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원 도시' 세종시에서 마을정원 가꾸기 사업이 활발히 추진돠고 있다. 세종시 아름동은 올해 상반기부터 '감동정원' 조성 사업에 착수해 2026년까지 아름동 4대 마을정원을 완성할 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감동정원은 '청춘뜨락', '범지기정원', '누리빛정원', '숲속맨발정원' 등 총 4개의 정원으로 구성된다. 각 정원은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아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아름동 행복누림터에 조성되는 '청춘뜨락'은 아름동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기며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다양한 색상의 꽃과 예술적인 조형물, 사진 찍는 곳이 마련돼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산책 코스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동 제천변을 따라 조성되는 '범지기정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해 걷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범지기마을을 상징하는 호랑이(범)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누리빛정원'은 수경시설과 함께 식탁, 의자 등이 배치돼 야외 찻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어진 지 30년 이상 된 소규모 노후주택의 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규모 노후주택은 '건축물관리법' 관련 법령에 규정된 정기 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소유자가 안전 취약 요소를 알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관내 소규모 노후주택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해 왔다. 점검 대상은 1995년 이전에 지어진 2층 이하, 연면적 500㎡미만의 주택이다.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안전 점검을 신청하면 건축 또는 구조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택 주요 부재의 균열·변형 부등침하 여부 주변 축대·담장·옹벽의 안전상태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가 필요한 건축물은 소유자(관리자)에게 조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점검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신청 기간 도시주택국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044-300-5452)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두희 시 도시주택국장은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과거 누적 일 평균 주행거리와 포인트제 참여 이후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12인승 이하) 1천428대다. 단, 사업용 자동차와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기간 중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ar.cpoin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은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행거리를 감축해 세종시의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부터 학생들의 등·하교를 확인해 알려주는 '안심알리미서비스'를 확대한다. '안심알리미서비스'는 학생이 소지한 카드형단말기를 학교 교문에 설치된 중계기가 자동으로 인식해 학부모에게 등·하교를 확인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 지난해 세종 관내 초등학생과 돌봄을 이용하는 2학년생 총 6천716명이 서비스 대상이었다면,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인 1-3학년까지 총 1만3천925명이 서비스를 이용한다. 지난해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심알리미서비스' 확대를 요구했던 김효숙 세종시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사진)은 "학교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등·하교 안심알리미서비스가 당초 초 1학년생 및 돌봄교실 이용 2학년생에서, 1-3학년 전체 학생으로 확대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새학기를 앞두고 교육청은 안심알리미서비스 시작 기간을 3월 입학에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업체 계약 및 개인정보 이용 동의 등을 서둘러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세
[충북일보] 부인과 양성 질환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양성 종양 환자에게는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현석환 전임의, 송수연 교수, 유헌종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의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 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Q1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양성 부인과 질환에서 단일공 복강경수술과 단일공 로봇수술의 수술 결과 비교'(Comparison of Surgical Outcomes Between Single-port Access Laparoscopic and Single-Site Robotic Surgery in Benign Gynecologic Diseases: A single-Center Cohort Study) 제목으로 발표됐다.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부인과 질환의 치료를 위해 복강경과 로봇수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 수술 간의 차이에 대한 객관
[충북일보]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의 후보자등록신청이 오는 18~19일 관할 구·시·군선관위에서 접수한다. 17일 세종·대전·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금고이사장선거에서 세종(3개)·대전(32개)·충남(48개)지역에서 총 83개 금고의 대표자를 선출한다. 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는 해당 금고의 회원으로서 '금고법 및 해당 금고의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신청 시에는 '위탁선거법과 새마을금고법 및 해당 금고의 정관'에 따른 후보자등록서류와 피선거권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탁금은 700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내에서 금고의 정관으로 정한다. 후보자등록신청은 18일부터 이틀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서 접수한다. 19일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기호를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0일부터 선거일 전일(3월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 기호는 등록 마감 후 추첨으로 정하고,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오는 20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다음 달 4일까지 선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연중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총 800개소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립 2년 차 이내 학원·교습소 200개소는 사전 지도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건전한 학원 문화 조성과 교습비의 과도한 인상, 사교육 시장의 편·불법 운영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 운영실태 점검과 사전 지도를 실시한다. 정기 운영실태 점검 대상은 설립 3년 차 이상으로 2024년에 점검 실적이 없는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 항목은 △교습비 초과 징수 및 반환 관리 △무자격 강사 채용 △강사·직원 등의 성범죄·아동학대 범죄 경력 여부 △제반 장부 비치와 관리 △광고 위반 사항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사항 등이다. 학원 등의 운영자에게는 자가 진단 점검표, 준수 사항,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기준 등을 사전에 배포해 점검일 이전에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관내 학원장 11명으로 구성된 '학원자율관리위원회'와 협업해 사전 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며, 학원 운영 관계법, 각종 위반사례 등을 자세히 안내해 적법한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종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설명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 16일 시에 따르면 세종신용보증재단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통합설명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지식재산센터 등 유관기관 5곳이 참여한다. 설명회 1부에서는 △2025년 시 정책방향과 자금·금융지원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지식재산 및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등 유관기관별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2부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골목형상점가 핵심 가이드 컨설팅 특강'을 통해 소규모 상점의 경쟁력 제고, 협업 강화 방안, 운영 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시의 역점사업인 상권별 공동마케팅 사업에 대한 안내도 병행한다. 상권별 공동마케팅 사업은 상권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신청 대상을 확대했고 시가 직접 사업 추진 등 사업방식이 대폭 개선됐다. 아울러 세종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등 참여기관이 상담창구를 마련해 소상공인 시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소상공인 경영 애로에 대한 1대 1 맞춤형 정보제공, 상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16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에서 데이터기반행정 이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행복청은 중앙행정기관 평균 85.2점을 크게 웃도는 94.5점을 기록하며 기관 최초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동안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기관 내 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복도시 홍보곡 제작 캠페인, 공유데이터 개방 확대 등의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됐다. 행복청은 올해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경진대회 개최 등 새로운 접근을 통해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행복도시 관련 데이터 분석 과제도 추가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앞으로도 AI 기술과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복도시를 더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생활문화활동 및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총 지원 규모는 1억3천100만 원으로,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 6천300만 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6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은 공동체 30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에 따라 △형성기(설립 3년 차 이하) 단체에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비 150만 원 △활성기(4년 차 이상 6년 차 이하) 단체에는 공연, 전시, 체험 등 프로그램 활동비 250만 원 △환원기(7년 차 이상 10년 차 이하) 단체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비 350만 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생활문화활동가 4명을 선발해 공동체의 체계적인 지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1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통합공모로 운영된다. 다만 유아를 교육 대상으로 하는 '딩동댕 는 이번 1차 공모로 진행되며, 방문 대상 유아기관은 재단에서 모집 후 선정된 단체와 매칭해 줄 예정이다.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은 3월 10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e-mail)으로 신청 가능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지난 15일 정원사업의 최신 경향을 엿볼 수 있는 '가든 비즈니스 특강'이 열렸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종시의 정원도시 비전 실현과 정원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정원 분야의 유명 기업과 유튜버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사람이 모이는 정원, 가치를 키우는 공간의 비밀'을 주제로 열린 특강에는 JB가든센터 김정범 대표, 유튜브채널 '귀농의 신' 안영주 피디 등 6명의 전문가가 재능 기부로 무료 강연에 나섰다. 이날 특강에서 성공적인 정원 조성을 위한 임야 매입부터 판로개척·마케팅, 식물 인테리어, 무인정원 등 정원사업과 관련된 최신 경향을 다뤄 사전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권영석 시 환경녹지국장은 "정원을 산업화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세종시가 정원도시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가야할 길"이라며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시민 정원 교육을 통해 정원산업과 관련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 3·동 1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 소속 신의현 선수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2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금메달 3,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먼저 지난 11일 열린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남자 좌식 스프린트 4㎞에 출전해 0:18:42.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2일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인디비주얼 6㎞에서는 0:33:49.8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난 13일 열린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좌식 LW10∼LW12(통합) 3㎞ 0:11:03.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또다시 따냈다. 연이어 14일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좌식 프리 6㎞에서도 0:14:44.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종시는 종합 점수 2,298점으로 이번 대회 종합 순위 14위에 올랐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투혼을 발휘하며 이번 대회 3관왕의 위엄을 보여준 신 선수가 자랑스럽고, 세종시의 명예를 걸고 선전해준 선수와 감독·코치에게 모두 고맙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