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충북노회 목회자 시국기도회 및 기자회견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노회장 이충진)가 8월6일 오전 11시 청주 제일교회(이건희목사)에서 '목회자 시국기도회와 기자회견'을 갖는다.기장 충복노회 사회부와 평화통일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에서 목회자들은 국정원 선거개입 철저한 조사와 민주주의의 회복,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며 기장 경기노회 주민교회 원로목사인 이해학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92-5757)△청주 서문교회 전교인 수련회 청주 서문교회(목사 박대훈)가 8월1일부터 사흘동안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전교인 여름수련회를 갖는다.이번 여름수련회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교회'라는 주제로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와 잠실 효성교회 김홍양 목사와 함께 신앙인의 삶에 대해 예배와 섬김의 시간을 갖는다. (문의 043-264-5020)△좋은교회 필리핀 의료선교청주 좋은교회(목사 김종훈)가 29일부터 6일 동안 필리핀 쾌존 지역을 방문해 선교활동을 펼친다.29명의 선교단으로 구성된 청주 좋은교회는 의료와 개척교회지원, 어린이 사역, 이·미용 봉사 등 선교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 043-238-0001)△청주 중부
청주 좋은교회(목사 김종훈)가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좋은교회 역사관과 한영제 목사 기념홀을 개관했다. 좋은교회는 지난 21일 기념감사예배와 개관예배를 드렸다.역사관과 한영제 목사 기념홀은 좋은교회 건물인 좋은 탑에 마련됐으며 좋은교회의 지나온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한영제 목사 기념홀'은 고(故) 한영제 목사의 삶과 신앙을 본받고자 하는 취지에서 조성되었다. 고(故) 한영제 목사는 1985년도에 좋은교회를 개척해 현재의 은향골(청원군 남이면 석판리)에 교회를 이전 확장했다. 3년 전(2010년 5월 18일) 세상을 떠난 한 목사는 장기기증과 함께 시신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 기증해 의학발전에 기여하는 등 하나님의 사랑을 몸으로 실천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에서 '장로 은퇴·취임감사예배'를 비롯해 탈북자로 구성된 휘파람 찬양예술단 간증과 찬양, 사진 전시회 등 교회 창립일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김수미기자
△청주 중앙순복음교회 '창립 40주년 부흥대성회'청주 중앙순복음교회(목사 김상용)가 29일부터 4일 동안 '창립 40주년 부흥대성회'를 갖는다. '여호와의 기를 세우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대성회는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8시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73-2211)△청주 서문교회 전교인 수련회 청주 서문교회(목사 박대훈)가 8월 1일부터 3일 동안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전교인 여름수련회를 갖는다.이번 여름수련회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교회'라는 주제로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잠실 효성교회 김홍양 목사와 함께 신앙인의 삶에 대해 예배를 드리고 섬김의 시간을 갖는다. (문의 043-264-5020)△내적치유 사역연구원 '108차 내적치유세미나'내적치유 사역연구원(원장 주서택)이 8월5일부터 4일 동안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108차 내적치유세미나'를 진행한다.이날 세미나는 '내 마음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상담과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문의 043-272-1761)
'부처가 중생을 찾아간다'는 이색 슬로건으로 출범하는 봉사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중생이 소원을 기원하기 위해 부처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부처가 중생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다.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가 봉사단체 '힐링광장'을 출범하고 25일 오전 10시30분 삼광사 지관전에서 발대식을 갖는다.주지 무원 스님을 비롯해 종교인, 정치인, 기관단체장, 의사, 변호사, 예술인, 일반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참여해 '행복 만들기' 대사회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힐링광장'은 사회 곳곳을 찾아가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스트레스를 줄여 마음과 몸의 병을 치유하는 등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출범한다.대한불교 천태종의 종지와 자비정신에 뿌리를 두고 '지혜롭게 비움·행복하게 채움·자비롭게 나눔·아름답게 동행·다름이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몸과 마음의 다스림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구현한다.이번 발대식에는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을 초대 총재로 각 기관단체장, 정치·기업인, 시민, 불자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총재로 추대된 무원 스님은 천태종 총무원 사회부장, 총무부장, 총무원장 직무대행 등을 지냈고,
충일교회(담임목사 전병철)가 15~20일까지 롯데마트 충주점 전시실에서 제1회 충일글짓기교실 시화전을 열고 있다. 이번 시화전에는 총35작품의 체험적 동시를 지어 각자 그린 그림으로 어른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시화에 말 주머니를 넣는 등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평이다. 충일글짓기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7월까지 토론 및 논술, 여러 갈래 글쓰기, 시낭송, 시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11년째 내려오는 충일글짓기교실은 매주 일요일 1시간 씩 무료로 실시되고 있는데 강사로는 김경구 아동문학가, 박인자 방과 후 독서논술 강사 및 동요 작가, 김정애 씨가 참여하고 있다.지금까지 수강한 학생들은 전국 글짓기 대회에서 국회의장상, 장관상, 도지사상, 교육감상 등을 수상했으며 전국 시낭송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 등을 받아 신문과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다.또한 김경구 아동문학가는 충주의 특산물을 소재로 한 ‘사과를 보면’과 ‘사과나무 가로수’란 창작동요 노랫말을 써서 전국에 충주사과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2012KBS창작동요대회에서 감자 꽃과 무꽃을 소재로 한 ‘참 예쁜 꽃’이란 노랫말을 써서 우수노랫말상을 수상했다. 충주
진천군이 추진하는 '배티 세계순례 성지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베티 세계순례 성지 조성 사업'은 천주교 유지재단과 함께 오는 '201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백곡면 양백리에 있는 국내 대표 가톨릭 박해 순교지인 배티성지(충북도 기념물 제150호)의 역사·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적인 순례성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이 완공 되면 연간 30여만명의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종교·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 곳엔 지난 2012년부터 카톨릭 순교 박해 박물관, 최양업 신부 기념관, 배티성지 순례(둘레)길을 조성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율은 55%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성지 순례지 조성 첫 사업으로 추진한 최양업 신부 기념관(981m²)이 지난 해 4월 준공됐다.우리나라 천주교회 첫 신학생이자 두 번째 사제인 최 신부를 기리는 이 기념관은 성당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다. 지상 2층, 연건면적 1천353㎡ 규모로 조성되는 순교박해 박물관은 지난 10월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주례한 대지축성을 시작으로 착공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순교박해 박물관
어머니 일주년 추도식이 있을 무렵, 도량에는 나비 떼가 가득했다. 전에 없던 일이었다. 그래서 좋은 징조라고 여기며 합장을 했다. 그저 인연 따라 살라는 어머니의 유언을 가슴속에 품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쉽지가 않았다. 지금껏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참으로 많은 사연들을 들었다. 그래서 나는 혼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늘 혼자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런저런 인연들로 얽혀 있었다. 누구나 제각기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고 살아야 한다. 또 제각기 어울리는 환경에서 살아가야 편하다. 그런데 그것 또한 쉽지가 않은 일이다. 맑고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쉬리가 있는가 하면, 좀 심하게 과장해서 썩은 음식이나 오물에서 살아야 제대로 사는 구더기도 있다. 우리네 인생도 자연현상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 제각기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고 살아가야 일신이 편안한 것이다. 일 때문에 관공서에 갔다가 능력 있고 성실한 한 직원을 알게 됐다. 그 청년은 젊을 때는 공부만 하다가 혼기를 놓쳐 결혼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부모님이 연로하시고 손자를 보는 것이 소원이라며 걱정하는 말을 듣게 되었다.이것이 시초가 되어 청춘남녀를 엮어줘야겠다고 생각했고 지역
"딴, 딴, 따따따…♬" "아빠! 엉덩이를 실룩이며 어깨와 팔을 돌리면서 하세요!" 딸아이의 잔소리와 구령에 맞추어 남편이 어색한 몸놀림을 한다. 몸통과 팔다리가 따로따로 움직이는 엉거주춤한 폼이라니, 관중이 혼자인 것이 아깝다. 학교에서 학예발표회 때 반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안무를 딸아이가 구상했는데, 남편을 지목하여 이미지스테이지 연습중이다. 스텝을 완전히 익혀야 가르칠 수 있다고 밤마다 제 아빠 손을 잡고 춤을 춘다. "영민이 앞줄로! 윤아는 뒤로 빠지고, 하나, 둘, 하나, 둘!"하다 음악을 놓칠까봐 급해지면 인형 다루듯 남편을 당기었다 밀었다 한다. 오래전에 돌아가신 내 아버지가 생각났다. 부녀지간촌수는 같은데 정서적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생각해보니 나는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이 없다. 막내임에도 응석을 부린 기억도 없다. 아버지가 자상한 눈빛으로 나를 보시며 꿈을 키워주는 말을 해주신 적도, 노을이나 별, 곤충에 대해 설명해 주신 적도 없다. 아버지가 전사적 위용偉容을 풍기거나 성격이 거친 분은 아니셨다. 희랍신화의 아버지 신神들처럼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면 자식까지 잔인하게 처단하고, 심지어 잡아먹기까지 하는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인 분은 더욱 아
충주시 목행동 영광교회는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짜장라면 20박스를 구입, 지난달 28일 목행용탄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최정근 목사는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나온 수익금이 많지 않지만 주님의 복음 전파와 이웃사랑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도와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교회는 매월 1회 마지막 주 화요일 경로대학을 열고 노인들의 교육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이어 매년 김장철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성탄절을 전후해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그 외에도 사랑의 바자회 등을 열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다문화 아이들이 정체성 혼란으로 인해 '탈 학교율'이 점점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금까지 지원했던 방식을 달리해야한다는 의견이 서서히 나오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 책이 없는 실정이다.다문화 이이들은 학력이 올라갈수록 미취학 학업중단이 2배나 급증한다고 분석되었다.입학 자체를 하지 않았거나 중도에 탈락하는 등의 사유로 학교 밖에 있을 것으로 파악되는 아동의 비율이 초등학교보다는 중학생,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 중단의 원인을 살펴보니, 엄마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 태도와 행동이 달라서, 피부색과 외모가 달라서 정신적 고통과 혼란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정체성 혼란의 결과로 실질적으로 집단 따돌림을 받는가하면 학업 부진의 이유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국제결혼가정의 자녀 열에 둘은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다문화 가정의 아동을 무조건 감싸 안는 식의 교육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학용품을 전달하거나 경제적 지원은 일시적인 효과를 나타낼 뿐 정작 아이들이 학교를 이탈을 막을 수는 없다. 따라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취학 아동을 위한
△예장통합 중부지역 목사.장로 선교대회충북과 충남, 강원등 예장통합 중부권 노회로 구성된 '중부지역 노회협의회'가 27일 옥천 체육센터에서 '중부지역 목사·장로 선교대회와 체육대회'를 연다.이날 대회에는 중부지역 노회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노회대항 체육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16회 헵시바 워십댄스 페스티벌16회 헵시바 워쉽댄스 찬양 페스티벌이 27일 오후 7시30분 청주 서남교회에서 열린다.해마다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있는 헵시바 찬양팀은 다양한 장르의 찬양과 율동으로 은혜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43-239-1009)△청주 금천교회 엘림교육문화센터 회원모집청주 금천교회(목사 김진홍) 엘림교육 문화센터가 7월7일까지 여름학기 회원들을 모집한다.이번 청주 금천교회 엘림교육 문화센터 여름학기에는 댄스와 성악, 드럼, 사진 등 다양한 과목과 농구, 인라인 등 어린이 문화강좌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043-255-0691)
사람들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많은 관계를 형성하고 살아간다. 가족간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스승과 제자의 관계, 직장 동료와의 관계 등등 관계속에서 살아간다. 그런 관계가 돈독하고 좋으면 그 삶이 풍성하고 행복하지만, 관계가 깨지면 어려움이 온다. 예를 들면, 가족 간의 관계가 깨지면 불행한 가정이 된다. 부부간에 관계가 깨지기도 하고, 부모와 자식 간에 관계가 깨지기도 하고, 고부간의 관계가 깨져서 불행속에 빠지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본다. 그러므로 누구나 그 관계가 깨지지 않도록 애쓰고 노력을 해야 한다. 사람과의 관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연과의 관계도 있다. 사람들이 자연과의 관계를 잘 하지 못하고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하여 인류는 지금 혹독한 대가를 치루고 있는 것이다. 자연과의 관계에 이어 중요한 관계가 하나 더 있다.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피조물인 인간은 조물주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할 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행복이란 관계를 잘 하는 것이다'라고 할 수 있다. 성경 요한복음 15장에서는 주님과 그리스도인의 관계를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고 했다. 우리는 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