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환경교육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16일 시에 따르면 환경교육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2025년 세종시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메시지를 담은 한글과 순화어를 사용한 국문 20자 이내로 슬로건을 창작해 오는 25일까지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세종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결과는 다음 달 5일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올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행사 등의 슬로건으로 활용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 공지사항(https://sjeec.or.kr/bdlist/notice)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50∼64세 신중년층의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신중년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센터의 재취업지원 기능 강화, 신중년 취업연계 활성화, 공공·민간 재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신중년센터의 재취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정규교육과정 중 직업전환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 신중년층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신중년층의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올해부터 정규교육 수료자의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신중년 행복일자리' 사업을 신설한다. 기존의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 추진해 신중년층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비영리법인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공·민간 재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특강,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개최해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매칭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중년센터 정규교육과정은 3학기로 운영되며 1학기 3∼4월, 2학기 6∼7월, 3학기는 10∼11월에 열린다. 1학기 참여자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신중년센터 누리집(www.sj5064.or.kr)를 통해 하면 된다. 행복일자리와 사회공헌 사업은 오는 3월 중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14일 제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총 80개 안건을 처리하고 11일간의 회기를 종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윤지성·김현미·이현정·홍나영·김재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종 의결된 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2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2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청년희망내일센터 운영 사무 공공위탁(재계약) 동의안' 등 28건,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이다. 아울러 세종로컬푸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하는 등 총 80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연장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본회의 종료 후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오는 3월 5일부터 제97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시정과 교육행정질문을 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소속 교수 12명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와 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2024 세계 상위 2% 연구자(World TOP 2% Scientists List)'에 선정됐다. 16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이는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를 활용해 연구 논문의 피인용 횟수와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발표된다 2024년 발표를 보면 한국의 최상위 2% 연구자는 2023년 2천120명에서 2024년 2천364명으로 244명 증가했으며, 비율이 12%p 상승했다. 이는 세계 15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최근 국내 대학과 정부가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해석된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는 총 12명의 교수진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선정된 교수진은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조민호 교수 △생명정보공학과 이형진 교수 △식품생명공학과 김영준·오남수·신동훈 교수 △신소재화학과 박정희·김환규 교수 △전자
[충북일보]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과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놓고 후폭풍이 일고 있다. 세종시의회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을 주장하면서 지난해 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놓고 세종시와 충돌한 것과 데자뷔 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이순열·김현미 의원은 지난 14일 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감사원 감사 결과 등을 언급하며 인사청문회 도입을 촉구했다. 이순열 시의원(도담동, 어진동)은 이날 2차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부당한 절차를 통해 임명된 박영국 대표이사는 즉각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과정 및 후속 대응에서 공정·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했고, 결과적으로는 거짓과 기만의 행정으로 밝혀졌다는 점에서 참담함과 통탄스러움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감사에서 드러났듯이 인사 검증 절차에서 조금의 허점이라도 허용되면 이후에는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검증을 위해 인사청문회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미 의원(소담동)도 2차 본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청사진을 그린다. 13일 시에 따르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특구 전담조직(TF)가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세종시가 첨단산업과 교육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앞서 시는 교육발전특구(2024년 7월)와 기회발전특구(2024년 11월)에 지정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달 17일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팀장으로 김현기 경제산업국장, 시 관련 부서장, 시교육청, 행복청 관련부서장,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 일자리경제진흥원, 대학 산학협력단 등 유관기관이 TF에 포함됐다. TF는 △기업 인력양성 △기업지원 △투자유치·홍보 △교육특구 성과점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담당부서(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특구 운영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특구 운영 기본계획, 특구 기업협의체 구성, 기업 지원시책 개편, 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6개 안건의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한 뒤 관련 논의가 이뤄졌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시선관위)가 첫 전국 동시선거로 다음 달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선관위는 13일 웅진새마을금고 산성지점에서 자체 사업으로 '공명선거 실천트리 캠페인'을 벌였다. 웅진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선거 유권자인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에서 제공한 투표참여 독려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유권자들의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잇이 부착된 공명선거 실천트리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선관위는 향후 후보자등록 상황에 따라 세종새마을금고, 행복새마을금고 정기총회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첫 전국 동시선거로 치러지는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철저히 준비하고, 보다 많은 유권자가 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6기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에 조형관 위원이 선출됐다. 세종시 아름동은 제6기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동 행복누림터 대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제5기 아름동지사협을 성공적으로 이끈 허남태 전 민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제6기로 활동을 시작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 선출, 민관협력 특화사업 등을 논의했다. 제6기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형관 위원은 "위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아름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년간 '아름상인봉사단과 함께하는 TO-GO박스', '행복찬드림',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아름꿈나무교실' 등 총 7종의 특화사업을 발굴·운영하며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공공기관들이 올해 주요 시책인 '세종사랑 운동'에 힘을 모은다. 세종시는 13일 세종시청 5층 집현실에서 올해 1분기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회의에는 세종시청(회장), 세종시교육청(부회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세종시의회, 세종경찰청,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충남대병원 등 총 11개 기관에서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종시의 올해 주요 정책인 '세종사랑 운동'에 대한 홍보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세종사랑 운동 확산을 위해 세종지역 공공기관 성과발표회, 컨퍼런스, 포럼 등의 국내외 행사를 세종시에서 적극적으로 개최하는 안을 제안했다. 대규모 국제행사는 세종시와 세종지역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행사가 원활히 개최되도록 지원하는 등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8일 열리는 '세종시 대중교통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대중교통의 날 행사에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참여 공공기관은 향후 계획된 각종 행사 개최 시 세종시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세종사랑 운동에 참여할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제96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의원 연구모임 등록 심의의 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운영위는 전날 제2차 회의에서 '세종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세종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 후, 미진한 사항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지적하며 신속한 개선을 당부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담당관실 팀 단위 조직이 분리·신설된 지 6개월이 지난 만큼, 업무분장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며 "시의회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만큼 청사 시설관리와 안전에 더욱더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충식 부위원장은 "올해 '제100회 세종시의회 임시회'가 예정된 만큼, 현장감 넘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의정활동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공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현옥 위원은 "재생종이 사용을 확대해 인쇄비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한
[충북일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신준민, 조현태 학생(2학년)이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13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젊은 과학도들에게 창의력과 표현력을 배양하고, 학문적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 1994년 삼성전자가 제정한 권위 있는 논문상이다. 논문상 제정 이후 총 3만1천999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3천72편의 우수논문이 시상된 국내 최대 규모 논문상이다. 신준민, 조현태 학생은 '다각형의 비등각 중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영예의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상금 1천 원)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2차원 평면에서 임의의 다각형 내부의 브라운 운동을 수학적 확률로 계산하여 비등각 중심 좌표를 구하는 일반화된 공식을 유도하고, 모의 실험을 통해 검증한 성과를 담고 있다. 신준민 학생(주저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수학적 사고를 깊이 탐구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조현태 학생(공저자)은 "연구를
[충북일보]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는 13일 육군 제32보병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교육 '내일도 심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체 개발한 '내일도 심플'은 청년 마음건강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종시 청년 정신건강 현황, 청년기 주요 정신건강과 치료, 마음건강 자기관리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년 유관기관이 신청하면 제공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 방법과 청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져 군 장병들의 관심을 받았다. 청년마음건강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 대부분이 25세 이전 청년기에 시작하고 정신질환 발병 후 3∼5년 내 시간이 회복과 예후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된다"며 "교육을 통해 청년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비스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24년 4월 부설 기관으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한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 육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