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옹달샘어린이집은 1일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있는 어깨동무 놀이터를 방문해 장난감(2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집 김향미 원장은 어깨동무 놀이터와 복지관의 아동 치료에 대해 홍보를 약속하고, 아동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할 것을 전했다. 한편, 종합복지관은 장애 가정 및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아동 치료, 결연후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비장애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어깨동무 놀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장난감은 아동복지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성정책의 실질적 성평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최근 공론화되기 시작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숙정 전 충북 성별영향평가팀장은 29일 충북여성연대 주최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2021 충북여성연대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여성정책 변화,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며 성평등정책에서 교차적 접근성 강화와 지방 특수성을 반영한 성평등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팀장은 "여성정책은 지난 2014년 여성발전기본법이 개정되면서 양성평등정책으로 바뀌었다"면서 "여성 특화 전략 위주 정책에서 성주류화와 성평등 정책으로의 전환으로 정책의 강조점이 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8~2012년 15년 동안 걸쳐 추진된 여성정책 기본계획은 성주류화의 확산 등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왔지만 실질적 성평등을 이뤄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차적 접근은 젠더 이슈가 형성되고 확산되는 과정에서 연령, 계층, 지역 등에 따른 차이를 고려하는 관점"이라며 "성평등 정책은 빈곤노인여성, 청년여성, 기혼여성노동자 등 사회적 정체성이 다른 여성들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다층적 불평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수능 이후 우범지역에서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 방지와 업주 대상 담배·주류판매 근절을 위한 계도·단속행위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6일 자체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선도·보호활동은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유흥지역인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주변과 청소년 운집 우려 지역인 개신동 홈플러스 청주점 주변 가경천변 등 2개소를 선정해 진행됐다. 청소년의 일탈행위 방지를 위한 순찰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핫팩을 배부했으며 편의점·음식점 등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을 판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청주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의 음주·소란행위 방지 활동으로 깨끗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주민 불안감 감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부인회 충북지부가 지난 26일 미래여성플라자센터에서 제22회 '다양한 가족, 행복한 가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 부제는 '고맙다! 며늘 아가야'로 부인회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지난 8월부터 공모해 9월 접수를 시작했다. 공모 결과 42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15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권국자씨가 며느리 정진숙씨에게 보내는 '늘 고마운 아가야'가 차지했다. 금상은 제천시 지종분씨의 '미안하다, 고맙다, 장하다 내며느리', 은상은 청주시 유승연씨의 '고마운 울 장손 며느리'가 수상했다. 동상에는 청주시의 최후관·이현주씨가 각각 '며느리에게 전하는 말', '유냔히 맑은 눈과 마음이 어여쁜 효주야'가 선정됐다. 지부는 올해 장려상 외에 특별상과 입선을 처음 도입해 수상 대상을 넓혔다. 이날 행사는 더클래식의 공연으로 시작해 임은혁 지부장의 대상작 낭독, 충북여성단체협의회 박종복 회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의 '다양한 가족 행복한 가정'은 1999년 '훌륭한 어버이 시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공모전 부제는 '고맙네 내사위'로 시상식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는 29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2년 지방선거의 해를 맞아 여성정책 20년의 역사를 살펴보고, 정책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토론회 주제는 '여권은 인권, 지속가능한 세상과의 약속이다!'로 여성 정책의 앞으로의 전망과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충북여성연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자체장·교육감, 각 정당 후보자들에게 정책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갖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장순화(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오정란 청주여성의 전화 대표가 좌장을 맡고, 정숙정 전 충북도 충북성평등정책팀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정미진(인권연대 숨 활동가/ 청년,영페미니스트) △선지현(충북노동자교육공간 동동 대표활동가/ 노동인권) △이선영(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지자체 감시 및 의정 모니터링) △이혜정(청주YWCA 사무총장/젠더폭력) △지혜경(도교육청 장학사/학교, 성평등교육) △김현석(충북대학교 학생/청년, 성소수자)가 참여한다. 충북여성연대는 "현행 정책 분석 및 제안들을 살펴보고 아동·청소년, 청년, 여성, 이주, 장애 등 일상에서 인권이 향상돼 보다 안전하고 성평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쌍둥이를 출산한 홍모(30) 씨 가정을 방문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40만 원 상당의 기저귀, 분유 등 출산용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성억 위원장은 "출산용품 전달은 인구절벽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신생아 탄생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출산 장려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둥이 부모는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해 더없이 행복하고, 이웃들이 함께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도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키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전체 어린이집 663개소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전체 어린이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의 어린이집 감염예방 관리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도·시 합동으로 9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비상연락체계 구축,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아동·보육교직원 일일 건강체크 및 교육 실시, 격리실 구비 등 인력 배치 및 관리 사항, 매일 소독 및 수시 환기, 방역·위생물품 충분한 비치 등 위생·방역관리 사항을 중점 확인한다. 현장 점검에서 관련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특이사항 발생 즉시 어린이집-구-시-도 보고체계를 구축, 관련부서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영유아 1명당 10만 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두고 대립하던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갈등이 결국 무상급식 예산 분담 문제로 확산되게 됐다. 16일 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22년 예산안에 담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비는 127억6천161만3천 원으로 지난해 당초 예산(238억342만1천 원)에 비해 110억4천180만8천 원 감액됐다. 도교육청 추산 내년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식품비는 797억6천만 원으로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이 합의한 대로라면 도는 무상급식 지원비로 약 240억 원을 편성했어야 했다. 도는 예산 감액과 함께 지난 2018년 12월 10일 교육청과 합의된 무상급식 분담 비율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당시 합의문을 보면 △인건비·운영비·시설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식품비 총액의 75.7%는 도(시·군 포함)가, 24.3%는 도교육청이 부담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같은 합의는 민선 7기가 만료되는 해 말, 즉 2022년 말까지로 적용·시행하기로 약속했었다. 도 관계자는 무상급식 지원비를 감액 편성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각종 신규 사업 추진 등으로 재정 상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0일 청주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청년 연령의 엄마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청년을 만나다'의 소통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면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거나 현재 임신 중인 청년 연령의 엄마들이다. 한 시장은 이날 1~3명의 자녀를 둔 엄마들이 아이를 갖고 낳아 키우면서 느꼈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해 듣고, 자녀가 살아가게 될 미래 청주시의 모습에 대한 바람과 희망에 대해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만남을 가졌지만,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대에 젊은 엄마들의 생생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청주의 미래인 아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을 만나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주체적인 청년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매월 1회 진행 중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 열린 어린이집' 15개소를 선정하고 최근 선정서를 전달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현장 확인 등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고 현장확인과 서류심사를 거쳐 열린 어린이집 신규 9개소, 재선정 6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은 강저, 신백, 아이뜰, 의림, 자연, 잼잼, 제천시청, 토토빌, 하얀어린이집이며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송이, 행복주택, 샛별, 신월, 아이사랑, 제천어린이집 총 15개소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될 경우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지원, 열린 어린이집 운영 장려금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권기천 문화복지국장은 "열린 어린이집의 확대로 인해 어린이집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영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에서는 3일 오전 '쌍둥이 자매'를 위한 100일 잔치가 열렸다. 주인공은 지난 7월 29일 이 병원에서 A·B씨의 딸들로 태어난 선물·열무(이상 태명), 하객은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명이었다. 한국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신생아는 임신한 지 38주(266일)만에 몸무게 2.5~4.5㎏ 정도로 태어난다. 하지만 자매는 정상보다 14주나 빠른 24주만에, 몸무게가 각각 500g(선물)·700g에 불과한 초미숙아(超未熟兒)로 세상에 나왔다. 그러다 보니 뇌·심장·호흡기 등 모든 신체 기관이 미성숙,인큐베이터·인공호흡기·주사약 등 첨단 의료기술에 생명을 의존해야 했다고 한다. 다행히 의료진의 극진한 돌봄에 힘 입어 생후 2개월부터는 인공호흡기를 뗀 상태에서 스스로 울음소리도 낼 수 있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젠 쌍둥이 모두 출생 당시보다 몸무게가 4배 이상 늘었고, 스스로 숨 쉬기도 한다"며 "스스로 젖병을 빨며 부모 품에 안길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초미숙아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이 병원이 문을 연 작년 7월 16일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세종 / 최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종합적인 임신 전·산후 건강관리와 지역 내 모자 건강증진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시기별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5천200만 원을 확보해 관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가임기 여성(만15-49세)중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엽산제를, 출산 후 2개월 이내 여성에게는 종합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는 임신 확인부터 12주까지 엽산제 3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하며, 임신16주부터 분만 시까지는 철분제 5개월분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밖에도 다양한 모자 보건 및 출산 장려 지원으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아이와 엄마가 건강하게 살기 좋은 옥천, 누구나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옥천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을 방문, 신청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엽산이란 비타민 B군의 하나로 임신 초기 태아의 신경관이 만들어질 때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이 신경관은 수정 후 28일 이내 즉, 주로 임신 사실을 알기 전에 형성된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