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에서 1월 디지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1월 디지털 강좌는 14개 강좌로, 웹툰 창작 아카데미 1개 강좌와 AI 및 영상 제작과 관련된 원데이클래스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KDU 웹툰 창작 아카데미는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매이션학과, 원데이클래스 강좌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이달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강좌 특강일 3일 전까지 음성·진천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edu.eumseong.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인원이 정원의 50% 미만인 경우 폐강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유평생학습관에서는 올해에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기반 교육 플랫폼 '다채움'과 연계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인 '언제나 책봄 채움책방'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만 명을 넘어섰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채움책방 누적 이용자는 12만518명이었으며 도서수는 73만564권이었다. 평균 1명당 6권 이상 이용한 셈이다. 채움책방은 다채움 계정을 보유한 학생과 교직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채움 누리집에서 화면 우측 상단에서 로그인한 후 채움책방 바로 가기를 누르면 접속할 수 있다. 11만4천276종 이상의 전자책 및 오디오북의 콘텐츠가 탑재돼 있으며 매달 1천여 종 이상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Why' 학습만화 시리즈 △과학전문기자가 만드는 '과학 동아'와 알라딘, 다산북스, 오디언, 동아사이언스, 예림당 등 다양한 출판사의 전자책이 제공이 되며 희망도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다문화 전자책도 제공돼 이주배경 학생의 만족도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움은 2023년 9월 시범 개통 후 지난해 3월 전면 개통됐으며 7만6천여 명의 학생, 1만1천여 명의 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소원을 듣는 '2025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층 대형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의 소원을 전시할 예정이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30명의 소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7일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자신의 소원을 내보이면서 다시 한 번 새해 다짐을 굳건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전국 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독서교실은 책을 통한 어린이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종촌동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은 초등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두 마리새 △다다다 다른 별 학교 △거울 속으로 △달라도 친구를 주제 도서로 선정·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점자 책갈피 만들기, 지점토 아바타 만들기, 미술놀이 등을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종촌동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jongchon)에서 가능하며 최대 12명을 모집한다. 관련 내용 문의는 종촌동도서관(044-304-6461)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평화기념관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1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 소진 시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은 레진기법을 활용해 데코 장식으로 꾸미는 휴대용 손톱깎이와 오프너를 만드는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일요일은 새해 복을 빗자루로 쓸어 담는다는 의미로 한산 모시를 사용해 천연 빗자루를 만드는 '모시 빗자루 만들기'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주말 체험 행사뿐 아니라 반기문 총장 재임시절에 전 세계로부터 선물받은 소장품 기획전시도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2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5년 목표로 삼은 '문화 영토 확장' 관련 로드맵을 밝혔다. 시무식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묵념으로 시작됐다. 변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문화의 위로와 예술의 치유가 필요한 시간"이라며 "다시 가보지 않은 길 위에 선 2025년, 걱정과 두려움 대신 용기와 진심으로 함께 길을 만들고 벽을 넘어 새로운 세상으로 청주의 문화 영토를 넓히자"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청주문화재단 첫 연임 대표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문화의 영토 확장'을 천명했던 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새 전략목표와 10대 정책사업을 제언했다. 새로운 3대 전략목표는 △문화자족도시 생태계 조성 △글로벌 명품 문화도시 구현 △고도화된 문화서비스로 ESG실현이다. 청주문화재단은 3대 전략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WCC 공예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등 글로벌 공예환경 조성 △대한민국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 명소화 △청주야행, 원도심축제를 통한 역사·문화·상권 복원 △콘텐츠코리아
[충북일보] 영동군 상촌면에서 산울림 마을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김희정 대표가 영동 온마을 배움터 유공자로 뽑혀 충북도 교육감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영동 온마을 배움터 사업 초창기인 2018년부터 농촌 청소년과 청년을 위해 청소년 성장 여행, 농촌 청소년 교육 의제 형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헌신해왔다. 특히 2024년부터 소외당한 면 지역 교육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ㅙ 농산물 판매 영역에서 뚜렷한 사업 성과를 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지역소멸 위기인 군에서 학교와 지역이 서로 도우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하는 때 지역 상황을 잘 파악하고 학교와 교육청, 마을 사이에서 많은 역할을 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신경 써 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면서 "영동 지역 아이들과 학교, 학부모를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의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이 밝았다. 육십갑자(六十甲子)로 풀면 마흔두 번째 해인 을사년(乙巳年)은 '을(乙)'이 10개의 천간 중 청색을 표상하고, '사(巳)'가 십이지 중 여섯 번째인 뱀을 의미하기 때문에 '푸른 뱀의 해', '청사(靑蛇)의 해'라고도 부른다. 뱀이라고 하면 보통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극과 극을 달린다. 맹독을 뿜어내는 뾰족한 독니, 성경 속 이브에게 선악과를 먹게 만든 사악한 존재, 털이 없고 미끈한 비늘로 덮인 몸에 날름거리는 혀, 징그럽게 꿈틀거리는 기다란 몸 등을 생각하며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이와 반대로 재치있고 총명한 이미지, 강인한 생명력 혹은 권력과 풍요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친근하지 않은 외모를 뒤로 하면 뱀은 허물을 벗으며 평생을 성장하기도 하고, 겨울잠을 통해 혹한기를 이겨내는 생명력을 보여주기도 하며, 많은 수의 알을 낳는 난생 뱀은 뛰어난 번식력을 자랑한다. 최근 한국민속박물관이 발간한 한국민속상징사전 '뱀'에 따르면 우리 전통문화에서 뱀은 막연히 두렵고 혐오스러운 대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불사와 영생, 풍요와 다산, 재물과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전문성과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총 8억4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공립기관 소속 예술인(단체) 지원 제한, 다원 분야 신청자 지역 제한, 문학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심의내용을 보완했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2억6천1백만 원)은 3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별 지원 규모는 8천7백만 원이다. 공연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선정단체는 초연 공연 1회를 필수로 총 2회 이상 공연하면 된다. 전문예술지원(4억5천50만 원)은 총 8개 분야 60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다원분야 예술인의 지원을 위해 지역제한을 뒀고, 심의제출원고 분량을 확대했다. 신진예술지원(1억3천6백20만 원)은 총 7개 분야 30건 내외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39세 이하의 '청년예술 분야'와 '생애최초 분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 수혜 경험 없는 생애최초 분야는 나이 제한 없이 개인 예술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www.ncas.or.kr)을 통해 하면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 속으로 Go·고학, 그림책으로 In!문학'을 주제로 지역 명소를 탐방해 설화를 발굴하고 판화 그림책과 전자책으로 아카이빙했다.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 이 사업은 기획 의도에 따라 재밌고 유익한 '지역 역사+문학+예술'의 융합 과정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이해하고 인문학과 친숙해진 점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태경 사서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인 지역 어린이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도서관을 잇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2024년은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돋움한 한해로 평가된다. 증평군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며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도약했다. 보강천 일대는 지난 한해 음악과 예술로 넘쳐났다. 사시사철 진행된 길거리 공연(버스킹)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사물놀이 김덕수 특별공연 '신명의 꽃'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증평군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기획사업 '문화가 있는 날'로 개최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은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 국보순회전은 지역주민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의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지역축제도 한층 풍성해졌다. 인삼골 축제를 비롯해 들노래 축제, 잼잼페스티벌, 삼삼한 인삼문화행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가 이어졌다. 문화적 자산을 국경 너머로 알리는데도 힘썼다. 이탈리아와 문화 교류를 통해 증평의 예술적 위상을 국제적으로 떨쳤다. 문화공간조성에도 속도를 냈다. 도안면에 방치됐던 농협 폐창고를 도안창고플러스로 재구조화(리모델링)해 지
[충북일보] 청주에 위치한 종합문화기획사 ㈜문화충동(대표이사 최천)은 30일 충북대학교 메이커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문화충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문화충동의 2024년도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다가오는 2025년의 경영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2024년도 주요 사업성과로는 매출 17억 원 달성, 사회적가치지표 측정 결과 '탁월' 획득 등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문화충동 운영진은 새해 경영계획으로 조직 구조 개편, 조직 문화 개선 등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운영 의사를 밝혔다. 최 대표는 "올 한 해 주용택 수석기획자를 필두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사랑, 대화, 책임, 소통 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문화충동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청년예술가와 함께 지역의 건강한 문화생태계 선도를 위해 힘쓰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