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2024학년도 꽃동산 학습 결과물 전시회를 개최해 학부모의 학교 교육 및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급별로 1년 동안의 교육과정 운영 결과인 협동작품 및 그리기, 만들기, 시화, 서예와 같은 개인 및 단체 작품을 준비해 전교생 모두 1인당 1작품 이상을 출품했다. 또한 전시회 운영 기간 중 극단 퍼플과 함께하는 키즈상상매직쇼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은 다양한 상상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꿈과 끼를 키웠다. 권기준 교장은 "학습 결과물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화산초는 학생들의 특기 및 적성 교육을 심화시킬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소질 계발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 스스로 자아를 찾고 긍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라며 기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가 지난 4~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 학교 김태희(6년) 학생은 여초부 +52㎏에서 3위, 이보윤(5년) 학생은 여초부 -48㎏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김기향 교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과 12월에 열리는 제주컵 국제유도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 청산초등학교는 최근 청산청성 초·중·고교가 함께하는 '보청천 단풍 라이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산청성 지역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건강생태 교육특화벨트 운영'이라는 주제로 청산면과 청성면 초·중·고교의 공동교육활동으로 이뤄졌다. '청산청성 건강생태 교육특화벨트'는 마을연계 교육활동으로, 지역을 활용해 먹거리 건강교육 및 신체 건강교육, 자연환경의 건강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해 청산청성의 교육을 특화하는 공동교육활동이다. 초·중·고 4개 학교가 공동교육활동을 처음 실시함에 중학교와 고교는 학사일정을 맞추기 어려웠지만 지역에 초·중·고교가 함께 있다는 특별함을 되새기고 건강생태 교육활동을 다양하게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지역 보청천의 저전거 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면서 가을을 만끽하고 보청천 및 지역의 특별함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보청천 단풍 라이딩을 마친 청산초 김홍석(5년) 학생은 "청성초 친구들과 다같이 자전거를 타니까 재밌고 학교가 더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기석 교장은 "청산면과 청성면은 옥천읍내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지역이지만 이웃 학교와 함께 교육특화벨트 프로그램을
충주상업고등학교는 4일부터 8일까지 1학년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일본 오사카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시와 충청북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해외연수'의 일환이다. [충북일보] 충주지역 고교 1학년 학생들이 해외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세계시민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연수는 일본의 역사, 경제, 관광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학습을 포함한다.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은 일본 오사카 학예고등학교와 만남을 갖고,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교 학생들은 가라테 연무와 K-POP 댄스 공연을 서로 선보였으며, 전통 놀이를 함께 배우며 친목을 도모했다. 현지 체험과 사전 교육활동을 연계한 점도 눈에 띈다. 학생들은 출발 전 일본 화폐와 환율, 면세 제도 등 '파워J의 현명한 일본 여행'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출국장 보안 검색대와 기내 안전을 주제로 한 역할극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배웠다. 아울러 일본의 디저트 문화 체험으로 도지마롤과 푸딩 만들기 등 특색 있는 활동을 진행해 사전 발표회에서 정보를 공유했다.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 1~2학년 희망 학생 20명·지도교사 3명은 지난 4~5일 수도권 주요 대학 탐방·문화 체험을 떠났다. 이는 대학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의 직접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대입 준비에 대한 내적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운장학재단의 지원(500만 원)을 받아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려대, 건국대, 성균관대의 재학생들을 만나 대입 준비 방법·학생부 활동 등의 정보와 학과탐색을 하면서 대입 진학 의지를 다졌다. 대학 탐방 방문과 코엑스, 서울숲, 잠실 한강공원 탐방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밤늦게까지 선후배 간 탐구활동 및 학업 계획을 교환해 선후배 간 학업멘토멘티의 장을 보여줬다. 이석주(2학년) 학생은 "막연하게 그려왔던 대학 생활을 짧게나마 접하면서 학교로 돌아가 보다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순두 교장은 "충북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업 역량 및 진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여러 진학 관련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26개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5년 새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한 학생의 과반은 충북이 아닌 수도권이나 타 시·도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올해 2월 전국 577개 직업계고 졸업자 6만3천5명 중 취업자는 1만6천588명, 진학자는 3만216명, 입대자 1천716명, 제외인정자는 1천59명이었다. 취업률은 55.3%, 진학률은 48.0%로 전년 대비 취업률은 0.4%p 감소했고 진학률은 1.0%p 증가했다. 미취업자 비율은 21.3%로 전년 대비 0.4%p가 감소해 학생들이 졸업 전 진로를 결정한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 26개 직업계고 졸업자 가운데 취업자는 732명이었고 취업률은 52.5%로 전국 평균 2.8%p 낮았다. 732명 가운데 541명은 특성화고를, 191명은 마이스터고를 졸업했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을 보면 특성화고는 2020년 47.6%, 2021년 52.7%, 2022년 54.0%, 2023년 49.7%, 2024년 47.1%였고 마이스터는 2020년
[충북일보] 충주 대원고등학교는 6일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를 초청해 '보드게임과 함께 하는 수학을 통한 전략적 사고'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인근 초·중학생과 재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에서는 이세돌 전 기사가 직접 개발한 보드게임 '그레이트 킹덤'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세돌 사범은 강연에서 인생과 바둑 이야기는 물론,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교육과 진로 방향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보드게임 작가로서의 새로운 도전 스토리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의 시범 대국을 통해 수학적 사고를 활용한 전략 수립 방법을 직접 시연했다. 정석진(2년) 학생은 "이세돌 기사님과 알파고의 대국을 생중계로 보며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게 돼 컴퓨터공학도의 꿈을 키우게 됐다"며 "최고의 업적을 이루신 분으로부터 직접 강연을 듣고 게임을 체험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세돌 전 기사는 2016년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알파고에 승리를 거둔 유일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은퇴 후에는 '그레이트 킹덤'과 같은 보드게임 개발에 참여하며 바둑의 매력을 새로운 세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중(교장 정영호)이 필리핀에서 학생들과 공동교육과정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세부의 아벨라나 국립학교로 해외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3학년 학생들은 필리핀 아벨라나 국립학교 학생들과 공동 교육과정과 필리핀 전통문화 체험 등의 활동을 하고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의식과 연대의식을 키우고 있다. 특히, 아벨라나 국립학교와 추풍령중학교의 온·오프라인 역사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교류를 계속키로 했다. 추풍령중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한-신남방 온라인 국제교류 사업 온라인 수업 활동으로 아벨라나 국립학교와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아벨라나 국립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이 추풍령을 방문해 오프라인 교류를 실시했다. 추풍령중학교는 재학중인 학생들이 해외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게 2016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학년 학생들이 상해임시정부 100주년 맞이 상해해외체험학습을 떠난 후 코로나19로 연기되다가 지난해 3학년 학생들의 베트남 해외체험학습을 다시 시작했다. 김선영 교사는 "아벨라나 국립학교와 상호 방문을 하고
[충북일보] 제천 수산중학교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로 연계 생생 해외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해외문화 체험은 학교 특색사업인 영어특화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해 여러 환경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 함양에 대한 학부모, 지역 주민, 졸업생들의 염원에 따라 시작된 수산초·중학교 영어 특화사업은 학교 특색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어우러져 있는 싱가포르 해외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해외문화 체험은 전교생 8명이 전원 참가해 싱가포르 일대를 탐방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사회는 싱가포르의 인구 구성과 종교 탐구하기, 과학은 싱가포르에서 달 사진을 찍어 제천에서 보는 달과 비교하기 등 교과별 탐구 과제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이 넓혀질 것이 기대된다. 또한, 팀별로 정한 주제로 여행 영상을 촬영해 체험학습 종료 후 평가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사전에 탐색한 싱가포르의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5일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포레스트 음악회'와 '독서 골든벨'을 열었다. 전교생이 참여한 '포레스트 음악회'에서 김경원 교장의 시 낭송을 비롯해 학생들의 모아율 오케스트라, 국악, 중창, 선생님들의 환경 개사 노래 등 모두 함께 가을과 어울리는 음악을 즐겼다. 또 '독서 골든벨'에서는 아침 릴레이 독서 시간에 읽었던 책의 내용으로 OX퀴즈, 패자부활전, 본선 퀴즈를 통해 독서력을 신장시키고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번 행사에서 사회를 맡았던 조수현 학생은 "가을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ㄹ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장은 "모든 학생이 포레스트 음악회와 독서 골든벨에 진지하고 즐거운 자세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 협력과 참여, 학생의 열정이 건강한 학교 문화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4일 제천학연구원과 공동 주관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졸업 선배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1999년 제천여중을 졸업 후 영국에서 유학하고 현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연구위원이자 제천학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유정 박사가 '후배들을 위한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서 박사는 겉으로 보이는 자기 모습과 함께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고 79개국을 여행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함께 소개하며 "후배들이 자신을 찾아가며 도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연 후 후배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직접 저술한 책을 선물하기도 하며 후배에 대한 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 강연으로 제천여중 학생들은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선배의 모습을 보며 진로를 탐색하고 희망찬 미래에 한 발짝 다가갈 기회를 얻었다. 이 학교 2학년 백희율 학생은 "하루 24시간이라는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 동안 어떻게 선배님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을 모두 할 수 있는지 그 비결이 궁금하다"라며 "내 삶과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강연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옥천 군서초등학교는 최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학예회 '꿈을 키우는 서화 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학예회에서는 전교생이 한 해 동안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였으며, 뮤지컬 공연 사운드 오브 뮤직, 거인의 정원을 비롯해 수화, 방송댄스, 바이올린 연주, 합창, 밴드 공연, 유치원생들의 귀여운 율동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6학년 전교회장 이재웅 학생은 "초등학교 마지막 학예회라 아쉽지만, 전교생이 함께 연습하고 참여한 시간이 정말 즐겁고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성의 교장은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자신 있게 발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