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특화형 주택 전세 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입주자 신청을 받아 일반형 50가구, 청년형 20가구, 신혼부부 형 10가구를 선정한다. 특화형 전세 임대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하고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대상은 군내 중소기업 근로자 가운데 모집 유형별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은 1순위 대상이다. 일반형은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재계약 할 수 있다. 입주자는 전세금에서 임대보증금(지자체 지원)을 뺀 나머지 금액의 이자를 연 1~2%로 내면 된다. 청년형의 임대 기간은 최장 6년이다.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에 혼인하지 않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1순위다. 신혼 형은 무주택 세대 가운데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총자산 3억2천500만 원 이하, 자동차 3천557만 원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일반형은 군 경제전략과를 방문해 신청하고, 청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지난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해 개별주택가격 적정성과 의견제출 건에 대한 검증의 적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공시 대상 개별주택은 총 9천358호로 전년 대비 변동률은 3.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은 토지와 주택의 일체 가격이며 향후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결정 가격의 적정 여부 등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후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4일 조정공시와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제천지역에 건설 중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지역 최초로 3.3㎡당 1천만 원을 넘어서며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제천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 들어서는 A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선이 1천35만 원으로 결정되며 수요자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분양가 심사 대상이 아닌 장락동 지역에 두 단지의 아파트의 경우 이 가격을 훨씬 뛰어 넘는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6년 당시 3.3㎡당 620만 원이던 분양가 상한액이 급상승한 원인에 더해 주변 충주·원주시와 최근 분양가를 비교하며 더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제천시 청전동에 이어 하소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붐도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평형 기준으로 볼 때 재건축 움직임 시작된 이후 소유권 이전이 급격하게 늘었으며 새로운 소유자 대부분이 외지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국 지방도시 재건축 붐에 편승한 최근의 동향이 그대로 반영되며 혹시 모를 투기세력이 활개를 칠 경우 분양가 상승으로 기존 거주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또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닌달 29일 결정·공시한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가격이 공시된 개별주택은 4천185호의 건물과 토지 일체이며 공시 가격은 전년대비 2.76% 상승했다.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kr) 또는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증평군청 재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증평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4일에 최종 조정 공시된다.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아파트, 연립, 다세대등)의 경우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를 통해 가격 열람 및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열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어진지 30년 이상된 노후건물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민간전문가와 관내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안전검검부터 컨설팅(상담)까지 제공하는 '소규모 노후주택 안전점검 무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택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신청 조건은 지어진지 30년 이상 경과하고 2층 이하면서 500㎡ 미만이어야 하며, 관내 노후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간이며, 대상은 총 40동으로 시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점검 내용은 △주요구조부 균열·누수·부식·열화 상태 △건물기울기 △부재변형상태 △건축물 현재 상태 및 필요한 조치사항 등이다. 점검은 민간전문가 중 점검업무 수행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해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를 선정해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후에는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소유자에게 안내하고, 건축물을 안전상태를 단계별로 나눠 단계에 따른 안전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배 시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열람대상은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등 개별주택 총 1만 5천897호이며,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가격알리미,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이의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팩스(044-300-3539), 방문(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제출하거나 인터넷(일사천리 kras.go.kr:444)으로도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이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4일자로 조정·공시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7.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문광면(+8.51%)이다. 반면 사리면(+6.70%)은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다. 1㎡당 192만7천 원이다. 최저지가는 칠성면 사은리 산4-4번지 임야다, 1 ㎡당 414원이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19만8천63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29일 결정·공시하고 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 기간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민원지적과에 신청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http://kras.chungbuk.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오는 8월 4일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종료를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읍·면 이장 회의·주민자치회의 등 단체회의를 통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옥천통합복지센터와 전통시장을 방문해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 법은 등기부등록 상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일정한 절차에 따라 등기를 내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 매매ㆍ증여ㆍ교환 등으로 양도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를 하지 않은 부동산이다. 단,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읍ㆍ면장이 위촉한 5인 이상(법무사 1인 이상 포함)의 보증인이 도장을 찍은 보증서를 첨부해 군청 민원과 지적팀에 제출해야 한다. 공고 기간(2개월)을 거쳐 이의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내년 2월 6일까지 옥천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김동산 군 종합민원과장은 "특별조치법은 지난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시행하는 것으로, 앞으로 언제 다시 시행할지 알 수 없다"며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서둘러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7.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감곡면(7.94%)이다. 반면 원남면(6.28%)은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금왕읍 무극리 233-2이다. 1㎡에 280만 원이다. 최저지가는 원남면 조촌리 산 4-1이다. 1㎡에 594원이다. 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토지 23만2천11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29일 결정·공시하고 5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인터넷(정부24, 일사편리)으로 신청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와 일사편리 충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http://kras.cb21.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개별주택가격(1월 1일 기준)을 결정 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3만299호로 건물과 부속 토지를 일체로 평가한 가격이며, 전년 대비 3.49% 상승했다. 올해 충주시 개별주택가격 상승요인은 △중부내륙선철도 개통 교통개선 기대감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기대감 상승 △입지 여건 좋은 시내 외곽지 전원주택단지 주택수요 증가 △주택 건축비용 및 토지가격 상승 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가격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충주시청 세정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해당 주택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주택에 대해 공시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4일 조정·공시하고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등 각종 조세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가 율량2지구·밀레니엄타운 보상 완료 등의 영향으로 충북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주시 상당구는 성안길·육거리 상권 공동화 현상 등으로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233만42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 올해 도내 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8.20%로 전국 평균 변동률(9.93%)에 비해 1.73%p 낮았다. 오는 2028년까지 시세의 90%까지 맞추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도내 모든 시·군의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했다. 최고 변동지역은 청주시 청원구로 9.41%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옥천군(9.02%), 진천군(8.78%), 영동군(8.60%), 충주시(8.54%), 청주시 흥덕구(8.45%), 증평군(8.37%), 청주시 서원구(8.33%), 제천시(8.26%)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 상승률을 나타낸 청주시 청원구는 율량2지구 상업지역의 성숙, 밀레니엄타운 보상완료·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의 착공 등이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옥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대전권역
[충북일보] 올해 1월 1일 기준 충북지역 개별주택 21만 가구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이 29일 결정·공시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보다 평균 3.92% 상승했으며, 이는 전년 2.77%보다 1.15%p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등에 따라 소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괴산군이 5.47%로 인상률이 가장 컸고 △진천 5.06% △보은 4.96% △옥천 4.63% △음성 4.01% 순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별 분포는 3억 원 이하가 전체 주택의 94.73%인 19만9천104가구로 가장 많았다. 또한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9천504가구 △6억 원 초과 1천567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개별주택은 충주시 연수동 단독주택으로 14억8천300만 원이었다. 최저가 개별주택은 증평군 증평읍 단독주택으로 85만7천 원이었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과 해당 개별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서 온라인 제출하거나 시·군·구청(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