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봉양도서관이 제1기 '꼼지락 만지락 책 놀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꼼지락 만지락 책놀이는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그림책을 즐겁게 읽음으로써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오감발달 책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의 표현능력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만19~36개월 유아와 보호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마당'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봉양읍 거주자를 우선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책놀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유아와 양육자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또는 제천봉양도서관(646-2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동남2지구에 공립단설 초롱꽃유치원이 문을 열었다.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초롱꽃유치원은 지상 4층 12학급(일반학급 10학급·특수학급 2학급)규모로 건립됐으며 교실, 강당, 급식실, 보건실, 요리활동실, 미술실, 자료실, 실외 종합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디지털시대의 미래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가상현실(VR)체험실과 모래놀이장, 인공지능(AI) 기반시설, 상상블록방, 밧줄놀이, 클라이밍, 놀이터 같은 도서방 등 다양한 놀이중심 체험 특별교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개정누리과정과 연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체험 그린아웃도어스쿨도 운영된다. 지난 1일자로 개원한 초롱꽃유치원은 오미크론 확진자수 급증에 따라 교직원 소개와 인사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면서 지난 4일부터 연령별 순차적 등원을 시작했다. 초롱꽃유치원 교직원들은 이날 첫 입학하는 유아들을 맞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유아들이 귀가할 때는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자가검진키트를 배부했다. 김도윤 초롱꽃유치원장은 "최고의 시설과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스스로 놀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유치원' 비전을 가지고 '즐거운 놀이
[충북일보] 노영신(사진) 충북유아교육팀장이 2일 8대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노 원장은 원주대, 충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단양 대강초병설유치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단양유치원 원감, 제천 의림유치원 원장을 거쳐 충도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 장학관을 역임했다. 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꿈과 끼를 발현하는 유아체험학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유아교육에 관한 프로그램과 교재개발 연구, 교원·학부모 연수와 상담, 유아체험·정서 발달 지원 등을 통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을 충북 유아교육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3월 중 지역 내 어린이집 657개소에 신속항원검사키트 총 33만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 구청이 어린이집으로 배부하는 방식으로 초도물량 10만3천700개를 우선 배부한다. 초도물량은 3월 1주에 영유아(주당 1인 2개)를 대상으로 배부된다. 3월 2주부터는 교직원(주당 1인 1개)과 영유아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현재 청주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격리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돌봄지원금과 아이꿈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대규모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영유아의 보육을 담당하는 기관과 가정도 큰 어려움에 당면해 있다"며 "시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부터 오창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은 표준서비스 제공시간 8시간 외에 1일 4시간 추가 연장 운영하는 것이다. 연장 시간은 출근시간인 오전 7시~9시와 퇴근시간인 오후 7시~밤 9시다. 전국 30개소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가운데 청주시에선 오창 다함께돌봄센터가 참여한다.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운영시간 연장 돌봄으로 보다 촘촘한 돌봄을 제공해 출퇴근 시간대 초등학생 자녀를 안전하게 돌봐 줄 곳을 찾던 학부모의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운영시간 연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사업은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지역 내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현재 가경다함께돌봄센터 등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칭)내덕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정의당·진보당·노동당,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으로 구성된 '114주년 3.8 여성의날 투쟁 충북기획단'이 2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여성 노동자, 시민들은 3·8 여성의 날을 맞아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성 평등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기획단은 "연일 선거 관련 소식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여성의 목소리는 외면당하고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정치 선동의 도구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선 유력 후보들이 소위 '이대남'의 표를 얻기 위해 '젠더갈등'을 부추기고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이용하며 성 평등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크게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충북기획단은 이 자리에서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성 평등한 충북 실현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해결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 제정 △가족돌봄휴가·병가 유급 지원 실시 △직장내 성희롱 피해 노동자를 위한 법률·심리상담 지원 등을 요구했다. 또한 △성 평등 계약제 도입·성폭력 예방 교육 확대 △지방인권조례 차별금지 내용 강화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등도 제안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의 자녀로, 2022년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사람이다. 대상자는 입학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혹은 보호자)와 동일세대여야 한다. 단, 입학일 이전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나 6개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는 6개월 경과 후 지급 신청할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은 3월 2~31일까지(기간 외에도 연중 수시 신청)다. 지원대상의 부 또는 모(또는 보호자)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축하금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며 입학 당해 연도 1회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어린이집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해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이어 올해 군내 11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역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 보육프로그램을 발굴, 보육의 질적수준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어린이집마다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접수한 결과 어린이집 6곳이 신청했다. 군은 프로그램 적절성, 예산 적정성, 사업효과와 어린이집 운영능력 항목을 점수화한 후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4개 사업을 뽑았다. 이들 사업은 △피어나는 놀이터 시즌2(송면어린이집) △괴산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자연생활(괴산어린이집)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문무어린이집) △꼬마쉐프(제일어린이집)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신학기인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500만 원씩을 지원한다. 군은 자료집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지역 어린이집과 학부모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산과 들이 많은 괴산의 자연과 아이, 놀이가 하나 되는 프로그램 등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 주민들은 여성이 취업하는 것의 가장큰 장애요인으로 육아부담을 들었다. 20일 '2021년 충북도 사회조사'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해 8월24일부터 9월2일까지 중부4군 13세 이상 주민 3840가구(군별 96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를 했다. 여성 취업에 관한 견해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증평군은 91.0%가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괴산군과 음성군은 89.0%, 진천군은 81.4%였다. '취업보다 가정 일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음성군 6.1%, 진천군 5.9%, 괴산군 5.4%, 증평군 5.1%였다. 그러나 여성 취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육아부담을 들었다. 시군별로는 괴산군 85.1%, 증평군 81.7%, 진천군 78.4%, 음성군 73.7%가 취업에 육아부담을 꼽았다. 가사부담은 괴산군 61.5%, 진천군 53.5%, 증평군 50.9%, 음성군 42.0%로 나타나 여성 취업 장애 요인으로 육아부담이 가사부담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여성 취업 장애 요인으로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관행', '불평등한 근로조건', '여성의 직업의식·책임감 부족', '일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2022년 충북여성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소재 여성관련 비영리민간단체로 단체별 1개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3월 11일까지 충북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여성(단체) 역량강화 교육, 체험 사업, 여성단체(풀뿌리단체 포함)간 소통·협력으로 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보완·강화해 단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 등에 대해 신청가능하며, 총 사업비는 3천500만 원이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심의 후 최종 선정해 4월 중 충북도청 홈페이지 게시·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여성가족정책관(043-220-3913)에 문의하면 된다. 이남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공모사업에 도내 여성단체들이 적극 참여해서 코로나로 자칫 침체될 수 있는 단체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도내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2018년 9월 만 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아동의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매달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꾸준히 지급 대상을 확대해 왔다. 올해도 지급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 아동 중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이 도래해 아동수당 지급이 중단된 아동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만 8세 생일이 도래하는 전달까지 월 10만 원을 지급한다. 연령이 확대되는 아동수당은 전산시스템 개편 등으로 오는 4월부터 지급이 시작되며, 1~3월분은 소급해 지원한다. 수급 이력이 없거나 지급 계좌 등이 바뀐 경우는 2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이 없으면 신청 기간에 직접 신청해야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 후에도 사후 신청은 있지만, 올해 1월분부터 소급 적용을 받지 못한다. 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세 자녀 이상 가구의 대학생 학자금을 지원한다. 제천시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사업 대상은 신청일 현재 보호자(부 또는 모)와 자녀 모두 제천시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의 대학교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며 학기당 최대 100만원의 학자금을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만약 대상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에는 타 장학금액을 포함한 금액이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해준다. 해당 사업의 1학기 학자금은 14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학기 학자금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이나 신청서식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제천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총 659명에게 5억9천900만원의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