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남산초등학교는 22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친구사랑으로 만드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꾸며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친구, 사과, 미안해 삼행시 짓기', '사랑의 엽서 쓰기', '친구와 함께 찍는 인생네컷 촬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생네컷 촬영은 학생들이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교내 위클래스와 복지실이 함께 기획해 건전한 교우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오봉석 교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친구와의 소중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서함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최근 지역사회 연계 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줍깅 캠페인을 펼쳤다. 줍깅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하는 신조어 플로깅(plogging)의 한국식 표현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 근처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건강 증진과 동시에 환경 보호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안현성 학생은 "마지막 현장 체험학습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 뿌듯했다"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제천의 풍경을 유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상업고는 탄소중립 교육활동, ESG 창업동아리 운영, 지역사회 연계 기부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초평, 한천, 문백 등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학교 컴퓨터실에서 진행했다. 행정안전부가 KT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가상도시에서 직접 도로명, 건물번호, 사물번호 등을 부여하고 안내판 등을 설치하면서 주소 정보 체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가상세계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경찰서를 찾아가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일상생활에서 주소 정보를 활용하는 법도 배웠다. 군 관계자는 "체험식 교육으로 아이들이 주소 정보 체계를 더 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에 최근 학교발전기금으로 25만6천20원이 입금됐다. 이 기금을 입금한 주인공은 이 학교 재학 중인 3학년 김채빈 학생으로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조금씩 모아온 용돈을 기부했다. 김채빈 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 때 큰 돼지저금통을 아버지에게 선물 받았고 평소 자신의 용돈을 아껴 저금했다고 한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틈틈이 저금한 용돈이었는데 앞으로 졸업할 학교인 의림여중에 기부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판단해 용돈을 기부한 것. 권영균 교장은 "아버지가 선물해 주신 돼지 저금통에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마음이 참 기특하고 감사하다"며 "이렇게 훌륭한 학생이 의림여중에 재학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충북 종합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충북 지역 상업계고 중 가장 많은 37명의 학생이 11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등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지서(2년) 학생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수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우수한 지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성과가 학생들의 취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국가직 공무원 최다 합격과 한국소비자보호원 취업 등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등학생들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외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장학회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국외 현장 체험학습에 군내 고교 2학년생 전원(35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소는 일본 오사카 등이다. 군 장학회는 이들의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1인당 100만 원씩, 3개교에 3억5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외 경비는 교육청과 학교에서 일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고가 21일 먼저 장도에 올랐고, 청산고가 29일, 충북산업과학고가 다음 달 5일 떠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이 공부한 교토 도시샤 대학 캠퍼스도 찾아 정지용 시비와 윤동주 시비를 참배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군과 장학회는 이러한 장학사업을 통해 군내 학생들이 한국 문학의 깊이를 느끼고, 옥천 출신 시인의 업적을 다시 한번 생각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21일 오사카로 향하는 옥천고 학생들(208명)의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응원했다. 한 학생은 "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일본 문화를 직접 경험할 것을 생각하니 매우 설레고, 반 친구들 모두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전통 무예 택견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국가무형유산 및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지정학교로서 '택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정신적 발달을 돕고 있다. 단월초는 최근 열린 제11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 1시간 이상 택견 체조를 꾸준히 연습했으며, 쉬는 시간에도 자율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택견교실은 2~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춰 진행됐으며, 무형유산 전승자로부터 택견의 기본자세와 생활체조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은 손심다리기, 한손제치기, 맞춰들기 등 다양한 택견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지구를 살리는 사제동행 자전거 캠프'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협동심을 키웠다. 이번 캠프는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 21명과 교사 2명이 참여했디. 학생과 교사들은 지난 16~18일 155㎞를 자전거로 주행하며 무동력 이동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안전한 캠프를 위해 학생들은 교내 트레킹장과 무심천 일대에서 하루 평균 20㎞ 이상을 훈련하며 체력을 기르고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배웠다. 청주농고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인터뷰를 학교 SNS와 누리집에 공개해 탄소중립 및 몸활동의 실천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자전거 캠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학생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한층 성장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2024학년도에 자기성장프로그램인 충북 학교형 청소년포상제를 운영하며, 최근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자기 도전 청소년포상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성취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천문과학관에서 태양 관측, 과학 키트 만들기, 과학 특강, 천체 투영실 관람, 천체 관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태양, 달, 별 등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천문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면서 과학과 진로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야경에서 천체 관측을 하며 다양한 별자리 이야기를 듣는 것이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안영도 교장은 "학생들에게 야간 천체 관측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가 주최하고 이 학교 발명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24 제3회 충주 삼원초 창의융합페스타'가 18일 이 학교 삼원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학생 200여명이 참여해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창의융합교육과 발명교육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창의융합페스타는 삼원초 발명교육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하는 전시회와 함께 증강현실 레이싱경기장, 실루엣 카메오 스마트폰 케이스 꾸미기, 피지컬 코딩, 그래비트랙스 체험 등 다양한 첨단 발명교육 기자재를 활용한 1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4~6학년 어린이들과 창의융합발명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이들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창의융합페스타는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발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며, 발명 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지(6년) 학생은 "실루엣 카메오를 배우고 친구들에게 가르치는 과정이 즐거웠고 유익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더욱 창의융합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는 18일 가흥초등학교, 대미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함께 전 한화이글스 장종훈 코치가 강사로 참여한 2024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BO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특별한 야구 체험을 제공했다. 티볼교실은 산척초 천등관에서 진행됐다. 장종훈 코치는 한화이글스의 전설적인 선수로, KBO 최초의 40홈런, 3시즌 연속 홈런왕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타격코치로 활동 중인 장 코치는 학생들에게 티볼 타격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시범을 보였다. 한국티볼연맹의 김민규 사무국장은 티볼의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야구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수업에서는 티볼용 공과 배트, 팀 조끼, 글러브 등 약 200만원 상당의 용품이 학생들에게 지원돼 야구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전선재 산척초 교장은 "KBO와 한국티볼연맹에 감사드리며, 시골의 소규모 학교에도 프로야구 레전드 강사가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이 행사가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8일 지역사회 거점학교로서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진로캠프 '원데이 클래스'를 교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충주상고의 5개 학과를 소개하며, 중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후, 관광 레저과와 외식 조리과에서 각각 식음료 만들기, 바텐더 체험,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한 중학생들은 직업 체험을 통해 각 과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상고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중학생들에게 맞춘 다양한 진로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