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오는 2025년 1월 9일까지 신진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상라이브연습실'은 지난 2020년부터 'KT&G 상상마당 부산'이 운영해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61개 팀의 아티스트를 발굴해 공연 기회 및 프로필 사진, 라이브 클립영상 제작 등 신진 뮤지션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공모는 3곡 이상의 자작곡을 보유한 뮤지션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실연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팀은 오는 3월 23일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파이널 공연에서 관객 투표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상위 3개 팀에게는 '상상마당 홍대', '상상마당 부산' 등에서의 공연 기회와 프로필 사진, 라이브 클립영상, 활동지원금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되며, 우승팀에게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천범 KT&G 상상마당 공연파트장은 "상상마당은 역량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지난 24일 한국안전인증원의 '공간안전 인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간안전 인증'은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로, 안전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등 총 7개 항목과 이를 세분화한 143개의 항목 평가를 통해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사업장에 수여된다. 셀트리온은 해당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하는 동시에, 화재안전조사·종합정밀점검 면제 혜택도 받게 됐다. 종합정밀점검은 사업장 안전·효율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함께 획득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연구실의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는 △문서 및 시스템 관리 △현장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의 의식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해 7월 신축된 시설로, 개소 후 불과 약 1년 반 만에 해당 인증을 획득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지난 21일 인천~라오스 팍세 노선을 신규취항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대한민국과 라오스 팍세를 잇는 단일 직항 노선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인천-팍세 노선은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주 2회(수·토) 운항되며 지난 21일부터 오는 2025년 3월 19일까지 운항될 예정이다. 수요일 인천 출발편(RF561)은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팍세에 오후 1시 55분 도착한다. 귀국편(RF562)은 팍세에서 오후 2시 55분 출발, 인천에 밤 9시 45분에 도착한다. 토요일 인천 출발편은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2시 15분에 도착하며, 팍세에서 귀국편은 오후 3시 15분 출발, 인천에 밤 9시 45분에 도착한다. 팍세는 라오스 남부 참파삭 주의 주도로 메콩강과 볼라벤 고원 등 다양한 자연경관과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 및 유구한 역사와 고유문화로 라오스 남부 여행의 거점으로 불린다. △볼라벤 고원의 자연과 폭포 △왓푸 사원 △땃판 폭포 등 다양한 자연경관 명소들과 △짚라인 △오토바이 투어 등 매력적인 액티비티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
장기화된 내수부진과 경기 불황 속 중소기업 10곳 중 5곳의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부진과 비용 상승, 장기화된 고금리 현상이 영향을 미쳤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한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500개 중소기업 중 47.2%는 '올해 자금사정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매우 악화'는 18.6%, '다소 악화'는 28.6%로 전년도 조사 결과 대비 '악화'됐다는 응답은 15.5%p 증가했다. '호전 됐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5.4%p 감소한 6.6%에 불과했다. '악화됐다'는 응답 기준 매출액 규모별로 보면 △100억 이상 22.0% △50~100억 미만 34.0% △10억~50억 미만 45.0% △10억 미만 58.4%이다. 영세한 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이 더욱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의 악화된 기업들의 원인으로는 '판매부진'이 59.3%로 가장 많았으며,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41.9%, '인건비 상승' 26.3%, '이자비용 과다' 11.0% 등의 순이었다. 올해 '판매부진'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됐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시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23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윤건영 교육감과 교육청·각급 학교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 충북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6명과 윤건영 교육감 등 충북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자리에서 충북교육청에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 △조합추천 수의계약 및 우선구매제도 활용 확대 △충북교육희망 사진공모전 지원 확대 △교육청 및 각급 학교 공사시 공사용 자재 분리 발주 등 지역 및 업계 현안을 건의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기관(학교)의 제도 안내를 통해 중소기업제품의 우선구매를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은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국 불안이 이어지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계에 대한 충북도교육청과 소속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오늘 건의해 주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SoC(System-on-Chip) 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와 SoC 기반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첨단 BMS 소프트웨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진단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냅드래곤 카 투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양사 기술 공유 및 검증 과정을 통해 당사의 BMS 기술의 우수성과 퀄컴과의 협력 시너지 등이 입증되었고, 이번에 정식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 BMS와 달리 고성능 SoC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는 BMS 솔루션은 업계 최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독보적인 안전 진단과 퇴화·수명 예측 소프트웨어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돼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BMS 솔루션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MS 솔루션의 핵심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경기둔화 등 어려운 경제상황 타개를 위해 2025년 중기부 지원사업의 신속한 예산 집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창업, R&D, 수출, 제조혁신 등 분야별로 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연내 공고를 완료한다. 분야별 공고 계획은 △23일 수출 분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등 △정책자금 분야는 오는 26일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사업 분야는 오는 27일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R&D 분야는 오는 30일, (예비)창업자에게 국내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알려주는 △창업 분야는 31일 공고한다. 분야별 세부사업의 예산·지원대상·신청방법·지원절차 등을 안내하는 세부사업 공고도 2025년 1월 내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신규사업, 수행기관 선정, 부처의견수렴, 시스템 구축 등 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일부 지연될 수 있다. 중기부는 예년 대비 빠르게 진행되는 지원사업 분야별 통합공고·개별사업공고에 대해 현재 어려운 경기 상황을 감안해 예산 사업을 빠르게 집행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의 빠른 회복과 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충북일보] KT&G 장학재단이 KIST 미래재단과 최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승택 KT&G 장학재단 이사장, 김용직 KIST 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을 격려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총 33명의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연구원 중 학업·연구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이 KIST 장학심사위원회의 논문 및 연구실적 등 종합평가를 거쳐 수혜자로 선발됐다. KT&G 장학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KIST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2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김승택 KT&G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우수 인재들의 연구에 힘이 되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과학인재 육성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 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최근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의 육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바자회를 열고 백일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재룡(36) LX하우시스 선임은 지난 9월 네 쌍둥이 아빠가 됐다. 당시 그룹 차원의 1억5천만 원 출산격려금을 받았다. 지난 20일 네 쌍둥이의 백일을 앞두고 LX하우시스는 충북 청주공장에서 '하하하(서하·시하·도하·율하) 행복바자회 백일선물 전달식'을 열고 유모차·교구·장난감·분유·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LX하우시스는 정 선임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하하하하 행복바자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소장 물품을 기부 받았으며, 지난 18일 서울 본사와 청주공장 등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판매 수익금으로 백일 축하 선물을 구매해 선물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LX인터내셔널·LX판토스·LX세미콘·LX MMA·LX글라스 등 LX그룹 5개 계열사도 동참, 각 계열사별로 자발적으로 사내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판매 수익금을 보태면서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정 선임은 "직장 동료들과 선후배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받
[충북일보]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의 중국 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로부터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K-뷰티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 제정된 할랄 보장법에 따라 단계적으로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식음료 제품은 2024년 10월 18일부터, 화장품은 2026년 10월 17일까지 계도기간이 주어지고 그 후 본격 시행된다. 인도네시아의 할랄청(BPJPH)은 할랄 인증을 주관하며, 이슬람평의회(MUI)·할랄심사기관(LPH)과 협력해 인증 절차를 관리한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이번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원료 선정부터 생산 공정까지 전 과정에서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물성 원료와 알코올을 배제하고, 청결하고 안전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할랄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에따라 할랄 보증 시스템(HAS)에서 매우 우수 등급인 'A'를 획득하며, 11가지 기준에 대한 이행 과정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코스메카차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지난 20일 융·복합 의료제품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주식회사 비에프바이오(대표이사 장석홍)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장석홍 주식회사 비에프바이오 대표이사, 김일영 고문, 김철수 자문위원, 원승연 부사장과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최원찬 기획조정실장, 김지훈 신약개발지원센터 선임부장, 양순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협력내용은 △융·복합 의료제품 공동연구 기획 △복합 의료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실무자 논의를 통한 비에프바이오의 원천기술을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약물전달시스템(DDS) 등을 활용한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에 함께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명수 이사장(KBIOHealth)은"이번 업무협약은 원천 기술력을 가진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을 하고, KBIOHealth의 다양한 업무 협력 사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KBIOHealth의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IOHealth는 2010년
[충북일보] 에코프로그룹은 22일 에코프로이엠 등 가족사들의 원가절감·조직문화 제고 등의 노력이 외부에서 잇달아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노프로그룹에 따르면 NCA 양극재 제조 기업인 에코프로이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에너지 효율 목표 제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지난해 3월 에너지 효율 목표제에 참여한 에코프로이엠은 플랜트 내 컴프레서(공기압축기) 가동 이후 남는 공기를 배관을 통해서 타 플랜트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동력 설비 운전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인 소성로에서 버려지는 배기 폐열을 재활용하고 컴프레서 냉각수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보일러 온수 열원을 공급하는 등 2023년 연간 17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을 높게 인정받았다. 전구체 생산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주관하는 '1회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해 유연 근무를 활성화하고 운영직 근로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