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지역 청년들이 직장과 가까운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청주시가 만 19~39세 청년과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385명을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주택 규모는 21~30평(40.7%)인 것으로 집계됐다. 31~30평(35.8%), 11~20평(22.2%), 10평 이하(1.3%)가 뒤를 이었다. 주거입지 결정에 있어서는 직장 거리(26.3%), 주변 상권(19.4%), 주변 공공편의시설(16.6%)이 중요 요인으로 꼽혔다. 거주 선호 지역은 흥덕구가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당구(24.3%), 서원구(14.7%), 청원구(11.8%) 순이었다. 주거 선호 형태는 아파트(76.8%), 단독주택(12.5%), 오피스텔(7.6%), 연립·다세대주택(3.1%) 순으로 조사됐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향은 68.9%로 비교적 높았다. 입주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 중 52.3%는 '좁은 주거 면적'을 이유로 들었다. 대출금을 제외한 부담 가능한 임대보증금은 △1천만~3천만원(26.0%) △3천만~5천만원(22.8%) △7천만원 초과(19.4%) 순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마을명칭을 '빗돌마을'에서 '산울마을'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권별 공동주택 마을명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12년 초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유도하고 아파트 브랜드명을 외벽에 표기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법정동 명칭과 별개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는 현재 23곳의 생활권별 공동주택 마을명칭이 제정됐으며, 현재 입주를 완료한 15곳 생활권에서 사용 중이다. 6-3생활권 산울동 마을명칭은 이 지역 전래명칭인 '갓바재, 둠벙배미논, 빗돌거리, 새고개, 큰두렁마을' 중 조음의 효율성을 고려해 '돌로 만든 할아버지, 할머니 미륵이 있는 거리'를 뜻하는 '빗돌거리'를 활용해 '빗돌마을'로 정해졌다. 하지만 입주예정자들이 '빗돌마을'이 발음하기 어렵고 의미가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의견을 제기하면서 시는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입주예정자, 시공사 등과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 이후 단지 5곳의 입주예정자협의회의 공동 민원서를 최종 접수해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 유효참여자 2천855명 중 2천712명(94.9%)이 마을명칭을 산울마을로 변경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은 4천205호로 건물과 토지 일체의 가격이며 공시가격은 전년대비 3.15% 하락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개별발송된 결정가격 통지문 및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증평군청 재무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일산편리(https://kras.go.kr:444/cmmmain/goMainPage.do)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증평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에 최종 조정 공시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신우희가로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사업자를 상대로 조속한 분양전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아파트 입주민 100여명은 1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지난 2018년 입주한 이 아파트의 5년 의무 임대기간이 지난 1월 15일로 종료됐지만 업체 측이 표준건축비 발표 이후에도 분양 인상을 노리기 위해 분양 전환을 늦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민들이 많은 만큼, 충주시도 이번 사태를 방관하지 말고 사업자 측에 감정평가 실시 등 적극적인 분양 전환을 요구해 달라"며 "신우는 법을 악용하지 말고 조속히 분양 전환에 나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분양전환이 늦어지면서 입주민들은 대출 압박 등 피해를 받고 있다"며 "정부의 표준건축비 현실화, 충주시의 주거안정 대책 마련, 신우개발의 조속한 분양전환"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업체 측이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을 기다려 분양 전환을 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분양가가 높아지고, 임대기간 연장에 따른 대출 부담도 커진다는 게 주민들의 불만 사항이다. 충주시는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따라 신우산업개발 측에 공문을
[충북일보] 제천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31일까지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열람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605호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만5천35세대다.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과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된다.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며 열람권자는 주택소유자와 저당권자, 채권자, 상속인 등 이해관계인이다.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이를 팩스(641-5618) 또는 우편(제천시 내토로 295, 1층 세정과)으로 보내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추후 한국부동산원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개별주택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 5656)로, 공동주택은 부동산공시가격 콜센터(16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1월 1일 기준 토지 4만2천67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 다. 이의신청은 오는 29일까지로 올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평균 5.64%로 하락하였으며, 하락 원인은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완화정책에 따른 표준지 가격 하락으로 분석된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청 홈페이지(https://jp.go.kr)에서 가능하고 결정가격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재조사 및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까지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6월 27일 자로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건설경기가 여전히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량도 주춤세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밝힌 2023년 3월말 주택동향에 따르면 세종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3월 한달간 654건으로 전달 702건에 비해 6.8%p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388건 보다는 68.6%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거래량도 지난 2월 3천2건에서 3월에는 2천604건으로 13.3%p가 줄었다. 이는 지난 동월 2천685건 보다 3.0%p가 감소한 것이다. 건설경기는 각종 지표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월 세종의 주택 인허가 건수는 17건으로 지난해 동월 60건 보다 71.7%p가 감소했다. 기간을 1~3월로 확대하면 올 1~3월 인허가 건수는 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221건 보다 무려 97.1%가 줄었다. 인거허가 줄면서 착공실적도 지지부진했다. 3월 한달 착공실적은 15건으로 전년 동월 1천76건 보다 무려 98.6%p가 감소했다. 1~3월로 확대하면 올들어 1~3월 착공건수는 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14건보다 97.8
[충북일보] 세종시 2023년 개별공시지가 전년보다 5.9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18만 1천35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28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과도한 보유세 부담 완화 등을 고려한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전년대비 5.96% 하락했다. 지가가 하락한 토지는 17만 3천255필지(95.6%)이며, 상승한 토지는 5천489필지(3.0%), 전년과 동일한 토지는 777필지(0.4%)다. 신규 조사된 토지는 1천831필지(1.0%)로 집계됐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동 민원실,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신청 마감일까지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자로 조정·공시된다. 시는 시민들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충북일보] 진천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진천군 공시대상은 1만1천63호이고 전체 변동률은 전년 대비 -3.72%이다. 최고가 주택은 덕산읍 산수리 다가구 주택으로 8억7천100만 원이다. 지번별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조회할 수 있고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9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 선정의 적합성이나 인근 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그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세정과(043-539-329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토지 32만 52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최근 결정·공시했다. 올해 조사된 토지 필지 수는 전년 대비 2천417필지가 증가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6.06% 하락했다. 충주지역 최고지가는 충의동 302 일원 부지로 ㎡당 458만4천 원이다. 최저지가는 산척면 석천리 530 일원으로 ㎡당 402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정부의 표준지공시지가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전체적으로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가 상승 지역은 도로접면 등 여건이 개선되거나 기존에 저평가됐던 지역, 최근 실거래가격이 높은 지역, 산업단지 내 또는 그 주변 대토 등 수요에 따라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23만3천846필지다. 전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6.11% 하락했다.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지역은 대소면(-7.16%), 최저 하락 지역은 소이면(-2.79%)이다. 최고지가(㎡당)는 금왕읍 무극리 233-2로 261만9천 원이다. 최저지가는 원남면 조촌리 산 4-1로 557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부과와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군 민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인터넷(정부24, 일사편리)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개인정보 보호와 전자열람 보편화, 예산절감 등을 위해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 방식을 우편발송 대신 인터넷 전자 열람으로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19만 9천514필지로, 전년 대비 평균 7.11%(전체필지 기준)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율은 충북도내 전체 6.42% 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군은 교육여건과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양호하게 분포한 인접 시·군으로의 이주 현상과 인구 고령화, 이농현상 등으로 개발수요가 정체돼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 최고 하락지역은 불정면(-7.62%)이고, 최저 하락지역은 청안면(-6.63%)이다. 최고지가는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의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78만6천 원이다. 최저지가는 칠성면 사은리 산3-2의 임야로 ㎡당 384원이다. 군은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통지했다. 또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http://kras.chungbuk.go.kr)에서도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민원지적과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괴산군 부동산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