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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건설경기 바닥…착공 인허가 급감

주택 매매 전세 거래량도 주춤

  • 웹출고시간2023.05.01 10:09:24
  • 최종수정2023.05.01 10:09:24
[충북일보] 세종의 건설경기가 여전히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량도 주춤세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밝힌 2023년 3월말 주택동향에 따르면 세종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3월 한달간 654건으로 전달 702건에 비해 6.8%p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388건 보다는 68.6%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거래량도 지난 2월 3천2건에서 3월에는 2천604건으로 13.3%p가 줄었다. 이는 지난 동월 2천685건 보다 3.0%p가 감소한 것이다.

건설경기는 각종 지표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월 세종의 주택 인허가 건수는 17건으로 지난해 동월 60건 보다 71.7%p가 감소했다. 기간을 1~3월로 확대하면 올 1~3월 인허가 건수는 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221건 보다 무려 97.1%가 줄었다.

인거허가 줄면서 착공실적도 지지부진했다.

3월 한달 착공실적은 15건으로 전년 동월 1천76건 보다 무려 98.6%p가 감소했다.

1~3월로 확대하면 올들어 1~3월 착공건수는 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14건보다 97.8%p가 줄었다.

주택분양실적은 올들어 현재까지 1건도 없어 지난해 같은 기간 2천676건과 비교자체가 무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준공실적 역시 3월 한달간 17건에 불과해 지난해 동월 541건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세종의 3월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째 157호를 기록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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