별 강연을 연다. 김 대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을 위한 콘텐츠를 담은 '볼드저널(bold journal)'의 발행인이다.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여성들이 결혼 상대로 고려해야 할 멋진 남자란?'이라는 주제로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들에 대한 강의를 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김 대표는 청주지역 아빠들의 온라인 모임인 '빠블리' 회원 등 도내 아빠들과 남성의 육아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빠블리'는 '아이들을 위한 아빠들의 은밀한 모임-육아아빠카페'로, 남성들로 구성된 온라인 지역 카페다. 이번 행사는 아빠 육아 토크와 자녀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자녀 프로그램은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무공해·친환경 소재의 종이와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장난감, 자동차, 집 등을 직접 만든 뒤 아빠와 놀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4월 현재 전년대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경단녀 비율이 감소했다. 26일 통계청의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부가항목 경력단절여성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전국의 경단녀는 169만9천 명이다. 15~54세 기혼여성은 884만4천 명으로 기혼여성 대비 경단녀 비율은 19.2%다. 지난 2018년 4월은 기혼여성 900만5천 명, 경단녀 184만7천 명으로 경단녀 비율은 20.5%다. 1년 새 전국 경단녀는 14만8천 명, 경단녀 비율은 1.3%p 각각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곳(세종, 제주)을 제외한 15곳은 지난해보다 경단녀 규모가 감소했다. 경단녀 규모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은 32만4천 명에서 29만8천 명으로 2만6천 명 줄었다. 이어 △경기 2만5천 명(54만4천 명→51만9천 명) △경남 2만2천 명(11만8천 명→9만6천 명) △부산 1만6천 명(11만4천 명→9만8천 명) △경북 1만1천 명(8만4천명→7만4천 명)순이다. 충북은 지난해 5만7천 명에서 올해 4만6천 명으로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여성단체 활동 발표회'를 가졌다. 이 협의회는 올 한해 1년간의 여성단체 주요 활동을 되돌아보며, 여성단체별 화합을 도모하고 내년 활동의 초석을 다지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이영자 부회장은 폭력예방 캠페인 등 의식개선사업, 양성평등기금사업, 여성잠재력 향상을 위한 여성지도자 역량강화사업, 자원봉사 활동 등 여성단체가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다양한 내용들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족한 점은 회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 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편의점 운영과 사랑의 알뜰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200만 원의 수익금을 군민장학금으로 기탁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홍병식 강사(한국힐링교육센터 대표)로부터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우리는 웃음과 행복바이러스를 꿈꾼다' 강의를 들으며 역량강화와 지역의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겼다. 이순애 회장은 "여성의 능력개발과 역량강화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추진중인 '뜰방 낮춤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인의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옛날식 주택에 많이 설치된 뜰방의 낮춤환경 개선사업을 시행중이다. 뜰방은 방에 들어가는 문 앞에 조금 더 높이 편평하게 다진 흙바닥을 말한다. 뜰방 낮춤사업은 이 곳에다 방에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계단이나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박세복 군수가 지역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집안에서 마당으로 나오려면 단이 높아 불편하다는 하소연을 듣고 본격 실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군 산하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단을 구성 후, 다른 지자체와 기업을 돌며 참신한 우수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예산 1억6천만 원을 확보해 8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사업이 시행되는 곳은 기초수급자,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이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자체 조사해 큰 지지를 받으며 진행하고 있다. 군은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 여건을 고려해 경사로, 난간, 계단 낮춤 설치 등 거주자의 의견을 들어 다양한 형태의 보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