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현희)는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목(木)'이 24일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청주시지회를 방문해 사랑의 목공품(원목도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 실시한 2024년도 10월 보훈 봉사프로그램에 공모·선정돼 관련 경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에게 감사함과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 위한 보훈 정신 계승·발전과 재능 나눔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지난 2주간 주말에 학교와 지역사회 목공소에서 직접 목공품을 만들고, 감사 편지를 작성해 40여 명의 국가유공자·가족에게 따뜻한 마음과 감사함을 전했다. 1학년 대표인 박효빈 학생은 "동아리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평소 잊고 지냈던 6.25 참전 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참전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함과 존경심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희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지금의 우리가 살고 있는 안전한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준비하게 됐다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4개 제빵 동아리(굿베이커, 우주스토리, 조미스, 여백의 미)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 간식 30상자를 지난 22일 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지은 지도교사 외 9명(교사 2인, 학생 8인)은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후원품은 군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아동 가정에 전달됐다. 전 교사는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간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며 학생들이 봉사와 배려의 가치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는 25일 교내 괴정관에서 '3회 와유 페스티벌'을 연다. '와유 페스티벌'은 지역 브랜딩을 꿈꾸는 학생들이 지역의 특색과 관심 분야를 생생하게 담아낸 컨텐츠를 개발해 모의 창업 결과를 발표하는 축제다. 이 축제에서는 학생 주도로 로컬잡지 발행기업, 지역연계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매 서비스 기업, 청소년 심리·문화 서비스기업, 가상공간 활용축제 안내 서비스 기업 등 총 9개 기업을 창업해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로컬 크리에이팅 책 대화, 전문로컬 크리에이터와의 만남, 대전시 소제동 일대를 살펴보며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로컬 인사이트 캠프 등의 사전 활동을 벌였다. 이후 괴산지역의 상황과 '나'다움에 대해 고민해 보고, 학생 주도의 모의 창업 지원 본부를 꾸려 본격적인 모의 기업 활동을 진행한다. 예비 기업가들은 괴산고 교육공동체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비전 및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여러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아울러 크라우드 펀딩을 모티브로 한 소비자 의견 수렴을 통해 기업의 실현 가능성을 가늠해 본다. 강대훈 교장은 "괴산 온마을 배움터 지원센터인 '행복교육 괴산어울림'단체와 협력해 지역 청소년
[충북일보] 괴산 소수초등학교는 25일 교내 강당에서 '소수'로운 발표회'를 연다. 이 학교 병설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전교생들이 1년 간 갈고 닦은 오케스트라, 합창, 난타, 국악 공연. 태권도 등을 선보인다. 박표회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도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진다. 류혜선 교장은 "단순한 학교 행사를 넘어 교육의 모든 주체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부립 사노고등학교를 찾아 유네스코 학생 한일교류포럼에 참석했다. 단양고 2학년 전교생 125명과 사노고 7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역사, 지리, 관광, 교육, 유네스코 세계유산, 음식, 문화, 환경, 핫이슈, 기타 등 10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양국의 현황과 실태, 미래 전망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진지한 태도로 임한 교류 포럼이 끝나고는 한일 양국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어느새 10대 청소년으로 돌아가 각국의 대중음악과 영상 자료를 나누며 일상의 즐거움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유네스코 학생 한일교류포럼은 단양고 해외 선진문화 체험학습 활동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오사카 관광청의 협조로 B&S프로그램, 오사카성 윤봉길 의사 위수형무소 방문 등 단순 일회성 관광 프로그램 위주의 체험학습이 아닌 올바른 역사의식과 합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지구촌 시민의식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정도 교장은 "체험학습 이전에는 관련 주제 융합 수업 주간 운영, 학생 전공 연계 한일 비교 연구 활동, 오사카 미리보기 미니 축제 운영 등 다양한 사전 활동으로 관련 소양을 충분히 쌓았다"며 "체험학
[충북일보] 충북 청주 내수읍 비상초등학교(교장 조승환)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생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에 출전한 비상초 박수현·황시은·정예영 학생은 '살갈퀴 생존전략의 비밀은?'이라는 주제로, 살갈퀴의 구조와 관련된 생존전략을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은 "주변의 작은 식물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고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며 "우리 주변의 들풀, 작은 식물에도 관심을 갖고 소중히 여기며 살펴보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승환 교장은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지도교사와 즐겁게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미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이달 24일 교내 충민관에서 학교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과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비전과 철학 및 교육활동 소개, '마을에서 학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주제로 한 토의로 진행된다. 최오식 교무부장은 다(多)가치를 일깨우는 배움으로 정(情)이 넘치는 감성교육, 다(多)함께 성정하는 교육공동체, 책임감(感)을 키우는 학교자치활동을 소개한다. 오기석 교장은 "삶 속에서 앎을 넓혀가는 학교 비전과 철학을 설명하고, 송아리사회적협동조합과 굿네이버스 인성스쿨, 수학연구학교, 탄소중립실천학교를 운영한다"고 강조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원고등학교(교장 손기향)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박 5일간 청원고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토순례체험행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청원고의 국토순례체험행진은 2007년 개교이래 해마다 실시되는 행사다. 올해는 1학년은 '참 만남을 위하여', 2학년은 '하나됨을 위하여'를 주제로, 우리 국토 문화와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답사하며 국토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단체 활동을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1학년은 '이천 호국원 - 강원도 미시령 옛길 ~ 강릉 바다부채길 ~ 대관령 선자령 ~ 죽령 옛길 ~ 경북 영주 소수서원과 부석사 ~ 문경새재 옛길'의 코스를, 2학년은 '새만금방조제 ~ 순천만 ~ 지리산노고단 ~ 속리산문장대'코스다. 이번 행진은 교과와 범교과 주제를 테마로 '학생 주도형 체험의 날'을 구성해 내실이 있는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한다. 학생들이 제안서를 제출해 선정된 일정에 따라 기획·추진됐다. 1학년은 기후변화 인식, 지속가능한 도시, 에너지와 안전한 생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주제로 평창, 제천·단양, 울진·태백, 정선에서 학생 주도형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2~23일 양일간 공간재구조화 사업 완성학교인 괴산고등학교(교장 강대훈)에서 인사이트 투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간재구조화 실무추진팀과 학교 사용자 이해도 향상을 위한 연수와 함께 이뤄진다. 괴산고 공간재구조화사업은 2022년 사전기획을 시작으로 학생중심 사용자 설계를 통해 고교학점제 교육활동과 증가하는 학생수에 맞춰 증축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진행됐다. 복합도서관·세미나실을 포함한 지상 3층 연면적 5천923.48㎡ 본관을 증축·리모델링했으며, 총 사업비는 16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2일 연수는 도내 10개 지역 교육지원청 실무추진팀 7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교육력을 향상하고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학교공간 재구조화의 개념과 실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23일에는 사업 대상 47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용자 중심 사전기획에 대한 연수가 진행된다. 신기철 교육시설과장은 "괴산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괴산지역 학생들의 고교학점제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우수한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인구소멸지역에서 증축 교실을 만들고 고교학점제 수업을 위해 학생들이 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 1학년 학생 189명이 21일부터 26일까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호주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이번 연수는 충주시와 충청북도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해외연수' 사업의 일환이다. 충주고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충고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호주를 연수 국가로 선정했다. 연수에서는 학생들이 호주의 사회문화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할 예정이다. 사전 준비 과정에서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수업을 연수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원어민 영어 회화 수업, 세계시민의식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탐구 발표 등 다양한 학습 활동이 운영됐다. 1학년 부장 한건희 교사는 "학생들이 사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습 열의를 보여줬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중학교는 학교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최근 도로 안내 표지 시설을 보완·확충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2021년 9월 49번 도로공사 및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학교 진입로가 눈에 띄지 않아 방문자들이 자주 길을 잃거나 학교를 지나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노은중은 충주시, 노은면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학교 진입로를 알리는 도로 안내선과 표지판을 설치해 민원 해소 및 방문객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이번 조치는 학교 주변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노은중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초등학교는 22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친구사랑으로 만드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꾸며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친구, 사과, 미안해 삼행시 짓기', '사랑의 엽서 쓰기', '친구와 함께 찍는 인생네컷 촬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생네컷 촬영은 학생들이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교내 위클래스와 복지실이 함께 기획해 건전한 교우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오봉석 교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친구와의 소중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서함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