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장애인체육회(회장 송기섭)가 26일 장애인체육 이동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 차량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인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지원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기금 2천500만 원과 군비 2천500만 원을 지원해 마련됐다. 이동차량 지원에 따라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에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체육 이동차량 지원으로 장애인들이 체육을 손쉽게 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시책 및 복지부정수급사례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발간된 책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단체,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책자에는 복지사업 부서에서 담당하는 복지사업과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보건, 정보통신, 건축 등 타 부서에서 실시되고 있는 복지지원사업이 실려 있다. 또 저소득층 감면 서비스, 법률 무료지원 제도, 사회복지시설현황, 사회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등을 게재해 충주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복지시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복지시책 재정의 누수를 막기 위한 부정수급자 신고요령도 함께 게재됐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책자 제작으로 복지사업 부서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들에게도 충주시의 복지시책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자에 게재된 부정수급사례 등을 참고로 복지재정의 누수가 없는지 점검해 복지재정의 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자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복지평가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상금을 활용해 제작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기준 변경 고시에 따라 7월부터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기준 변경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자나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 성인 암환자 지원 금액은 기존 22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늘려 암 환자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급여 본인 부담금(한도 120만 원)과 비급여 본인 부담금(한도 100만 원)을 구분해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7월부터는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반면 기존 국가 암 검진(6개 암종) 후 암 판정을 받은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이하 대상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암 치료에 대한 본인 부담이 크게 낮아지고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 개편으로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다만 지난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수검한 시민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 또는 폐암을 진단받고 건강보험료 등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대상자는 7월 1일 이후에도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암은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암
[충북일보] 충주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재활과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보조기기가 필요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들이 희망하는 보조기기를 구매해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지원 희망자 46명을 접수해 국민연금공단과 충북장애인 보조기기센터로부터 심층 상담 및 개인별 적합성 등의 심사를 거쳐 28명을 선정했다. 시는 해당 가구에 전동침대, 휴대용 경사로, 목욕 의자 등 총 16종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보조기기 사용법과 관리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대소원면 박 모 씨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과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완화 및 사회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한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부터 30일까지 특화사업으로 이원면 취약계층 25가구에 오래된 세탁조를 청소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이원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의뢰하여 최소 7년 이상 오래된 일반세탁기를 보유하고 있는 저소득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청소방법은 세탁기에서 세탁조를 분리하여 세탁기 내부, 세탁조, 세탁기 커버 및 빨래판 등 부속물 순으로 고압세척하고 남은 때는 솔로 깨끗이 닦아낸 다음 다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세탁기 1대 당 대략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김천진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처음 시행한 세탁조 청소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전년도에 수혜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조 청소를 해주게 되었다. 관내 취약계층이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로 위생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대상자 지원 확대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9일 제천시 실버복지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과 복지시설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제천시실버복지관은 관내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든지 이용 할 수 있는 시설로 고암동 공공실버주택 지상1층에 위치해 연면적 1천47.4㎡(건축면적 760.6㎡)으로 건립됐으며 주요시설로는 대강당,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카페, 식당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급격한 사회변화로 중요한 노인문제인 질병·빈곤·외로움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노인전문 상담사업 △위기·취약계층 어르신 사례관리 △지역사회돌봄사업 △건강생활증진사업 △노년사회화교육사업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문화 활동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www.sjss.or.kr)이 오는 8월부터 올 하반기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 사업을 벌인다. 이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시민 790명을 이달 12~16일 모집한다. 분야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지원(360명) △정서발달(110명) △비전 형성(110명)을 비롯해 △스포츠인성 융합운동(50명) △노인문화 예술교육(5명)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110명) △장애인 보조기기 빌려주기(5명) △성인심리지원(40명) 등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위기 가구에 대해 실시하던 2021년 코로나19 대응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기한을 오는 9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에 연장되는 한시적 지원기준 내용은 △재산 기준 1억100만 원 → 1억7천만 원 △금융재산 생활준비금 공제비율 65%→150% 조정(4인가구 731만 원 금융재산 기준 상향 효과) △동일 위기사유 재지원 제한 기한을 2년→ 6개월로 변경 등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등 다른 법령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지원신청을 희망하는 겨우 증평군청 생활지원과나 각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아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다"며 "생계유지가 어려운데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소득감소로 위기가 발생했으나,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한 631가구에 대해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군은 당초 500가구에 2억5천만 원 지원키로 하고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를 지원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목표보다 80%정도 초과한 898가구가 신청했다. 군은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신청가구 중 지원기준에 적합한 631가구에 총2억7천300만 원을 지급했다. 저소득 489가구에 50만 원을 지급하고, 소규모 농업인 바우처 수령가구 중 지원기준에 적합한 142가구에도 20만 원씩을 지원했다. 신청률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증평군 자체 TF팀을 구성해 차상위 등 저소득 가구에 대한 핀셋 홍보와 찾아가는 방문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한 결과이다. 군은 소득 감소 증빙이 명확하지 않아 지원대상이 되기 어려운 가구는 증평군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급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지원금이 위기가구에 조금이나마 생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현도복지회(회장 오창영)가 지난 25일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여름 모시옷 62벌을 후원했다. 이날 현도면 마을 32곳에 전달된 모시옷은 현도복지회가 320만 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현도복지회는 매년 정기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오창영 현도복지회장은 "이번 여름 어르신들이 모시옷을 입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공모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년간 42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본인이 거주하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와 보건, 돌봄, 의료,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은 사회적 농업과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사업으로 직접 꽃과 작물을 재배하며 치매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사회적 돌봄 모델이다. 군은 케어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체결했으며 치유 농업활동, 대상자 돌봄에 적합한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방문형 복지 프로그램의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복지기관 간 협업이 가능한 '통합돌봄 앱(app)'을 개발해 보급하며 많은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 종합병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퇴원연계 사업' △주거 전문가와 작업 치료사가 함께하는 '주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에 선풍기, 전기장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받고도 냉·난방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153개 에너지 취약가구다. 이들 가구는 도내 153개 읍·면·동별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조사해 발굴됐다. 지원품목은 선풍기, 전기장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풍기는 7~8월에, 전기장판은 10~11월에 걸쳐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에너지과(☏043-220-3265) 및 읍·면·동 에너지 바우처 담당자,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