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은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56)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0분께 B(59)씨가 운영하는 흥덕구 운천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찾아가 목 졸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음 날 낮 12시께 B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사무실을 찾아간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목이 졸린 흔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섰고, 오후 3시 30분께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경찰은 오후 7시 39분 경북 상주시 화북면 한 도로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2년간 서로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B씨의 사무실에서 말다툼 도중 화가 나 머플러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머플러가 아닌 전선 등 노끈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있다. 또 A씨는 범행 후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버리고, 현금만 사용했던 것으로
[충북일보] 22일 오전 6시 51분 옥천군 옥천읍의 한 목공소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목공소 1개 동과 내부에 있던 나무 자재 200여개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5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목공소 건물 근처에 있는 제재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여성의 목을 졸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56)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들어가 중개사 대표 B(59)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 4분쯤 B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사무실을 찾아간 아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목이 졸린 흔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차량을 특정해 뒤를 쫓았다. 이후 A씨는 같은날 오후 8시께 경북 상주시 화북면의 한 식당 앞 노상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일면식이 있는 사이였으며, A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4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 아파트 상가에 있는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대표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께 출근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았고 아들 B씨가 직접 사무실에 찾아갔다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목이 졸린 흔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타살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육군 32사단 훈련 도중 수류탄이 폭발해 훈련병 1명이 숨지고 교관 1명이 부상당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세종 금남면에 있는 육군 32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투척훈련 도중 수류탄이 폭발해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부대는 부상자들을 신속히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훈련병 1명은 끝내 숨을 거뒀다. 간부 교관 1명은 오른팔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신병 A씨가 수류탄 훈련 중 안전핀을 뽑고 투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사망장병과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며, 민간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세종시에 있는 육군32사단에서 훈련 중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육군과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세종시에 있는 육군32사단에서 수류탄이 폭발했다. 수류탄 폭발로 훈련병 1명과 간부 1명이 다쳐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훈련병은 끝내 사망했다. 간부는 현재 응급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사망 장병과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찰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형사를 사칭해 민간인 여성 7명의 개인 정보를 빼돌린 전직 경찰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A(64)씨를 공무원자격사칭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46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버스터미널 공중전화에서 봉명지구대로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형사라고 밝힌 뒤 수배자를 쫓고 있다며 특정 이름을 가진 민간인 여성 7명의 개인정보를 빼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시외버스를 이용해 충남 천안을 거쳐 서울로 도주한 A씨는 범행 14일만인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붙잡혔다.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옷을 수차례 갈아입으며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용의주도한 모습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범행 당일 흥덕서 형사과에 전화를 걸고 사칭한 인물을 미리 물색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직 경찰인 A씨는 과거 동종 범행으로 2022년 수감돼 지난해 12월 출소해 생활비를 벌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뢰인을 물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A씨에게 50만원을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공갈,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5년간 장애인관련취업기관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B(20)씨가 평소 자신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B씨의 휴대전화로 15회에 걸쳐 150여만원을 소액결제하고 중개업자를 통해 현금으로 바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해 3월 가출한 지적장애인 C(18)양을 모텔에 투숙시키며 폭행과 함께 돈을 요구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에도 또 다른 또래 지적 장애인들을 상대로 휴대전화를 개통시키고 소액결제로 1천만원에 가까운 금품을 빼돌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A씨는 무면허 운전, 주민등록법 위반, 중고 거래 사기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지적 장애인들을 상대로 협박이나 기망의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점, 특수절도죄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
[충북일보] 병원 진단서를 허위로 조작해 청원 휴가를 나간 군인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근무기피목적위계 등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근무를 기피할 목적으로 휴대전화 어플 등을 통해 위조한 허위 진단서를 자신이 복무하는 충북의 한 공군 부대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진료 확인서에 자신이 청주의 한 병원에서 진단 받은 병명과 입·퇴원 날짜를 허위로 작성하고 이를 확인하는 병원 날인이 찍힌 인장을 위조 복사해 기재했다. 이후 그는 위조한 진단서를 공군 인트라넷에 청원 휴가 증빙서류로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진단서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청원 휴가 승인을 받는 등 전반적인 범행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학과장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다른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동료 교수를 폭행한 교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청주지역 4년제 사립대학교 모 교수 A(61)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30일 오후 3시께 대학 실습실에서 전임교수 회의 중 동료 B(59)씨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회의에서 학과장을 추천하는 사안을 두고 B씨가 다른 의견을 낸 것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교수들이 모인 회의장소에서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과 피해자에게 1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합성대마 등 마약을 화장품으로 속여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운영 총책 A(36)씨와 중간 유통책 B(22)씨 등 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약을 판매한 홍보책과 투약자 등 25명은 불구속 송치되거나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베트남에서 합성대마 원액 5천800㎖와 필로폰 181g, 캐타민 31g 등 시가 14억 5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밀반입한 마약은 9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경찰은 범죄 수익금 3억3천여만원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A씨 등은 베트남에 있는 해외 공급책이 화장품 용기 안에 마약을 숨겨 국제택배로 보내면 이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밀반입했다. 이후 유통책인 B씨가 마약을 야산에 묻으면 운반책이 찾아가 10㎖ 단위로 소분한 뒤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마약을 거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구매자들이 텔레그램을 통해 가상화폐 등으로 대금을 지불하면 주택가 전기단자함과 소화전 등에 숨겨둔 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