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선수들의 겨울축제인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11일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선수단이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개막식에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나경원 IPC 집행위원장 등 16개 시·도 선수단이 참석했다.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장애인동계체전은 2004년 첫 개최 이래 2010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반이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16개 시·도 선수단이 알파인스키 등 5개 종목을 통해 장애인동계스포츠의 매력과 진한 감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이어 "결단식을 같이하는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소치올림픽에서도 일심단결해 최고의 대회, 최고의 선수가 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동계체전 개막식은 2014소치장애인올림픽 결단식과 함께 진행됐다.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에 종합점수 5천800점를 목표로 종합 7위에 도전하게 된다.12일 본격적인
장애인선수들의 겨울축제인 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충북장애인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7위를 목표로 선수와 임원 64명을 파견한다.충북선수단의 출전 종목은 휠체어컬링, 스키, 크로스컨트리, 빙상 등이다.컬링 5명, 빙상 10명, 스키 21명의 선수와 28명의 임원을 비롯 총 64명이 출전하는 충북장애인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총 9개의 메달 획득해 종합순위 7위(5천800점)를 목표로 하고 있다.스키는 지난 대회는 박찬규(지적)·남다영(청각) 선수의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재활과 훈련을 병행한 박 선수에게 금메달 2개를 기대하고 있다.빙상은 지난해 2관왕 김현지 선수를 경기도에서 영입해 전력이 많이 보강돼 메달 전망되고 있다.단체종목으로 장애인생활체육컬링교실을 통해 청주-충주 연합으로 선발된 휠체어컬링은 1회전(16강) 제주와의 경기를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 2회전(8강)은 대구-경남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전을 벌일 것 으로 예상된다.한편 개회식은 11일 오후 3시 2014소치 장애인올림픽 결단식과 연계돼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단양군이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군은 지난해 26개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연인원 6만2천여명의 선수를 유치, 지역경제에 36억원의 직접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대회유치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는 36억원이지만 지역경제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는 60억여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또 TV중계, 언론홍보 등에 따른 인지도 상승 등의 간접효과까지 포함하면 스포츠마케팅 효과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지난해 치러진 대회는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을 비롯한 전국대회 22개, 도 단위 대회 4개 등 모두 26개 대회였다.또 배구경기 외에도, 축구, 탁구, 농구, 배드민턴, 풋살, 족구, 궁도, 게이트볼, 힐클라이밍, 마라톤, 킥복싱 등 12개 종목의 체육경기를 다양하게 유치했다. 춘계 전국남녀 중고배구연맹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추계리그전은 1주일간 진행되며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대거 방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스포츠마케팅이 두드러진 효과를 낸 것은 뛰어난 경기시설과 한 곳에 집중된 경기장, 편리한 교통, 다양한 숙박시설 등 대회 개최에 스포츠 인프라가 고루
충북도는 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목표를 종합 7위로 잡았다고 31일 밝혔다.도는 다음달 26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강원·경기·충남 등지에서 열리는 대회에 선수 103명, 임원 33명 등 136명을 파견한다.스키 알파인 종목의 이동근(경희대)·이현지(단국대)·이가람(한국체대)·정우택(솔밭중)·김종환(용암초) 선수와 빙상 쇼트트랙의 최지현(연세대), 컬링 종목 단체전(봉명고·송절중)에서 메달을 따낼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94회 대회에서 충북은 금 7, 은 2, 동 11개를 따내며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자릿 수 도약 상승세를 기필코 이어가겠습니다."충북도 내 44개 종목 고교·대학·실업팀 1천763명의 선수들의 동계강화훈련장은 한 겨울을 녹일만큼 땀의 열기로 후끈하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4년만에 종합 8위로 한자릿 수 도약을 이룬 충북체육은 올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올해 열리는 95회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해 팀별 합동·전지훈련훈련이 한창이다.각 종목별로 제주도 및 해남, 그리고 타 지역 우수팀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또 타 지역 선수들이 충북을 찾아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설 명절로 들뜬 분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동계훈련 삼매경에 빠져있다.충북체고는 대천 임해수련원에서 극기훈련을 마치고, 종목별로 전남해남, 속리산, 타 시·도 우수팀을 찾아 기량을 쌓고 있다.옥천고 배구팀은 대천중학교와 중부대, 충남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해 왔고, 신흥고 농구팀은 전남여수 등지에서 전지훈련으로 기량을 다지고 있다.충북여고 정구팀은 2월초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충북대 운동부는 도내 일원 및 학교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청주대 축구팀은 경북 영덕과 남해축구센터, 유도팀은 영남대와 계명대에서 각각 전지훈련을
소창수(58)제7대충주시씨름협회장 취임식이 24일오후6시 마이웨딩홀에서 윤진식국회의원,이종배충주시장,정태갑충주시의회부의장,김덕진충주교육장,이언구전충북도의회의원,김헌식·최용수·허영옥시의원,정종수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김영수한국노총충주음성지부의장,김종호충주풍물시장상우회장등과 박인수 충북도씨름협회 전무이사 등 씨름협회 관계자, 가족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소창수회장은 "나는 씨름을 잘 모른다.그러나 씨름을 사랑할줄 안다"며"우리고유의 운동인 씨름의 저변확대와 함께 충주시씨름협회가 전국 최고의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윤진식국회의원은 "충주지역 초·중학교 씨름 꿈나무들이 유소년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열심히 하고 있다"며"평소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소회장이 잘키워 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충주시체육회장인 이종배충주시장은 "금릉초·탄금중 씨름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등 씨름협회 회원들이 열정적으로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 충주에서 천하장사가 탄생하는 꿈을 갖고 힘차게 달려나가는 최고의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이어 충주시씨름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권기식
최근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단양군이 올 한 해 동안 전국배구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양군 배구협회(협회장 유금식)에 따르면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에 걸쳐 2014년 전국 초등학교 남녀 재능기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4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와 1회 도담삼봉배 전국 소프트 발리볼 대회, 전국 대학 남녀 추계배구 대회가 올해 단양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단양군 관내 일원에서 열린다.우선 4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7일간 펼쳐진다. 대통령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는 가장 권위 있는 배구대회로 2012년 46회 대회를 단양에서 개최한 후 2년 만에 또 다시 48회 대회를 개최하게 돼 군과 군 배구협회의 스포츠 마케팅이 성공을 거뒀다는 평이다.또 1회 도담삼봉배 전국 소프트 발리볼대회는 오는 6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3일간 전국 110여 개 팀에서 참가 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오는 9월 중 7일간에 걸쳐 열릴 예정인 전국 대학 남녀 배구대회에는 전국대학 19개 팀 선수 및 임원 등 1천5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경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희)은 22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제43회 전국소년체육을 대비한 전 종목의 동계강화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을 찾아 영양식을 제공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영동군청 운동경기부가 새로 영입한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계 전지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육상경기부 8명은 이달 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제주서 황재현 감독 지도 아래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강화, 지구력과 근력 향상을 위한 산악·도로·트랙훈련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고 있다.겨울철 날씨가 따뜻한 제주는 전국의 육상경기부가 즐겨 찾는 동계 전지훈련지로 국내 상위권 실업팀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정신력과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여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고, 올해에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운동경기부는 201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국내 개인1위, 단체 2위, 59회 부산~서울대역전경주대회 구간별 1위(2회), 2위(3회), 2013 태국오픈육상선수권대회 800m 2위, 25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3000mSC, 1500m 3위, 제94회 전국체육대회 800m 3위 등 등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한바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체육회는 7일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3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2014년 체육인신년회를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는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양궁의 오다미(청원군청)가 기록부문에서, 일반부 -57㎏ 금메달을 획득한 유도의 김진선(충북도청)이 체급부문에서, 전국체전 금메달과 한·중·일 청소년대회 2관왕을 차지한 정구의 송민호(음성고3) 등이 단체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최우수단체상은 올 전국체전에서 금4·은1·동2를 따낸 청주시청 양궁팀을 비롯해 청주흥덕고 사격, 음성고 정구가 받았다.우수선수상은 검도 강새름이(영동대3) 등 8명, 우수단체상은 청남초(축구), 남천초(배구), 충북공고(검도), 충북체고(사격) 등 4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신인선수상은 골프 이제영(동주초6) 등 8명, 지도상은 홍승진 청주시청양궁감독 등 10명, 공로상은 서효석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등 9명이 각각 수상하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개인 47명, 단체 7팀이 체육상을 받았다.이날 시상식 및 신년회에서는 바리톤 윤성언 씨가 '지금 이대로'와 '희망의 나라로'를 힘차게 들려줬다.충북체육원로인 김효동 시인은 '충북체육 영광을
충북체육회가 지속적인 신인선수 발굴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통한 각종 전국대회 및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등에 대비하기 위해 2014년 종목별 전임지도자를 선발했다.선발된 전임지도자들에게는 지난 3일 충북체육회관 3층 소회의실서 임용장이 수여됐다.김현준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일선 현장에서 선수지도를 통한 충북체육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책임감을 갖고 선수지도에 더욱 힘써 상승세의 분위기를 마련한 충북체육이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홍승원 사무처장도 "충북체육발전을 위한 등대지기 역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 명단 및 지도팀은 △홍인표(육상-충북체고) △황충선(육상-충북체고) △장미연(육상-충북대) △유승훈(정구-충북대) △정현희(정구-충북여고) △서수석(레슬링-충북체고) △최명(레슬링-충북대) △최성민(유도-청석고) △천승호(유도-충북체고) △유창휘(세팍타크로-보은정보고) △김영규(세팍타크로-보은자영고) △심미정(양궁-충북체고) △정선희(양궁-서원대) △허현배(태권도-신흥고) △박동철(태권도-충북체고) △양대철(수영-충북체고) △성남호(핸드볼-일신
"하 낫 둘. 하 낫 둘" 바깥세상은 아직 어둠에 묻혀 고요하기만 하지만 진천 선수촌 운동장 트랙을 환하게 밝힌 조명 속에 힘찬 구령소리와 함께 젊고 패기에 찬 젊은이들이 고요한 정적을 깨운다.운동장 서너 바퀴를 돌 즈음 이들 이마에는 어느새 송글 송글 구슬땀이 배어 나온다. 하얀 입김을 쏟아내며 내일의 금 빛 꿈을 꾸고 있는 진천제2선수촌의 새해도 이렇게 아침운동을 시작으로 밝아온다.모든 것이 얼어붙을 듯 한 추위 속에서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땀과 열정, 꿈으로 뭉쳐 있는 그들의 동계훈련 현장 모습을 담아 봤다.본격적 강추위로 자연히 옷깃을 여미게 하는 칼바람이 부는 구랍 31일 오전 6시 30분, 윤용일 감독이 지도하는 테니스 대표 팀을 만났다. 테니스 대표 팀은 남·여 6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년에 최고 스타 선수 출신인 윤용일(41) 감독.1993년부터 200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윤 감독은 지난 2011년 감독으로 취임했다. 윤 감독은 "태능선수촌은 테니스장이 없어 훈련이 어려웠는데 실·내외 코드를 모두 갖춘 진천선수촌의 시설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선수들도 안정 된 분위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했다.그는 "동계훈련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