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일 미국 자회사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미국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Excelsior Energy Capital)과 7.5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026년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북미 현지에서 생산·판매된다. 7.5GWh는 약 75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전문 투자 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테네시 등 북미 전역에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 기반 컨테이너 제품 'JF2 AC LINK'다. 일반적인 LFP 배터리 보다 에너지 밀도를 한층 높인 제품으로 냉각 효율이 높은 수냉식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All-In-One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하여 주변의 조력자없이 홀로 세상과 마주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역량개발계획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 20일 실시한 프로그램에서는 역량면접코치(CIC)와 함께 역량의 이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유형별 전략을 학습하고 모의면접을 통해 개인의 강약점 분석 및 개선을 위한 코칭이 이루어졌다. 자립준비청년과 공사 임직원과의 소통으로 자립준비청년 입장에서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을 위해 함께 고안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이 원하는 분야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하길 기원한다"며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따듯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도록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가 19일 제천공장 구내에서 첫째 아이를 출산한 직원을 위해 출산장려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출산장려금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에 보탬이 되고자 2024년부터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원에 상관없이 출산한 신생아 1명당 1천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첫 수혜자인 지준민 사원은 "회사로부터 많은 축하와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힘써주는 아세아시멘트가 있기에 든든하다"라고 고마워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이외에도 결혼 경조금 및 휴가, 임신근로자 근로 시간 단축, 출산휴가 및 육아 휴직, 주택 임차·구매 복지기금, 주택 신축·구매 시멘트 지원, 자녀학자금 지원 등 임직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결혼, 출산, 육아 등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기획 및 도입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19일 충북도 C&V센터에서 병원·기업 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 기업 가운데 주요 주관기업인 비엠에이, 솔메딕스, 주식회사 알앤엑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비엠에이(대표 송동진)는 소화기 내시경을 이용한 중재적 시술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PEG 카테터(경피적 내시경 위루형성술)를 개발해 품목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산화 성공의 쾌거를 이뤘다. 의료기기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벤처기업 솔메딕스(대표 양인철)의 광유도 약물주입기기 '라이트인 포터블'은 병원기업 협력사업 선정 2년 만에 식약처 제조인증을 획득했다.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작 의료기기 회사인 주식회사 알앤엑스(대표 임도형)는 3D 프린팅 추간체유합보형재와 최소 침습시술(MIS) 추간체고정재 제품의 개발, 제조품목허가 및 치료재료 보험등재를 완료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가진 기술이 빠르게 사업화 될 수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지난 18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하노이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로케이의 인천-하노이 노선은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지난 18일 운항을 시작해 오는 2025년 3월 25일까지 국제선 정기편으로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편(RF553)은 밤 10시 50분에 출발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시 25분에 도착한다.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귀국편(RF554)은 새벽 3시 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아침 9시 20분에 도착한다. 이번 인천-하노이 노선은 △청주~다낭과 △인천~나트랑에 이후 세 번째 베트남 노선이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관광지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와 △호안끼엠 호수 △문묘 △호치민 묘소 등 유명 관광명소와 독특한 미식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에어로케이의 하노이 취항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 관광객 및 상용승객의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충북일보] [충북일보] 2023년 충북지역 내 기업들의 경영 성과가 전년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충북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장성과 수익성은 악화됐으나 안정성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지속했다. 국세청 법인세 신고기업 가운데 충북 지역에 본사를 둔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은 2만7천675개다. 제조업이 7천635개, 비제조업이 2만40개다. 기업의 성장성은 매출액증가율을 통해 확인된다. 2023년 충북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0.9%로 전년도 13.7%에서 마이너스 전환됐다. 제조업 매출액은 전자부품, 화학제품 등이 위축되며 13.3%에서 -2.8%로 감소 전환 됐다. 비제조업은 전기가스와 숙박·음식점 등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022년 14.4%의 매출액에서 2.3%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다만 총자산증가율(11.1%→7.6%)은 유형자산(10.9%→9.1%)이 양호한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기업 수익성은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세전순이익률 △이자보상비율 등으로 파악된다. 충북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7%에서 3.5%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4.6%에서
[충북일보]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을사년 새해를 앞두고 2025년 달력접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도자기는 12가지의 동물을 소재로 매년 달력접시를 선보이고 있다.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다. 한국도자기가 선보이는 부용화 달력접시는 조선시대의 여류 예술가 신사임담의 작품으로 유명한 초충도 그림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이다. '행운이 온다'는 꽃말을 가진 부용화는 오는 2025년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행운과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한국도자기의 달력접시는 매년 한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해 선물 그리고 기념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5년 달력접시는 기업, 단체 등의 로고를 넣어서 특판 또는 대량주문도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웹어워드 코리아 2024(WebAward Korea 2024)' 공공·의료부문 제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 평가 어워드로, 인터넷 전문가 4천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비주얼 디자인, 기술, 콘텐츠 등 6개 부문에서 총 18개 평가지표에 대한 결과를 기반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 접근성을 강화한 홈페이지 구성과 독창적인 디자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포(cell)를 형상화한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회사의 비전과 슬로건을 비롯해 셀트리온만의 강점인 개발-생산-판매 사업구조 일원화를 보여줄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를 위해 모든 콘텐츠를 모바일과 데스크탑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면 구성으로 일관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다국어 지원 등 다양한 국가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해 전 세계 이용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지난 17일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회장 맹필재)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맹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장(전 충남대교수),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 김지훈 선임부장 등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바이오클러스터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KBIOHealth-협회-세종' 간 트라이앵글 구성으로 바이오분야 클러스터 글로벌 도약에 힘을 모으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 일환으로 향후 KBIOHealth와 협회는 공동 세미나·포럼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유관·협력기관을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방안을 발굴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의 기술집적화, 고도화, 산업화, 글로벌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에 이홍경 연세대 교수와 심교승 UNIST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에코프로는 18일 포항캠퍼스에서 '2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에너지 분야 이홍경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환경 분야 심교승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 Ecopro Young Scientist Awards)'을 시상하고 있다. 에너지와 환경,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에코프로가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젊은 과학자상에는 총 32명의 과학자가 지원했다. 수상자는 논문, 학술상, 특허 등록 건수, 기술 이전 내역 등을 점수화한 업적 평가와 논문의 우수성, 인류의 기술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한 기술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천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인 이홍경 교수는 차세대 배터리 재료 및 응용기술 개발, 리튬 메탈 음극 관련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정식품과 자회사, 관계사는 총 4명의 임원을 승진·선임 발령했다. 이번 인사에 따르면 자회사의 한기상 ㈜자연과사람들 상무가 정식품 감사로 선임됐다. 허문행 정식품 수석은 상무보로 승진 발령해 ㈜자연과사람들 담양공장장으로 임명했으며, 설영환 부장은 상무보로 승진 발령해 ㈜자연과사람들 영업부문장으로 임명됐다. 정식품 관계사인 ㈜오쎄는 정승호 감사를 전무로 선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는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한'스킨십 미팅'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은지사에 따르면 이날 지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나눔'과 '내년의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스킨십 미팅'을 개최해 한해를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했다. '감사 나눔'세션에서는 한 해 동안 함께한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각자의 경험과 노력을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기도 했다. '내년의 나에게 쓰는 편지'세션에서는 2025년의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해 각자의 목표와 다짐을 정리했다. 석 지사장은 "이번 '스킨십 미팅'을 통해 직원들이 서로 소중함을 느끼고, 내년에도 한마음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라며 "보은지사는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