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 수학 연구회가 지난 1일 6주간 자율형 공립고 2.0 교내 특색 프로그램인 '통계 아카데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제일고등학교 학생 14명이 참여했으며 자율협 공립고 2.0 협력 기관인 세명대학교 경영학과 김계수 교수가 전체 진행을 맡았다. 수학의 기본 다지기(통계의 기초부터 심화 개념까지, 수학적 사고력 향상), 코딩 마스터(파이썬, R, Orange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실력 업그레이드), AI와 빅데이터로 문제 해결(실생활 속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능력) 등의 수학과 통계 관련 분석 역량 강화 시간을 만들었다. 최근 마지막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팀 과제 발표 시간을 열어 김민서, 김시유, 임수민 학생은 '공공 포털 데이터를 이용한 지역간 마케팅 비용 차이 원인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김명섭외 4인의 학생은 '심장병 환자의 특성을 데이터 기반 시각화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통계아카데미에 참여한 신지혜(2) 학생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수학이 더 이상 어렵지 않고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 학생들이 최근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해발 1천950m)을 등반해 화제다. 청암학교는 2020학년도부터 사제동행 트레킹 활동으로 제천에 자리한 월악산을 시작으로 백두대간의 여러 산을 오르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자연을 걸으며 신체적·정신적 도전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제동행 트레킹 활동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한라산 탐험 활동은 국제 청소년 포상 활동 인증제 등록 학생 8명과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3명이 함께 한라산을 오르며 사제 간의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고 트레킹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 상황(체력 부족, 날씨 변화 등)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협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기회로 삼았다. 월악산을 시작으로 점차 높은 산을 오르며 장애 학생들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며 작은 성취를 이루며 자신감을 쌓았다. 특히 이번 한라산 탐험 활동으로 여러 산을 오르며 단계를 밟아온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특별한 성취감을 선물했다. 예상치 못한 경사와 날씨 변화로 정상에 오르는 길은 쉽지 않았으나 학생들과 교직원은 서로에게 끊임없는 응원과 도움을 주었고 마
[충북일보] 제천시 동명초등학교가 최근 열린 각종 교육감기 육상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부적으로는 체조 분야에서 조정인(1) 금메달 5개, 임승아(1) 은메달 5개, 조영지(4) 동메달 4개, 육상분야는 한서후(1) 공던지기 금메달, 이혜진(3) 600m 은메달, 원지안(4) 800m 은메달, 이주원(5) 400m계주 동메달, 강지석(5) 투포환 동메달, 원지민(5) 높이뛰기 동메달, 태권도 겨루기 이동건(5) 금메달, 강승우(5) 은메달, 금세아 은메달, 스피드 롤러 부분에서는 김태완(4) 200m 금메달, 이태양(6) 500m 은메달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각각 획득했다. 고승식 교장은 "평소네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얻게 돼 고맙다"며 "앞으로도 학생 체력 향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학교 학생 136명과 담임교사, RCY 지도교사는 2일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3천600여장의 연탄을 각 가정에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힘들었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섭 교장은 "청소년 봉사활동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성고등학교는 학년별 20명씩 총 60명에게 (재)대성청천장학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성청천장학회는 지난 2006년 10월 정봉규 이사장이 3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회로 매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나 입학생, 재학생, 졸업생 중 성적 우수자 등에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30일 청주대성고 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는 60명의 학생에게 총 3천1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67회 졸업생인 손고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는 이날 특강을 했다. 손고은 판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메타인지를 바탕으로 단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해 학생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는 31일 등굣길 행사로 '책 가방을 찾습니다' 독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지우(2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이 의외로 가방에 인문학 책을 많이 가지고 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더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더 느끼게 됐고, 책읽기 좋은 가을에 의림여중 교정 곳곳에 독서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감곡초등학교가 지난 29∼30일 청주 세러니티CC에서 열린 제13회 충북도 교육감배 학생골프대회에서 남초부, 여초부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 감곡초는 김연재(5년), 김가온(5년·여), 권나은(4년·여) 선수가 이 대회 남초부와 여초부에 출전했다. 김연재 학생은 남초부 1위에 올랐고, 김가온·권나은 학생은 여초부 1위와 3위를 거머쥐며 골프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1라운드에 비가 내리고 쌀쌀해 예상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실망하지 않고 2라운드 경기에 집중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초·중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한 가칭 혁신초·중학교가 오는 2028년 3월 개교할 전망이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혁신초·중 신설안을 심사하고 통학안전대책 마련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했다. 총사업비 614억 원이 투입되는 혁신초·중은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2405번지 일원 1만4천468.9㎡ 부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학생 993명(유 57, 초 450, 중 486)을 수용할 수 있는 42학급(유 3, 초 18, 중 18, 특수 3) 규모로 지어진다. 혁신초·중 건립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계획됐던 11개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신설되게 됐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충북혁신도시의 행정구역이 진천군과 음성군으로 나뉘어 있음에도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통해 혁신도시중학교군을 신설·운영됐고 혁신초·중 신설도 탄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초·중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충북혁신도시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문제 됐던 과밀학급이 해소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혁신도시는 689만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30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인 김민현 ㈜모바휠 대표이사와 만나 산업현장의 기술혁신 중요성과 도전 정신을 배웠다. 김민현 대표는 이날 충북과학고가 마련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에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기반 지식재산과 창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모바휠은 카이스트(KAIST) 등 유능한 인재들이 2020년 8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자 소셜벤처기업이다. 김 대표는 IT분야 전문가로 노면 상태와 도로 기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종합도로정보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도로안전 분야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역경을 극복하며 성공한 벤처 기업가로 성장한 과정,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당시의 연구개발 경험, SW·AI를 통한 기술 혁신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SW·AI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도전정신을 고취시켰다. 충북과학고는 지난 2021년 전국 20개 과학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교육부로부터 AI 핵심 인재 양성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4년째 관련 사업을 운영하며 SW·AI 분야의 국가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강연은 도전 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창업가형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30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으로 '봉양쓰담 체험'을 실시했다. 봉양초병설유치원은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 유치원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관련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 중이다. '봉양쓰담 체험 활동'은 봉양초 인근에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이 들어서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광경을 마주한다. 이에 어린이회 회의에서 학교 주변을 깨끗하게 하자는 안건이 채택돼 유치원 어린이 5명과 1~2학년 16명이 한 몸이 돼 봉양건강축구캠프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벌였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쓰레기가 많아서 놀라웠다.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 이렇게 재밌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 동안 2024학년도 1학년 자유학기 1기 예술체육활동, 주제선택활동 및 교과수업 결과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의림여중은 2024. 자유학기 운영의 핵심으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체험과 수업의 기회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탐색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예술체육활동으로 공방반, 이모티콘 만들기반, 요가반, 팝아트반을 포함해 총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주제선택으로 인성감성 책만들기, 마인크래프트 블록코딩, 손에 잡히는 수학 등 총 8개 수업이 있다. 1기 수업 기간은 8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7시간 수업을 실시했고, 1기 수업이 끝나는 시점에 학생들의 선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하게 됐다. 학생들은 친구들의 전시물을 관람하며 서로의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가민(1년) 학생은 "자유학기 수업을 통해 희망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어 더 즐겁게 수업에 임했으며 전시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했고 친구들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더 많은 배움이 됐다'고 말했다. 의림여중 자유학기 예술체육활동 및 주제선택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30일 이 학교 동녘 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유곳간 바자회'를 개최했다. '공유곳간 바자회'는 동광초에서 탄소중립과 자원절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이날 바자회는 학생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속해서 가능한 미래를 장려하기 위해 열렸다. 전교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환경 동아리 등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800여 점의 기부 물품 판매했다. 행사장에선 페이스 페인팅,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했다. 동광초는 이날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보탤 예정이다. 김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과 친환경 생활 태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 한 걸음 다가가는 소중한 장이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