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재단의 '2021년 공동육아나눔터 신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1·2차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도내 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6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맹동면 동성리 맹동혁신도서관 1층에 오는 9월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한다. 이 곳에는 내부 인테리어 공간이 들어서고, TV, 냉장고, 프로그램 운영도구 등을 비치한다. 군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되면 부모들이 양육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마을공동체 돌봄시스템으로 정착시켜나기로 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에는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부모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달 음성읍 역말 공동육아나눔터 개소를 시작으로 혁신도시 공동육아나눔터까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군비 1억 3천만 원을 절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7월 월간예성 화제의 인물로 박경애(56) 씨를 선정했다. 박 씨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세탁 봉사를 이어오며 이웃들의 든든한 수호천사가 돼주고 있다. 지난 2002년 나눔의 집과 인연이 닿아 처음 봉사를 시작했다는 박 씨는 직접 운영하는 세탁소에서 매주 앙성, 노은, 서충주 등 곳곳에서 모인 장애인 30여 가정의 빨래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중학생이 된 아들이 장애인복지관에 봉사를 다녀온 뒤 지금까지 세탁소 일을 같이하며 봉사의 대를 이어간단 사실을 최고의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다. 박 씨는 "내가 건강한 만큼 베푸는 것이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세탁뿐이라 세탁 봉사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또 "자녀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모습을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라며 "앞으로 힘닿는 데까지 이웃의 깨끗하고 포근한 일상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에 앞장서며 지역의 복지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옥천통합복지센터'가 개소 100일을 맞았다. 옥천군은 시니어클럽,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등 관내 산재한 복지서비스 수행기관 6곳을 한곳에 모아 이용자 중심의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부지 2천311㎡, 연면적 4천182.98㎡의 지상 7층 건물을 매입해 총 103억 원의 사업비로 옥천통합복지센터를 지난달 4월 2일 개소했다.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입주 기관별 매출과 이용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도란도란 할매식당이 지난해 6월 매출액(2천300만 원) 대비 13%증가하는 2천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옥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커피숍, 가공품, 홍보판매는 지난해 6월말 매출액(350만 원) 대비 248% 증가한 1천266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세 번째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해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이용 인원 증가세가 눈에 뛴다. 6월 기준 이용인원이 1천100명으로 입주 전인 2019년
[충북일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미동산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방문 체험교육이 재개됐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1일부터 '나무가 자라고, 숲이 자라고, 우리가 자란다'를 주제로 숲산책, 나무관찰, 곤충찾기, 새알찾기 등과 밧줄놀이 체험을 시작한다. 연구소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 '유아숲체험원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11월 말까지이며 5~7세를 대상으로 평일 정기반(오전 10시~낮 12시)과 수시반(오후 2~4시)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임업시험과 산림교육팀(☏043-220-6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리더 가치향상 프로그램인 '그녀들의 감성 아카이브 스토리 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역사 속에 녹아 있는 여성의 삶의 지혜를 돌아보고 여성 리더로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문화 유적지 현장 투어는 △김유신장군 탄생지 △정송강사 △강세황 묘소 △이상설 선생 생가 △이영남 장군 묘소 △신헌 고택 등 지역 유명 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소재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편집 교육을 운영하고 7월 말까지 운영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은 26일 옥천지역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부모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국가출신 다문화가정 학부모 15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이날 옥천 안내면에 있는 체험업체를 찾아 지역 농산물인 표고버섯과 상추를 활용한 표고버섯새우완자찜과 소고기꽃상추쌈 요리 등 한국요리를 체험했다. 참가 학부모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정보격차에서 오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한국 식문화를 접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최용희 원장은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학생들도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는 올해 총 3차례 운영된다. 오는 8월과 10월 2차와 3차 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이에 앞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실시한 '2020년 센터 평가'에서 전국 183개 센터 가운데 우수한 19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출산률 증가를 위한 인구증가 시책으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난임부부 시술비 86건을 지원했으며 이중 20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난임 부부다.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비 중 일부·전액본인부담금 90%와 비급여(배아동결비, 착상보조제, 유산방지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 7월부터는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로 지원 횟수를 늘려 더 많은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또한 기존에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방식이 지난해 7월부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게 돼 더욱 편리하게 시술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외에도 한방난임지원사업,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난임 부부의 임신 준비과정에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심화 등 당면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11월 말까지 워킹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30~50대 워킹맘은 직장과 가정에서 두 가지 역할 수행으로 신체활동 둔화, 외식증가,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등 생활습관 악화로 비만 유병률이 늘고 있다. 군은 건강 취약계층인 워킹맘의 자율적인 비만예방 관리를 돕기위해 '스마트 비만케어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으로 워킹맘의 신체활동 개선과 영양관리,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진행한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비만 예방관리에 필요한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따라 할 수 있어 워킹맘의 시간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각종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예방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21 충북여성 역량강화워크숍'이 15일 증평군 좌군산 휴양림 신활력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들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의 '성평등 쟁점의 이해'를 주제로 한 성평등 의식 강화 강의와 이혜린 첼리스트의 '살아 있는 것의 힘'을 주제로 한 소통특강,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1박2일로 개최됐던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일정으로 축소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6일까지 인원을 나눠 이뤄진다.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충북여성단체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며 단체의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앞으로도 여성단체들의 구심점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보육 서비스를 받고 이용한 시간만큼 요금을 내는 방식으로, 가정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한다.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를 지원받는 가구도 전액 본인 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청주시 시간제보육은 지난 2017년부터 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시간제보육 서비스와 달리 주간(오전 9시~오후 6시)뿐 아니라 오후 6시~밤 10시까지 야간 보육 이용도 가능하다. 현재 시는 상당구 2곳, 서원구 1곳, 흥덕구 1곳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 4천부와 손 소독 티슈 2천600개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시간제보육 서비스 홍보물은 43개 읍·면·동으로 배부해 출생신고 가구, 양육수당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국비로 지원되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상당구 6곳, 서원구 2곳, 흥덕구 4곳, 청원구 5곳 등 모두 17곳이며 오전 9시~오후 6시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3기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위촉된 3기 주민참여단은 2기로 활동한 일부 단원을 포함해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단은 위촉장 수여하고 손은성 '협동조합충북소셜리서치센터' 대표로부터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여성과 복지 △일자리와 돌봄 △안전과 도시공간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증평군은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지난 2017년 6월 처음 구성된 주민참여단은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정책파트너로 자리매김 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2단계 재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3기 발대식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시간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