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2020년 직업교육훈련인 '사회적경제기업 SNS 마케터' 과정을 마련한다. 개강식은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제천시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구인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2019년 12월 제천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47개 기업)와 MOU를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준비됐다. 교육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하게 되면 온라인 마케터로서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기업과 구매자가 공유하는 플랫폼을 관리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핵심역량이 보유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이 교육의 취지"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방치해 아동이 숨지거나 다칠 경우 어린이집이 시설 폐쇄되는 등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10월 2일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됐으나 20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돼 재추진하는 것이다.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통학 차량 방치로 영유아 사망·중상해 발생 시 행정처분 강화와 어린이집 재산·수입의 보육 목적 외 사용 금지 등이다. 먼저, 앞으로 영유아 통학 차량 운전자 및 동승 보육교사가 하차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영유아의 사망·중상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 시설 폐쇄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1차 위반 시 시정이나 변경 명령, 시정 또는 변경 명령 위반 시 운영정지 15일·1개월·3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이와 함께 영유아의 통학 차량 방치 또는 아동학대로 사망·중상해 발생 시 원장·보육교사에게 최대 5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할 수 있게 된다. 현행법상 차량 안전사고는 최대 1년, 아동학대는 최대 2년의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하다. 어린이집 재산·수입은 보육 목적 외 사용이 금지된다. 현행 법령에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실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증평군은 23일 증평읍 증천리 증평여성회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이음 소장은 △성인지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도시설계의 필요성 인식 △주민참여단의 역할과 위상 알기 △타·시군 주민참여단 사례공유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군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토록 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도시를 뜻한다. 증평군은 지난 2016년 12월 도내 군 단위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2017년 6월에 주민참여단을 꾸렸다. 주민참여단은 여성의 지역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여성의 지역사회 관심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성인지적 관점으로 도시공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주민의견을 수렴해 생활 속 성별 불균형·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관련정책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증
[충북일보]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함께 키우고 나누는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 충주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연수동)과 4호점(문화동)에서는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향상 및 자녀의 정서·신체 발달을 위한 '오감발달 놀이'와 자녀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즐거운 과학교실'을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진행한다. '오감발달 놀이'는 3~5세 자녀 및 부모가 함께 독서·독후활동에 참여하며 자녀의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고, 부모에게 효과적인 양육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과학교실'은 5~8세 자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과학적 현상을 재미있는 실험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하늘을 나는 날다람쥐', '바람으로 넘어뜨린 종이컵', '고무줄 비행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손쉽게 과학을 체험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감발달 놀이에 참여한 한 부모는 "나눔터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의 감각을 발달시켜주고 공동육아를 통해 양육정보도 나눌 수 있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충북일보] 충주시가 저출산 고령화사회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다자녀 우대카드'의 신규 가맹업소를 모집한다. 다자녀 우대카드(아이사랑 보너스카드)는 다자녀 양육에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사업이다. 두 자녀 이상 출산가정은 도내 농협 전 지점을 통해 우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막내아이 기준 만 12세까지 가맹업소 이용 시 우대 할인을 해 준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율적 혜택 금액을 신청하면 되고, 업소를 이용한 다자녀가구에게 대금 결제 시 우대금액을 할인해 주면 된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가맹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현재 충북 가맹업소는 4천889개소이며, 충주에서는 총 810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업소는 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아이코리아충북도지부와 함께 도·시군 교류 사업으로 '지역사회 행복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은 도·시군 여성 단체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과 및 상생방안을 찾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진천지역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자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향토음식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아이코리아 충북도지부, 진천군여성단체, 지역 다문화여성 50여명이 참석해 고추장을 담갔으며 관내 다문화가구, 홀로어르신 가구 등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길원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다문화여성들의 행복한 지역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18년 조례 개정을 통해 확대 추진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임산부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으로 방문해 산모의 산후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출산 가정으로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급해 왔다. 진천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은 본인부담금을 90%(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해 주고 140% 초과 가정은 기존에 받지 못했던 정부지원금 바우처를 지원해 주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2018년 137명에서 2019년 284명으로 107% 증가가 이뤄졌으며 올해는 5월말 현재 110명의 산모가 서비스를 지원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관리사 신규채용 시 자격조건을 강화하고 쌍태아일 경우 건강관리사를 기존 1명에서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국공립 아이림어린이집(원장 박숙영)에서는 학부모와 영유아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현상과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체험 놀이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아이림어린이집은 지난달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체험에 이어 지난 10일 드라이브 스루 마켓, 시장놀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시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놀이중심 누리과정과과 연계해 물건을 직접 사고파는 놀이 체험활동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대를 반영한 활동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열려있는 유아원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거나 필요한 방안들을 아이들에게 교육시켜 사회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미래세대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박인자 전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장(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11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 행사에서 '2019년 여성농업인 준스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여성농업인 준스타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모범적이고 핵심 영농기술을 실천한 성공한 여성농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영분야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생산·가공·상품화에 성공한 여성농업인 경영대표자(CEO)를 준스타로 선정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한다. 박인자 전 회장은 당뇨효능 작목인 보리에 관심을 가져 농업기술센터 회원들과 개별적으로 보리가공제품에 대해 연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보리 1천여 평을 재배해 보리이용 가공품 시험연구 및 상품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 전 회장은 시험연구를 통해 보리싹, 엿기름, 미숫가루 등을 개발하고 농촌 여성 7명이 공동운영 및 새싹재배기 외 12종의 가공기기를 갖춘 지역 농산물(가공)직판장 '초록이준 보리맛들'을 만드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공이다. 정진영 농기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생산·소비·유통
[충북일보]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0년 직업교육훈련 '실버건강관리사' 과정에 대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실버 건강관련 취·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으로 총 16명이 참여하며 오는 25일 시작으로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총 120시간에 걸쳐 이어진다. 치매국가책임제 실시로 환자와 가족의 다양한 수요와 고민에 도움이 될 활동가로 돌봄, 예방-치료-재활을 촘촘하게 잊는 연결망과 동력에 주된 역할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초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실버건강관리사의 교육 후 진로 방향은 돌봄,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현장 강사, 관련 기관 및 시설에 취업, 개인 창업 등 다각적으로 진출하게 된다"며 "체계적인 실행력을 겸비한 싱크탱크 활동가로 거듭나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3일 괴산오가닉테마파크에서 군민참여단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개념과 지정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공유하고, 군민과 행정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괴산군 특화사업 발굴'을 주제로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윤 대표는 이날 "군민참여단과 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해 여성친화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대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성인지적 관점에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특강에 이어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향상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괴산군 여성정책사업 등 5개 분야로 조를 나눠 분임토의를 통해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금숙 군민참여단장은 "이번 워크숍이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이 반드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해 1
[충북일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지난 2월 24일부터 장기 휴원에 들어갔던 청주지역 어린이집이 다시 문을 연다. 청주시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1일자로 전체 어린이집 689곳에 대한 휴원 명령을 해제하면서다. 장기 휴원에 따른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휴원 상태에서도 이미 긴급돌봄 이용률이 70.2%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처다. 대다수 학부모들은 더이상 자녀들의 등원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31일 지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원명령 해제 안내 가정통신문을 받았다"면서 "최근까지도 힘들게 아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보낼 때가 된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회원은 "저희 아이뿐만 아니라 이미 등원하는 아이들이 80%는 넘는다고 하더라"라며 "더이상 등원을 미루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어린이집에서 철저하게 관리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일부 학무모들은 어린이집 개원에도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 회원은 "이렇게 빨리 휴원이 해제될 줄 몰랐다"며 "영유아들은 마스크 착용 관리도 제대로 안 될텐데 너무 쉽게 결정한 것 같다"고 우려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