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0년 첫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인 7월 정례회의를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7월 8일자 5면 '중기부 스마트시범상가 사업 현실성 문제제기' 기사가 게재됐다. 사업명에 명시된 단어이긴 하지만 '스마트'라는 단어가 여기저기 난무하는 것 같다. 사업명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기사 내용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사업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한 후 현실성이 없는 것은 검증을 거쳐 올바른 방향으로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확진자 발생 정보에 대한 관심 또한 점점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북에는 얼마나 있는지 일정한 지면을 할애해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도록 게재했으면 한다. 예를 들면 '충북 합계 ○명, 청주시 ○명, 충주시 ○명, 진천군 ○명' 이런 식이다. '요동치는 삼겹살 가격', '재난지원금
[충북일보] 김영한(58·사진) KBS청주방송총국장이 20일 취임했다. 경북 안동 출생인 김 총국장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나와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칼리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석사를 거쳐 한양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한국방송공사에 프로듀서로 입사한 김 총국장은 라디오1국·2국, 수신료프로젝트팀, 광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 등을 거쳐 2018년 인재개발원장, 2019년 지역정책실장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다큐멘터리 '편지'로 22회 한국PD대상 라디오특집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TV 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해 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의 생생한 현장과 명소를 소개하는 MBC '테마기행 길' 충주편이 10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테마기행 길'은 탤런트 최주봉이 전국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그 지역의 관광·문화·예술 자원을 테마별로 전국에 소개하는 휴먼로드 다큐멘터리다. 이날 방송에서는 '물과 함께 하는 역사, 충주'를 주제로 충주호, 남한강 등 강줄기를 따라 흘러온 충주의 뿌리 깊은 역사에 대해 소개된다. 특히 왕의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 지역이 집중적으로 조명될 예정이며, 온천과 함께 하늘재길, 미륵대원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방영된다. 또한 탑평리 칠층석탑, 청룡사지보각국사탑, 고구려비, 정토사지흥법국사 칠상탑 등 충주 소재 국보 4점도 함께 방송되어 삼한시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변화를 겪어왔던 귀중한 문화재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이 충주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언론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한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급여 삭감 등 언론인의 경제활동 위축에 대응해 언론인금고를 통해 30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자금 융자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확대로 지역 언론인은 물론 언론사 소속 비정규직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고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언론 등에는 한시적으로 50억원 규모의 공익광고를 하반기 중에 추가 집행한다. 추가적으로 지역신문제안사업 지원 등을 실시해 지역 언론에 대한 재정지원에 나선다. 또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맞추어 뉴스의 비판적 이해를 돕는 e-NIE(온라인 신문활용 교육 프로그램)를 전국 초·중·고교 등에 약 20억 원 규모로 추가 보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언론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인 만큼 조속히 문체부 승인을 얻어 집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언론과 언론인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희란기자 khrl1
[충북일보] 충북일보 석미정 기자가 24일 충북기자협회 '2020년 2분기 기자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이날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석 기자를 비롯해 우수작을 출품한 4명의 기자에게 기자상을 시상했다. 석 기자는 본보의 기획물 '샵스타그램' 중 청주 분평동의 디저트카페 이야기를 다룬 기사에서 '손 끝에서 피어난 달콤한 입끌림(3월 4일자 14면)'이라는 제목과 함께 눈에 띄는 편집을 선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 엽총 도난 사건' 제하의 충청타임즈 조준영 기자와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공정성 논란' 제하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가 공동 수상했다. 사진 부문은 '정우택을 향한 김양희의 눈빛'에 충청매일 오진영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획보도 부문과 지역보도 부문은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위원과 김준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은희 청주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김영식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CBS 신임 대표에 김동혁(58·사진) CBS 본사 특임국장이 임명됐다. CBS는 25일자 인사를 통해 김동혁 신천지-코로나19 대응 TFT 팀장(특임국장)을 청주CBS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대전 출신인 김 대표는 서대전고·충남대를 졸업한 뒤 1990년 CBS청주방송본부 PD로 입사했다. 이후 CBS경남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강원영동 방송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병풍처럼 둘러쳐진 북벽과 그 앞을 유유히 흐르는 단양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산골마을 단양군 영춘면 상리마을의 가슴 아픈 '곡계굴 사건'이 다큐멘터리로 재조명된다. 곡계굴 사건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월 7일, 인민군이 피란민 대열에 위장해 합류할 것을 우려한 미군이 가곡면 향산리 도로를 탱크로 봉쇄하며 시작됐다. 미군이 피란민들을 통과시키지 않자 다른 지역으로의 피신이 어려운 피란민들은 자구책으로 곡계굴로 피신했고 이후 1월 20일 미군 폭격기의 광범위한 공중폭격에 의해 무고한 민간인 360여 명이 희생됐다. 단양군은 당시 숨진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매년 지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제69주기 단양곡계굴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1951년 1월 영춘면 상리마을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 채 아군이라고 믿었던 미군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슬픔과 공포의 '그날'에 대한 진실과 69년이 지나도록 생존자와 유족들에게 끝나지 않는 '마음의 전쟁'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영상 속 마을의 한 주민은 "한 마을에 이집 저집이 같은 날 동시에 제사를 맞게 되는 것은 슬
[충북일보] 충주시가 TV조선 '아내의 맛'을 제작 지원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럽 부부들의 소확행(일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라이프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진행된 충주에서의 촬영은 글로벌 사랑꾼 함소원 씨 가족이 충주캠핑을 오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방송에서는 아름다운 탄금호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중앙탑 사적공원', '입고 놀까 의상대여소', '무지개 길'에서의 산책이 연출됐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와 물억새로 유명한 비내섬에서 가족 데이트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또 의상 대여소에 들렀고, 마마와 함진 부부가 스페셜한 의상으로 파격 대변신을 꾀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아내의 맛을 통해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충주 이미지를 담고자 기획했다"며 "파급력 높은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지원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이 충주에 관심을 갖고 다가올 휴가철 많은 관광객들이 충주를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내의 맛'이 23일 밤 10시 방영됐다. 한편, 시는 방송 종료 후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장소를 충주시 SNS에 업로드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관광지에는
[충북일보] MBC충북 트로트 부활프로젝트 '더 트로트' 프로그램이 제2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에서 '성인가요발전 제작 공로상'을 받는다. 1994년 제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연예예술상은 방송, 문화, 예술, 연극 등 연예계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그동안 수상자로는 패티김. 이미자. 현인, 최희준, 송해, 설운도, 임하룡, 윤복희, 이덕화를 비롯해 레드벨벳, EXO, EXID, 송가인, 박나래, 양세형 등 국내에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MBC충북 '더 트로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정규프로그램으로, 단순히 트로트 음악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트로트에 대한 이해의 폭까지 넓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MC는 트로트 여신이라 불리는 가수 조정민과 개그콘서트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의 주인공 블랑카, 개그맨 정철규가 맡고 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전쟁 속에서 꽃피운 우리 대중가요를 조명하는 6·25특집 '한국전쟁과 트로트'가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가 '2020년 2분기 기자상' 편집부문에 충북일보 석미정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본보 석미정 기자는 본보의 기획물 '샵스타그램' 중 청주 분평동의 디저트카페 이야기를 다룬 기사에서 '손 끝에서 피어난 달콤한 입끌림(3월 4일자 14면)'이라는 제목과 함께 눈에 띄는 편집을 선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 엽총 도난 사건' 제하의 충청타임즈 조준영 기자와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공정성 논란' 제하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가 공동 수상했다. 사진 부문은 '정우택을 향한 김양희의 눈빛'에 충청매일 오진영 기자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기획보도 부문과 지역보도 부문은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달 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일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위원과 김준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은희 청주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김영식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장·단편 음악영화 출품 공모가 지난 17일 최종 마감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장·단편 음악영화 출품 공모를 지난 4월 21일부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창작자들이 영화제작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재로 한 참신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이는 위축된 영화산업 전반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소식으로 이번 선정작들은 오는 8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된다. 여기에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의 공모도 지난 25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이뤄진다. 'JPP'는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재능 있는 음악영화인 발굴을 위해 마련한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며 2008년 사전제작지원 형태로 출발했다. 올해 'JPP' 공모에서는 현금지원을 3천500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후반작업의 현물 지원 또한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했다. 최종으로 선정된 장편영화 1편에는 5천만 원의
[충북일보]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달 정회원 교육을 시작으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주 문화제조창 5층에 위치한 센터는 오는 27일 정회원교육, 6월 4~5일 학교밖청소년 대상 미디어교육과 더불어 상설·체험프로그램 강사 모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전국에서 9번째로 설립된 센터는 충북권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미디어교육,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 등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지역민의 미디어역량 강화를 위해 미디어교육, 시청자 방송 참여와 제작시설·장비 지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또 지역 커뮤니티와 의제를 발굴하고 미디어로 소통하는 시청자제작단을 운영한다. 마을·공동체별 주민밀착형 미디어 참여 활동도 지원한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과 온라인 세미나 등이 필요한 학교와 시민사회 등에 온라인 플랫폼 기술 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원격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6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장비는 정회원 교육 이수자에 한해 무료로 대여·대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