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베나지르 부토 국제공항 인근에서 20일 오후 여객기가 기상악화로 착륙 도중 추락했다.초드리 아메드 무카르 국방장관은 보자(Bhoja)항공 소속 보잉 737-200 여객기가 착륙 도중 베나지르 부토 국제공항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농지에 추락했으며 이 여객기에는 127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무카르 국방장관은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항공 관계자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이 여객기는 파키스탄 최대 상업 도시인 카라치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가는 중이었다. 추락 사고 당시 폭우가 쏟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현지 TV는 추락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슬라마바드와 라왈핀디 지역 병원이 비상 대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2010년 7월 에어 블루(Air Blue) 소속 에어버스 A321 항공기가 이슬라마바드 인근 언덕에 추락, 탑승객 152명 전원이 사망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파키스탄 한 국제항공사 소속 항공기가 중부 도시 물탄에 추락해 45명이 사망했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예고했던 첫날 발사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전날 최종 승인만 남겨 두었다며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지만 예고한 시간대를 넘기면서 발사가 미뤄졌다.정부 소식통은 12일 "북한이 국제기구에 통보한 로켓 발사 예정시간대인 낮 12시를 넘기면서 사실상 첫날 발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발사예정일 하루 전날 북한 우주과학위원회 산하 위성관제소 백창호 소장은 로켓에 연료주입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로켓 발사가 임박했음을 국제사회에 알렸다.이에 정부는 최근 공개된 북한의 기술력을 감안했을 때 연료 주입에 10시간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발사일이 최대한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했다.하지만 북한은 당초 예고한 첫날 낮 12시까지 발사 버튼을 누르지 않아 발사를 미룬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북한은 지난달 16일 국제해사기구 등에 이달 12~16일 오전 7시~12시 사이 인공위성 '광명성 3'를 쏘아올리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외신들은 일단 동창리 기지 주변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일본 교도 통신은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기상상황이 좋지 않고 당초 예고한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미 미네소타 브루클린파크 한 주택에서 9일 오전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으며 이로 인해 인근 학교가 폐쇄됐다고 현지 TV가 보도했다.현지 WCCO-TV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3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격하면서 '헤너핀 테크니컬 칼리지'가 폐쇄됐다고 전했다.이 학교 당국은 경찰로부터 도주한 범인을 수색하기 위해 학교를 폐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학교 관계자는 "이미 학교 내에 있는 학생들은 출입을 막은 건물 내에 안전하게 있다"며 "총격 사건이 학교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 지역 오세오 고교도 이날 오전 한때 폐쇄된 이후 정상화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인으로 추정되는 아시아계 남성이 미 대학 강의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40분쯤(미 동부시각) 캘리포니아주 이스트오클랜드 시 에지워터에 있는 오이코스 대학의 간호학 강의실에 40대 아시아계 남성이 들어와 갑자기 총기를 난사해 10여명이 사상당했다.현지 언론들은 7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학교 교직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강의 도중 강의실에 들어와 인근에 있던 학생의 가슴을 총으로 쏜 뒤 강의실 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도 총을 난사했다.설립자이자 사건 발생 당시 학교에 머물고 있던 김 모 목사는 사건현장을 보지는 못했지만 30여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사건 직후 경찰 특수기동대가 출동해 학교 건물과 인근 도로를 차단한 뒤 수색에 들어가 인근 슈퍼마켓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용의자가 이 대학의 학생이며 한국계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목사는 용의자가 한때 간호과 학생이었다며 그가 언제 학교를 그만 뒀는지는 알 수 없다고
북한이 4월 중순 논란 많은 광명성 3호를 발사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CNN이 28일(현지시간) 북한 동창리 발사장의 움직임을 포착한 최근 위성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미국의 상업용 위성사진업체인 ‘디지털글로브(DigitalGlobe)’가 28일 촬영한 북한 동창리 발사장 사진에는 트럭들이 보인다. 로켓의 연료 주입이나 전자장비의 점검을 진행하는 공급탑 꼭대기에 넓게 회전하는 크레인 암이 있다. 이 크레인 암이 로켓 단을 들어 올리게 되며 공급탑 옆에 조립한 로켓이 세워질 것이다.한국 언론들은 로켓의 첫 단인 추진체가 발사장으로 운반됐다고 보도했지만, 디지털글로브의 수석 분석가 조셉 버뮤디즈는 이 사진에는 추진체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버뮤디즈는 "특히 발사대에 전반적 시설 및 주요 작업이 꽤 진척된 것을 확인했다"며 "위성 발사 준비 작업과 일치하는 움직임들이 보인다"고 말했다.이 위성사진에서 발사대에 검은 사각형이 이동식 발사대로 이 위에 추진체가 놓일 것이다. 디지털글로브가 이 발사대를 촬영할 당시에는 발사대 위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버뮤디즈는 CNN에서 발사대에 있는 트럭들 근처에 뭔가 떨어진 얼룩이 보인다고 밝혔다. 이동식 발사대 근처에 부
미 증시는 5일 중국 경제성장 둔화와 그리스 국채교환 차질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다우존스지수는 개장 직후 35포인트 하락한 1만2942를 기록했다.S&P500 지수는 4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8포인트 떨어져 각각 1365, 2967을 나타냈다.이날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8%에서 7.5%로 낮췄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그리스 국채교환에 참여하는 민간 투자자들이 예상한 만큼 많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러시아 대선 불공정 시위가 5일 모스크바 등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찰은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퇴진을 요구한 이들 시위자 100여 명을 연행했다.4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한 푸틴 총리는 선거는 공정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날 푸시킨 광장에 모인 시위자들은 '푸틴 없는 러시아'를 외쳤다.인권운동가 세르게이 코발리오프는 로이터에 "우리는 선거를 냉소적인 쇼로 만드는 나라에서 살 수 없다"고 말했다.야당 지도자 블라디미르 리즈코프는 시위자들에게 "선거는 소극"이라며 "정부 당국은 정통성이 없다"고 말했다.이날 푸시킨 광장의 시위는 야권이 사전에 당국 허가를 받아 열렸다. 경찰은 시위에 약 1만400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으나 리즈코프는 최소 2만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허가를 받은 푸시킨 광장 시위에서는 연행된 사람이 없었으나 허가되지 않은 류뱐카 광장 시위에서는 약 50명이 연행됐다.또 이날 북부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위에서도 약 50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푸틴 지지자들은 크렘린 인근에서 '푸틴은 우리의 대통령'이란 표현이 들어간 기를 흔들며 집회를 가졌다.푸틴 총리는 이번 대선에서 63.6%의 득표율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29일 오전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의 카라치에서 한국적 의사 두 명이 피랍됐다.이들을 근무하던 병원으로 이동하던 차에서 괴한에 납치됐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2일 통근열차 한 대가 충돌 사고를 일으켜 최소 49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부상했다.이번 열차 사고는 1970년 2월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차 두 대가 최대 속도로 충돌, 200명이 사망한 이후 최악으로 기록된다.800여 명의 승객을 태운 열차는 이날 아침 러시아워 때 혼잡한 온세역 플랫폼 끝에 있는 완충장치를 들이받았다. 열차는 브레이크 이상으로 정지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후안 파블로 스치아비 교통장관은 온세역 사고 현장에서 "열차가 너무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며 "엔진 앞이 충돌하고 그 뒤의 객차들도 부딪혔다"고 밝혔다. 한 객차는 다른 객차를 6미터 정도 밀고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승객들은 "사고 당시 객차 지붕이 바닥과 분리되면서 유리창이 깨지고 승객들이 서로 부딪히거나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고 말했다. 상당한 국가보조금을 받으며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아르헨티나 열차는 노후화하고 혼잡해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통근열차 두 대가 버스와 충돌해 11명이 사망했으며 1년 전에도 열차 사고로 4명이 숨졌다.매일 수십만 명이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부로 이동하고 있다.기사제공: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한덕수 전 주미 대사의 후임으로 최영진(64·사진 왼쪽) 전 유엔 대사를 내정했다.최 주미 대사 내정자는 외교통상부 차관과 외교안보연구원장, 외교정책실장, KEDO 사무차장,코트디브와르 특별대표 등을 거쳤으며, 영어 및 불어 구사 능력이 탁월하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정통 직업외교관료다.1948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 미국 남성이 피우던 전자담배가 입 안에서 폭발하면서 부상당했다.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베이에서 한 남자가 전자담배를 피우다가 폭발해 일부 치아와 혀를 다쳤고, 얼굴에도 화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수사를 담당한 소방 당국 관계자는 "폭발은 마치 입 안에 로켓을 물고 있는 것 같았다"며 "이 폭발로 담배에서 건전지가 튀어나와 옷장에도 불이 옮겨 붙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의 원인은 건전지 결함으로 추정됐고, 폭발한 담배나 건전지의 종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이 남자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밝혔다.하지만 토마스 카크라스 증기연초전자담배협회 공동 설립자는 "담배 또는 건전지 폭발에 관련된 보고는 접수된 적 없다"고 주장했다.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250만 명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에서도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 식품의약안전청(FDA)은 사이트에 "전자담배에도 니코틴 등 위험한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게시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애플의 `아이패드(iPad)'가 대만계 중국 기업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주장과 관련된 조사가 시작되면서 전국 전역의 애플 대리점에서 아이패드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13일 중국 법원이 지난해 선전 테크놀러지와 아이패드의 상표권 분쟁 1심에서 대만계 중국 기업 선전 프로뷰 테크놀러지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따라 중국 전역의 공상국들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에서 상표권 침해 혐의가 있는 제품이 공상국에 의해 발견될 경우 법에 따라 몰수되는데다 벌금도 물게 돼 애플 대리점과 전자 제품 점포에서는 신속하게 아이패드를 진열대에서 치우고 있다. 선전 프로뷰는 "지난 2001년 중국에서 '아이패드' 상표 등록을 마쳤다"며 "애플이 대만 본사에서 이 명칭 사용권을 구매했지만 본토에서는 자신들이 이 명칭을 사용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 애플 본사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