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의회(의장 윤대성)는 10일 본회의장에서 2024년 1대 보은군 청소년의회 초등부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군민으로 성장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모의의회에 종곡초등학교 4~6학년 22명이 참여해 각각 의장, 의원, 의회 사무과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같은 내용으로 펼쳤다. 학생들은 개회, 의사보고, 건의안 의결, 5분 자유발언 등을 하며 의회를 체험했다. 윤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해밀중학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해외 학교와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교류 협력 학교 해외 방문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감, 영어 교사 2명과 학생 1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SKBBM 초등학교 방문 △말레이시아 대표 대학인 PUTRA 대학교 투어 △썬웨이 국제학교 방문 등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교류 학교에서 한국문화 소개, 한국-말레이시아 전통 민요 연주, 학교 투어와 수업을 참관하며 말레이시아의 교육 시스템을 체험한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과 국립박물관 방문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이경영 해밀중학교장은 "학생들이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교육과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라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학교가 지난 8일 1학년 총 33명을 대상으로 '서울 대학로 건축물 역사 탐방 및 연극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관광재단의 서울도보해설관광 해설사 지원을 받은 대학로 건축물 도보 탐방과 대학로 소극장에서의 연극 관람 두 가지로 이뤄졌다. 이날 오전에는 관학과 문화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근현대 건축물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1학년 총 33명의 학생을 네 팀으로 나눠 팀별로 각각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도보 탐방을 나섰다. 학생들은 대학로 건축물 도보 탐방 코스는 대학로에 위치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축물을 탐방하며 우리의 근현대사를 돌아볼 수 있었다. 이어 오후에는 대학로 소극장 '올웨이즈씨어터'에서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을 뮤직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연극을 관람했다. 연극 '불편한 편의점'은 조금은 불편하나 지친 삶에 위로와 행복을 선물하는 조금 특별한 편의점 이야기로 이미 학교에서 소설책을 읽고 연극 관람에 임한 학생들은 더 깊이 있는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걸으면서 투어한 것이 재밌었어요. 또 서울대학교 의학박물관이나 마로니에공원 아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8일 외식조리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옥구 충북명장의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조리전문 경력관으로 재직 중인 강 명장은 서울의 5성급 호텔 경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토마토 살사 소스를 곁들인 치킨 퀘사디아와 훈제연어&아보카도, 토마토, 치즈&브로슈토 등 3종의 브루스케타가 시연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양식 조리의 기본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특강에 참여한 신주아 학생은 "프랑스 요리에 관심이 많아 외식조리과에 입학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양식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조리인으로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최근 본교 텃밭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고구마 캐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부터 함께 가꿔온 텃밭의 결실을 맺는 자리였다. 고구마 캐기에 앞서 교장의 안내로 학생들은 고구마 줄기 정리하기, 비닐 벗기기, 고구마 캐는 방법 등을 배웠다. 이후 학생들은 파란 가을 하늘 아래에서 직접 흙 속의 고구마를 캐내며 농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4학년 김규민 학생은 "학교에서 모두와 함께 고구마를 캐니 너무 좋다"며 "직접 캔 고구마를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경미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자연 속에서 가을의 결실을 수확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 반려동물과 심하연(2학년·사진) 학생이 최근 열린 '1회 특성화고교생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특상을 받았다. 청주농고에 따르면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는 전국 특성화고교·마이스터고, 산업정보학교의 학생이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창업아이템을 발굴·포상해 창업의욕을 촉진하고자 하는 취지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1차는 전국의 특성화고 64개교에서 출품한 341편의 창업계획서를 서면심사하고, 2차는 특상 및 금상 수상 예정자인 30팀의 프리젠테이션 심사(ZOOM)로 진행됐다. 심하연 학생은 '스마일펫'이라는 회사명과 '반려동물 건강 맞춤형 밀웜 건강 간식'을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심하연 학생은 "이 대회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생각한 좋은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알게 됐고 농업(특히 동물자원)은 가장 중요한 산업이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 많은 학생이 창업으로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종현 청주농고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학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교장 김덕수)가 지난 8일 청주 동주초에 이어 충북 2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관심학교로 공식 등록됐다. IB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글로벌 사고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으로, 증평초는 이같은 교육 방식을 도입해 지역 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교내 뜻 있는 교사들을 주축으로 IB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내실 있는 운영과 IB 학교 철학 탐구 및 IB 교육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 학교는 학습과 탐구를 기반으로 IB 후보학교의 전단계인 IB 관심학교 등록에 지원해 선정됐다. 관심학교 등록을 위해 앞장서온 교사단은 증평군의 다양한 생태 인프라, 교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같이의 가치'를 아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한국형 IB 개척을 위한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7일 오후 제천소방서 의림지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 이번 합동 소방 훈련은 의림지119안전센터의 협조로 유사시 초기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제 상황처럼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화재 경보 알림, 화재 신고, 인명 구조 및 대피, 화재 진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실제 소화기 사용법 등을 자세히 배우고 익히며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실습했다. 의림지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한 번 더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오도진)가 7일 전교생 490여명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4.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2기 수상자 음악회'를 교내 목련관에서 열었다. 음악회에 앞서 ㈜면사랑(대표 정세장)은 문화 예술 활동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식이 진행됐다. 음악회는 진천여중에서 학생들의 음악적 소양 증진과 감수성 발달을 목표로 전문 연주단체의 협조 등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함께하는 음악회'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면사랑(대표 정세장)에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됐다. ㈜면사랑이 후원하는 '신진 유망 연주자 2기'에 선발된 피아니스트 전세윤(2022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4위),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2023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2위), 첼리스트 정우찬(2023 파울로 국제콩쿠르 4위)이 연주자로 나섰다. 공연은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제2번 다단조, Op. 66 4악장을 시작으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BWV.1007 프렐류드, 쇼팽의 에튀드 op.10 no.12 혁명,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2번 및 5번 등 다양한 클래식 작품으로 구성됐다. 연주자들의 탁월한 기량이 돋보인 이번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가 7일 탐나라 공화국(제주 남이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세계시민역량 강화와 교육, 문화, 관광 분야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고는 탐나라 공화국과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들의 문화 및 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업사이클(생태교육) 활동 지원, 공동연구 및 교육자료 개발 공유, 관광 및 문화 관련 홍보 등이다. 김동영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세상을 넓고 크게 보는 창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탐나라 공화국의 강우현 대표이사는 "충북지역 전통의 명문고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긍정의 에너지로 세상을 채워나가는 큰 꿈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교육적 협력을 넘어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충주고는 이를 기점으로 전국 단위 교육 기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
[충북일보] 청주 청원초등학교가 지난 4일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나눔장터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학생 190명, 학부모 78명은 장난감이나 책, 인형, 옷 따위의 가정에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학교로 가져와서 직접 판매하고 구입하는 경제활동을 경험했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직접 판매에 나선 곽도윤 학생회장은 "나한테는 가치 없던 물건들이 누군가에게는 돈을 주고 살만한 가치 있는 것이 된다는 게 신기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충숙 청원초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육 직원들의 학교 공동체가 자원의 순환과 나눔의 실천에 모두가 참여하는 모습은 경제활동의 첫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남산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강당과 운동장에서 '소통과 화합의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교생, 학부모회, 교직원이 모두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판매 수익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물건 판매 외에도 학부모회가 음료 나눔 및 자율 기부 활동을 펼쳤으며, 학부모 독서 동아리 '잎싹'이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했다. 학생자치회는 퀴즈 체험마당을 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고규림 부회장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봉석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장터에서 조성된 기부금은 충주시 사회단체에 기부돼 소중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