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국토부 지적 재조사 사업 추가 사업지구'로 선정돼 2022년 사업 대상지를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애초 올해 지적 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옥천읍 서정·옥각, 안내면 현리·도율, 청성면 능월, 청산면 만월 지구(전체 3천366필지, 298만4천788㎡)였다. 군은 이번 국토교통부 추가 사업지구 선정으로 동이면 석탄리 100필지 8만5천650㎡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비 2천만 원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전체 6억8천만 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추가 선정지구에 관한 실시계획을 12월까지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동의서 청구와 충북도 지구 지정 승인 신청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적 재조사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그려진 지적을 디지털 형식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대상 지역이 늘어나고 국비도 추가로 확보해 그동안 경계분쟁이나 재산권 행사 제약으로 겪었던 주민의 불편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옥천 /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 행복주택에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74세대가 추가로 입주한다. 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7일까지 영동군 용산면 용산로 351에 있는 200세대 규모의 용산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했다.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입주자 자격요건 가운데 소득과 전체 자산요건을 배제하고 기간 요건과 무주택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용산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7세대), 26㎡(67세대)로 나뉘어 있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젊은 계층의 주거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 근로자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지원받는다. 한편 군은 이번 추가모집으로 200세대 가운데 194세대의 입주 계약을 완료하고, 나머지 6세대는 내년 상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충북도내 건설산업경기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유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건설경기 불황이 길어지고 있다. 건설경기가 악화되면서 부도 위험에 처한 건설사들의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충북지역의 올해 2분기 건설수주액은 1조4천7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4%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수주(12.0%)가 증가한 반면, 건축수주(-34.4%)는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64.0%)은 증가했으나, 민간(-37.2%)은 감소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건설경기전망'에 따르면 정부 SOC예산 감소와 공동주택 미분양 등의 영향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겠다. 올해 상반기 건설수주는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건설투자는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토목투자 침체가 길어지면서 영향을 끼쳤다. 연구원의 최근 건설투자 동향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2020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8분기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적으로는 선행지표인 수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3일 레미콘믹서트럭 기사에 대한 산재보험료 추징을 원청인 건설사로 하는데 대한 부당함을 제기했다. 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는 근로복지공단(고용부)의 레미콘믹서트럭 기사에 대한 산재보험료 추징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협회가 제시한 사례로는 매년 건설업 산재보험료를 낸 A건설업체에게 근로복지공단이 레미콘기사에 대한 산재보험료를 내지 않았다면서 수천만 원을 한꺼번에 추징당했다. 최근 레미콘기사에 대한 산재보험료를 추징당했다는 B업체는 "레미콘을 구매했지 기사는 고용하지 않았는데 왜 업체가 보험료를 납부하느냐"며 항의했으나 공단으로부터 '고용부 지침'대로 할 뿐이라는 응답을 받았다고 한다. 이같은 사례는 2019년 고용부가 레미콘믹서트럭기사에 대한 산재보험 가입·보험료 납부 의무를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원청 건설업체로 변경하면서 비롯됐다. 레미콘믹서트럭 기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2008년 산재보험에 규정된 이래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산재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해왔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러한 현실을 고용부(근로복지공단)도 잘 알고있음에도 행정편의·원청 책임강화 명목으로 건설업체에 부당한 희생만 강요하고 있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규모는 2천72필지이며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로 시청 민원지적과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오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며 접수된 이의신청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된 필지에 한해 그 결과를 오는 12월 27일에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양도소득세, 상속세 등)와 지방세(재산세, 등록세 등)는 물론 개발부담금의 부과 등 각종 세제의 부과 기준으로 쓰인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민원지적과 지가조사팀(641-5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조합의 일부 조합원이 부동산개발업체와 현 조합장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2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조합 일부 조합원들에 따르면 A부동산개발업체가 사업부지 내 '유통상업용지' 1만2천평(3천960㎡)을 평당 530만 원씩, 650억 원에 매입했다. A업체는 해당 용지를 '일반상업용지'로 전환을 추진했다. 조합원들은 이 과정에서 A업체가 B조합장과의 유착을 통해 도시개발사업 전체 사업 변경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한 조합원은 "A업체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경우 용도변경이 어렵다고 판단,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B조합장 등과 유착했다"며 "용도변경이 이뤄질 경우 토지가는 급상승, A업체가 큰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문학적인 수익은 조합원들과 전혀 상관 없이 A업체 측의 독자적인 수익으로 귀속된다"며 "'충북의 대장동'이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용도변경이 이뤄질 경우 당초 평당 530만 원인 토지의 가격은 3천만 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업체가 650억 원에 매입한 토지의 전체 가격은 3천600억 원 정도로 급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조합원들은 용도변경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2년 7월 1일 기준 2천715필지에 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을 한 토지가 대상이다. 군은 지난 7월부터 개별 필지에 관한 토지 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하고 전문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들은 뒤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했다. 이의신청서는 오는 30일까지 민원인·토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내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 대상 토지에 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1천84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단위 면적(㎡)당 가격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들은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7월 1일 기준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기타 토지이동분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단양군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7.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8.0%)과 실거래가 반영 등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 정책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시내용은 군청 민원과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군청 누리집과 일사편리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kr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일사편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 접수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 14일~18일 영구임대아파트 550세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세대는 △산남2-1단지 150세대 △산남2-2단지 200세대 △용암2단지 200세대 등 3개 단지 550세대다. 전용면적은 19㎡~26㎡다. 모집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요건 충족 국가유공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장애인 등이다. 모집공고일(2022년 10월 31일) 현재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고 세대구성원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입주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에 주소등록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서 접수, 소득·재산조회를 통해 예비입주자를 확정한다. 최종 예비입주대상자는 오는 2023년 2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공가 발생 시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므로 실제 아파트 입주까지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한 데 이어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로서 모두 1천683필지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oc.go.kr)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내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한 토지를 재조사해 감정평가사 검증과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3일까지 서면으로 처리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지난 9월 세종의 주택거래가 절벽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의 지난 9월 주택매매거량은 17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치로 지난 8월 182건보다 6.0%가 감소했다. 지난해 9월 630건 보다는 무려 72.9%가 줄어들었다. 또 5년전과 비교하면 60.7%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세종의 주택매매시장이 사실상 얼어붙었다. 전월세 거래량 역시 줄었다. 지난 9월 세종의 전월세 거래량은 1천831건으로 지난 8월 2천235건 보다 18%가 감소했다. 그나마 전녕 동월 1천669건보다는 9.7%가 늘어났다. 한편 세종의 9월 미분양주택은 5개로 지난 8월보다는 줄었고,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 상반기 중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사유가 발생한 토지 3천712필지에 대해 202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자로 결정·공시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담당 감정평가사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특성 등 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이의신청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방법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