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7~1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을 변경한다. 저소득층 성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한도는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7월부터는 현행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인 성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금액 한도가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간 최대 22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변경된다. 국가암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통해 판정을 받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이는 유사한 의료비지원 사업(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바뀌는 조치다. 단, 이달 30일 전까지 국가 암검진으로 암 판정을 받았다면 기존처럼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만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충북지역 3만4천여 가구가 한시 생계지원비를 받게 됐다. 충북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목표(2만2천230가구) 대비 약 155%(3만4천418가구)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신청 건수가 늘자 당초 사업비 113억 원를 증액(21억 원)해 총 국비 134억 원을 확보했다. 한시 생계비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가 대상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득 감소로 인해 생계가 어려우나, 타 복지제도 및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가구당 50만 원(1회, 전액 국비)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오는 11일까지 소득·재산 조회, 부적합자 소명안내를 거치며 23일까지 타 지원 중복대상자 확인 절차 등 심사를 진행한다. 기존 복지제도인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등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피해농업인지원금 등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은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소규모 농가 대상 농·임·어업인 바우처(30만원)를 받은
[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경증 치매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AI 돌봄 인지 인형' 효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생활기능 보조장비'는 중증 치매 상태로 악화되기 전 인지기능을 지원하는 생활기능 보조장비의 체험·교육·대여를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장비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 노인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 가정에서 건강 생활 관리와 치매·우울증 예방 등 정서·안전관리를 해주는 인지 인형(효돌이)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인형 효돌이는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토닥이면 음성으로 반응하면서 안부 인사, 상호교감, 식사, 기상, 약 복용 시간 등 알람기능과 함께 노래, 퀴즈, 음악, 치매예방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인지인형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하며 지정된 시간 동안 동작 감지 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인식하지 않으면 보호자 또는 담당자에게 자동 연락이 가게 돼 있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상황에서 'AI 돌봄 인지 인형 효돌이'를 활용해 경증 치매 어르신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어르신들
[충북일보] 옥천군은 5월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가족(기준중위소득 30% 이하)은 아동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없었으나, 지난 4월'한부모가족지원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생계급여 수급 한부모가족도 월10만 원(청소년 한부모가족은 월 25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추가아동양육비 지원 대상과 금액도 확대해 그동안 조손가족 및 만25세 이상의 미혼모·부에게만 월5만 원씩 지원해오던 것을 청년 한부모가족에게도 자녀 연령에 따라 월5~1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만 2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한부모의 만 5세 이하 자녀에게는 월 10만 원, 만 6~18세 이하 자녀에게는 월 5만 원의 청년한부모추가아동양육비를 확대 지원한다. 현재 옥천군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은 총 201가구로, 이 중 기준중위소득 52% 이하에 해당하는 한부모가족은 자녀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청소년 한부모는 월35만 원)와 학용품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법정 한부모가족으로 기준중위소득 52% 이하인 지원 대상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지원이 가능
[충북일보]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자체·협회·기업·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복지서비스사업 공모에 응모해 총 8개 기관 11개 사업을 맡게 됐다. 복지관에 따르면 노인공모사업으로 노인교통안전문화를 위한 '교통안전베터랑 교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선배시민자원봉사단', 노인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노인생활문해해소를 위한 '정이품 학당', 복지소외지역해소를 위한 '거점형 맞춤 복지서비스'가 선정됐다. 장애인공모사업으로는 장애인들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장애인집합정보화교육'과 '찾아가는 나눔버스', 장애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신나는 예술여행', 장애인 가족 장학금지원을 위한 '희망드림'을 추진한다. 또한 보은지역 복지유관기관의 자원공유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아산복지재단이 추진하는 2021년 사회복지지원사업에 응모해 2차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미선 관장은 "농촌지역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많은 사업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보건, 복지, 여가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6월 4일까지 코로나19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옥천군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소득과 재산 등 기준 적합여부 조사를 거쳐 지원되는 금번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은 가구별 50만원이 지급되며, 6월 중 신청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75%이하, 재산 3억 원 이하 가구이며,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급여) 및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 대상가구는 제외된다. 단 소규모 농가 등에 대한 경영지원바우처(30만 원 지원)사업도 중복대상에 포함되나 한시생계지원 요건 충족 시 차액 20만 원이 지급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긴급생계지원TF팀(043-730-3352~5), 또는 주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주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코로나19 4차 맞춤형 피해대책인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가구당 현금 50만 원을 1회에 한해 지급한다. 군은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내부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급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한시 생계지원반(1반,총괄)과 긴급복지반(2반), 현장대응반(3반)의 한시 생계지원TF팀을 꾸렸다. 관련업무에 전문성과 해박한 지식을 지닌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각 읍면과 유기적인 협조로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조건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직·휴폐업 등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가구 기준 365만원),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가구다.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수급가구나 올해 정부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급대상자 중 한시 생계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경우에는 차액인 20만원만 지급받는다. 영동군은 1,200가구, 6억원 규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K-water 사랑샘터' 이동세탁차량이 단양군 매포읍 충주댐효나눔노인복지관에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세탁 서비스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K-water 사랑샘터' 이동세탁 차량은 드럼세탁기 2대, 건조기 2대가 설치된 세탁전용 특수차량으로 물이용 편의를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활위생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을 누비며 소외계층에 건강하고 청결한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한 어르신은 "무거운 이불 겨울 내내 사용해 냄새가 나도 빨래를 할 수 없어 걱정했는데 깨끗하게 빨아진 이불을 보니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 같다"며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빨래차가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김재희 K-water 나눔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물로 만드는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랑샘터 세탁차량이 필요한 곳 어디라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보건위생물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힌다. 지원 대상은 2003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한 여성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2에 따른 지원대상자다. 생리대 지원신청은 청소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사이트·어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17일까지다. 신청한 달부터 월 1만1천500원씩, 연 최대 13만8천 원을 지급하며, 서둘러 신청할수록 조기에 많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달 모든 여성청소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안 공포에 따라 구체적인 기준과 범위가 확정되면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기존 복지제도나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군민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한시 생계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한시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소득 감소 등 위기가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생계지원금이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는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접속은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운영된다. 이번 지원은 금융 재산이나 부채 정도가 조사 기준에서 제외돼 기존의 긴급복지 지원사업에서 탈락한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위기 사유, 소득, 재산 조사를 거쳐 선정 기준에 적합하면 가구당 현금 50만 원을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가운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기준 367만 7천218원)여야 한다. 재산 기준은 농어촌 지역 3억 원 이하의 저소득 가구다. 다만 기초수급(생계급여)와 긴급복지(생계지원), 고용노동부 긴급고
[충북일보] 충주시가 6월 19일까지 신체·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지원한다. 보급대상은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등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경우다. 보급대상 장비는 시각장애 유형, 지체장애 유형, 청각·언어장애 유형 등 116개 제품이다. 일반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80%,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의 90%가 지원된다. 신청자는 서류심사, 중복수혜, 심층 방문상담, 전문가평가를 거쳐 7월 16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기는 개인부담금(10~20%) 납부 후 보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에 직접 신청하거나,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일부터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 내 보급제품별 소개 동영상 등 온라인 체험전시회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책사업"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