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5교구본사인 보은 속리산 법주사가 다음달 25일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법주사 선거관리위원회는 공고를 통해 이날 오후 1시 법주사 강원대방에서 직선직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법주사는 현조스님의 주지 당선으로 중앙종회의원 한 석이 궐석이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9월11일부터 13일까지며 거주승 신고기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다. / 김수미기자
△기장 충북노회 여름선교대회 실시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회장 복영구)가 9월3일부터 4일 동안 청주 제일교회(목사 이건희)에서 '2012 여름선교대회'를 실시한다.'주여 이 땅을 고쳐 주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선교회대회는 신천 중앙교회 원로목사인 서달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 043-256-3818)△제천 성시화운동본부 '2012 제천성시화 대회' 준비제천 성시화운동본부가 9월2일부터 4일 동안 제천 제일교회(목사 안정균)에서 '2012 제천 성시화대회'를 개최한다.'교회를 새롭게, 제천을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천성시화대회는 분당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섬김의 신앙생활에 대해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또 이번 성시화대회 기간에 모아진 헌금은 제천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구제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문의 010-2352-0589)△청주 은광교회 가을부흥회청주 은광교회(김영대 목사)가 가을을 맞아 9월3일부터 3일 동안 '부흥회'를 연다.이번 부흥회는 고양 불꽃교회 송태권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30분,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하루
풍년을 기원하는 농심과 구제중생을 발원하는 불교 가르침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마련된다. 대한불교 천태종이 마련하는 이 축제 한마당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풍년기원 한마당'으로 잊혀 가는 농경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천태종의 종풍인 '주경야선(晝耕夜禪)'의 의미를 확산시킬 계획이다.오는 31일 오후 7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야단법석 콘서트에는 불자와 시민 등 모두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모두 4부로 나뉘는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주제로 하는 1부에서는 단양 지역 전통노동요를 비롯해 농사 현장에서 즐겨 부르던 노동요와 민요가 퓨전국악으로 선보인다. 일상과 수행이 둘이 아님을 샌드애니메이션 공연으로 감성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2부는 '주경야선'을 주제로 주경야선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은 천태종 홍보 영상물이 상영된다. 이어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개회사와 축사를 한다.3부 주제는 '농사직설(農事直設)'.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농사에 대한 경제적 의미뿐만 아니라 사회적ㆍ종교적 의미를 담아 특강을 한다. 4부는 말 그대로 '야단법석'이다. 초청가수들이 나와 고된 농사일로 지친 농부들의 몸과 마음을
천태종 불자들의 수행을 독려하고 신심을 증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102회 임진년(2012년) 한 달 하안거가 22일 결제에 들어간다. 대한불교 천태종(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22일 밤 10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 5층 법당에서 임진년 하안거 결제식을 봉행한다. 이날 결제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재가불자 1천여 명이 동참해 한 달간 염불수행을 통해 정진하게 된다. 전국 말사에서도 이 기간 동안 많은 불자들이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30분까지 지역 사찰 법당에 자체적으로 모여, 수행을 한다. 해제식은 오는 9월21일 밤 10시 구인사 설법보전 5층 법당에서 봉행된다. / 김수미기자
△CBS '23회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CBS가 주최하는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옛 창작복음성가)이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은 '침체된 CCM의 붐업과 기독교문화의 부흥'이란 슬로건으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다. (문의 02-2650-7923)△기감 충북연회 '15회 평신도 수련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감독 문성대) 평신도수련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다. '성령충만으로 평신도가 하나 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말씀집회와 찬양 등으로 화합을 다진다. (문의 043-238-7322)△설립 20주년 기념감사 심령부흥회조치원 은혜기도원(원장 전은혜)이 20일부터 25일까지 '설립 20주년 기념감사 심령부흥회'를 진행한다. 이번 부흥회에는 청주 참사랑교회 박종선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한다. 조치원 은혜기도원은 알콜리즘 환자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치유하며 섬겨온 기도원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 044-867-5815, 273-0675)△청주성서신학원 2학기
대한불교 조계종 6교구 본사인 충남 공주 마곡사가 휴가철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5차례에 걸쳐 일반인, 초등생, 청소년,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산사체험 여름 수련회를 봉행한다.마곡사는 정감록에서 말한 십승지 중의 한 곳으로 세조가 '내가 비록 한 나라의 왕이지만 만세불망지지인 이곳과는 비교할 수가 없구나'라고 평할만큼 땅의 기운이 강한 군왕대가 있던 명찰로 꼽힌다.마곡사는 이번 수련회에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온을 주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정권교체기가 되면 부각되는 대통령 친인척들의 비리와 정권실세였던 사람들의 몰락을 보면서 참으로 우리는 불행하다는 마음이 앞선다. 연일 보도되는 각종 비리사건은 그 사건을 관전하는 불편한 마음보다 그 일들로 인해서 상처받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들이 저지른 잘못을 어떻게 단죄해야 하는 것인지 아연한 생각이 든다. 한 예로 저축은행 비리를 통해서 상처받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은 무엇이라 변명할 것인가. 국민을 편하게 해줘야 하는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것이다. 지난해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연구에서는 응답자 10명 중 9명(87.5%)이 '대한민국 사회는 썩었다'고 응답했고, 이 중 가장 부패한 직업으로 정치인을 지목했다. 국제사회 역시 '한국의 부패근절은 정치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충고하였다고 한다. 이웃나라 중국에서 근세사에 영향력을 미친 인물 중 모택동과 등소평 다음으로 내세운 제 3의 인물이 주용기 총리이다. 중국의 총리로서, 또한 경제를 통괄하는 책임자로서 중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그 명성이 높았다. 그는 상해시장 시절부터 강직하고 청렴하기로 소문이 자자했었고 그 후 90년대에 인민은행장. 부총리를 역임하고, 드디어 국무원
△CBS '제23회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CBS가 주최하는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옛 창작복음성가)의 참가신청을 받는다.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은 '침체된 CCM의 붐업과 기독교문화의 부흥'이란 슬로건으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자를 선정하게 hls다.접수기간은 8월25일까지이며 CBS 선교본부 기획국(서울 양천구 목동)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2650-7923)△지구촌교회 충북 음성서 단기선교 진행지구촌교회가 31일부터 3일 동안 음성에서 국내 단기선교 행사 '블레싱 음성'을 개최한다.지구촌교회 등 국내 단기선교 '블레싱 음성'을 통해 3천여명의 성도들이 여름성경학교와 미용과 청소, 무료진료를 실시하며 음성 군민들을 섬길 예정이다.이와 함께 둘째 날인 8월 1일에는 음성 실내체육관에서 '블레싱 음성' 연합집회를 열고 찬양과 말씀으로 복음 전파에도 나설 계획이다. (문의 031-710-9300)△예장통합 충북·충청노회 이단경계 주일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8월5일을 이단 경계주일로 정하고 소속 지역교회들과 이단 예방활동을 실시한다.예장통합 충북·충청노회는 8월5일 주일예배 시간에 각 교회별로 이단·사이비 종교의 존재와
인류 역사는 언어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에덴동산에서도 언어가 있었고 선사시대부터 인간은 말을 하면서 살았다. 지금처럼 체계적이진 않았지만 언어가 있어서 소통했고, 언어의 발전과 함께 인류는 눈부신 발달을 해왔다. 언어사용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나 환경, 인격의 수양 정도를 우리는 짐작할 수 있다.나들이 가는 관광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자신을 소개하는 순서가 되자 어느 여성이 '삼행시'란 말로 삼행시를 짓겠다면서 운을 띄우라고 주문했다. 좌중이 삼! 하고 외치자 '샴푸로 머리를 감았다.' 행! '헹구고 또 헹구었다' 시! 하자 억양에 힘을 주더니 'x발 퐁퐁 이잖아!' 하고 쌍 시옷자로 농도 짙은 말을 하는 바람에 나는 웃다가 의자에서 떨어질 뻔했다. 그런데 그녀의 말이 밉상으로 들리지 않았다.삼과 샴, 그리고 행과 헹, 머리글자가 전혀 다르지만 발음상 뜻이 통하는 국어의 특성을 살린 광의의 유머는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언어의 일탈과 변칙을 담은 유머가 지나치게 만연하여 세종대왕이 노하시겠다는 부정적인시각도 있지만, 비규범적인 말의 일탈성이 서먹서먹한 분위기에서 유대 강화 동기가 되기도 하니 아이러니다. 신세대들 간
△내적치유사역연구원 청소년 내적치유세미나내적치유사역연구원이 17일부터 3일 동안 진천 청소년 수련원에서 '청소년들만을 위한 12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하나님의 사람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내적치유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다. (문의 043-272-1761)△청주YWCA '47주년 창립기념예배'청주YWCA는 11일 오전 10시30분 '47주년 창립기념예배'를 갖는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정은경 신임사무총장 취임과 함께 사업현황보고, 장학금 전달식 등의 기념행사를 갖는다. (문의 043-265-3700)△청주 순복음교회 금요철야기도회청주순복음교회가 지난 6일부터 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 금요철야 집중기도회를 연다. 'Pride'라는 주제로 열리는 집중기도회는 병자를 위한 기도, 사업을 위한 기도, 취업을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로 진행된다. (문의 043-221-0262)△청주소망순복음교회 설립예배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망순복음교회가 14일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서 설립예배를 갖는다. (문의 010-5543-9191)△제자 국제크리스천스쿨 가을학기 신입생 모
"'다름'과 '차이'를 그대로 인정하고 '틀림'과 '차별'로 비약시키지 않는다면 가정과 사회는 물론 국가 간의 관계도 한결 나아지지 않을까요. 헤아려 보면 그 다름과 차이라는 게 하잘 것 없이 작기 마련입니다."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직무대행인 무원 스님이 주지로 있는 명락사는 산 속에 있는 절이 아니라 서울 관악구 청룡동 관악산 자락 아래 남부순환로 도로변에 자리 잡은 도심사찰로 '다문화 사찰'의 대명사격이다.다문화 사업을 펴고 있는 무원 스님이 10년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남몰래 후원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일 명락사에서는 글로벌문화교류포럼과 함께 이 축구팀을 응원하는 행사가 열렸다.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은 명락사를 방문해 고국의 무사안일과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린 뒤 불교예절과 한국말 배우기, 한국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이날 무원 스님은 이날 유소년 축구팀에 축구공 200개를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으며 10년 전부터 무원 스님은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발전기금과 축구 용품 등을 전달해오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이 축구팀은 1989년까지 국내 실업축구 선수로 뛰었던 김신환
△예장통합 중부지역 목사·장로 선교대회 예장통합 7개 지역 목회자와 장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부지역 목사·장로 선교대회'가 28일 보은 군민체육회관에서 열린다.충북과 충남, 강원 등 예장통합 7개 지역 중부권 노회로 구성된 '중부지역 노회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노회대항 체육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예장통합 '중부지역 노회협의회'는 해마다 노회별로 돌아가며 연합 체육대회와 선교대회를 열어 친교를 다지고 있다. (문의 043-223-7815)△청주 중앙순복음교회 6.25 구국성회6.25를 맞아 청주 중앙순복음교회(김상용 목사)가 25일부터 4일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한 6.25 구국대성회'를 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이번 구국대성회에는 중앙순복음교회 김상용 목사를 비롯해 순복음예광교회 이재년 목사, 순복음보혈의교회 안병성 목사 등 다양한 강사들이 나서 오전 5시·10시30분, 오후 8시에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73-2211)△'시동인 샘밑' 시화전 개회충북지역 기독문인들로 구성된 단체 '시동인 샘밑'(김규봉 회장)이 오는 30일까지 충북대학교병원 갤러리에서 시화전을 갖는다.'여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화전에는 '희망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