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교실'을 열었다. 28일 열린 '숲 태교 교실'에는 괴산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및 관내 직장인 임신부 15명이 참석했다. '숲 태교 교실'은 임신부에게 숲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기회를 부여하고, 자연 친화적인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 후 좋은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임신부를 위한 유기농차,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 모두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성불산 자연휴양림 무인카페에서 열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임산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동이천사모'(동이면을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는 지난해 동이면에서 출생한 신생아 6명(남3, 여3)에게 1돈짜리 순금 반지를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모임은 지난 15일 동이면 다목적회관에서 '제8회 동이천사모 금반지 전달식'을 열었다. 지난해 동이면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건강을 염원하며 금반지를 전달하는 자리다. 이날 박용길 주민자치회장과 '동이천사모'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동이면에 출생한 6명의 아기에게 금반지를 선물했다. 이원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아기 부모에게 육아용품을 전달하는 등 정성을 모았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금반지 전달식은 지난 2014년 동이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결성한 '동이천사모' 회원과 주민의 참여 속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뜻깊은 행사다. 회원들(현재 40명)이 매월 낸 회비 2천4원과 동이면 이장협의회의 후원금 등을 모아 금반지를 전달한 아기는 현재까지 모두 49명이다. 박 회장은 "출생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우리 마을에서 태어난 소중한 아기천사들이 많은 이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저출산 극복과 '함께육아'에 대한 문화 확산에 앞장 설 '충북 4기 100인의 아빠단'이 구성됐다.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의 인식개선 개선 사업의 하나로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아빠단 위촉식과 선언문 낭독, 출범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으며 가족(자녀)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4기에는 총 103명의 아빠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멘토단이 주는 미션을 매주 아이와 함께 수행하면서 아이와 함께 일상생활의 소소한 추억을 쌓게 된다. 또한 아빠로서 자녀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육아의 즐거움을 느끼는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한다. 조병철 도 청년정책담당관은 "도내 아빠들이 자발적으로 자녀 양육에 참여해 육아비법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충북 합계출산율이 0.95명에 이르는 등 저출산 문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함께육아'를 위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희)는 16일 모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전문직여성청주클럽회원, 여성결혼이민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회원들과 교류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오이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담근 김치 100통(500㎏ 상당)은 한부모가족과 가정폭력 피해 시설 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영희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치를 우리 주변의 사회 시설과 취약가구에 나눠 드리려고 한다"며 "우리가 나눠드리는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관 8층 소로리홀에서 무료 산모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산모교실은 '올바른 모유수유'를 주제로 모유119연구소 정은옥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에 관심 있는 일반인 또는 임산부 및 보호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단, 정원이 15명으로 반드시 사전문의가 필요하다. 모든 참석자에게는 글라스락 이유식기 세트가 선물로 증정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043-269-786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 형성과 공동육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왕초보 엄·빠 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출산장려시책의 하나로 첫아이를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인 초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사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매회 주제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되며 특히 교육시간을 맞벌이 중인 부모들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생활 패턴에 맞게 편성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교육 내용은 △현명한 부부, 좋은 부모 되기 마음공부 법 △아빠 임산부 체험 및 신생아 돌보기 인형실습(목욕법, 기저귀 갈기) △임신·출산기 우울 바로알기와 대처 방법 △임신부 건강관리와 신생아 건강관리법 △모유수유 이야기 △우리아기 응급처치 방법 △울음소리로 아기마음 알기로 올바른 애착형성 △아기 첫 밥상머리 교육 등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예비부모들이 출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양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사
[충북일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실천하는 한결같은 '사랑의 반찬 나눔'이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이뤄진 사랑의 반찬 나눔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대한적십자사단양부녀봉사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 20여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70세대에 도토리묵, 사골곰탕, 고등어 통조림 등 7종의 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군 여성단체 회원들은 그동안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지원했지만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한 2020년부터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가공식품으로 대체해 지원하고 있다. 한복녀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 추진한 결과 많은 분이 말씀하시는 감사 인사가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정을 베풀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22 충북여성 역량강화워크숍'이 13~14일 보은군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다년간 충북여성 역량강화워크숍은 1박 2일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가 인원을 나눠 1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성인지 여성리더십 역량강화'(강남식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와 '숲과의 동행'(김용태 숲해설가)이라는 제목으로 여성들의 리더십 함양과 소통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여성단체 리더들의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활발한 단체활동을 통해 충북도내 여성단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공동육아와 특기적성 프로그램, 체험활동, 안전교육 등을 담당할 가족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보건복지타운내에 지난 2020년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50억 원(균특 15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25억 원)을 들여 연면적 1천80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가족센터를 새로 짓고 9일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3년 지어진 기존 가족센터 건물(328.4㎡)은 장동리에 위치었으나 늘어나는 문화수요 증대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또 지난 2017년부터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족까지 서비스 대상을 넓혀 확장 필요성이 더욱 커져 보건복지타운으로 신축 이전했다. 신축 가족센터 건물 1층에는 언어치료실과 돌봄교실을, 2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강당,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 행복상담실을 3층에는 장난감도서관, 공유주방, 다함께 돌봄센터를 배치했다. 가족센터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체험활동, 안전교육 등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번역서비스, 사례관리, 가정방문교육 등도 운영해 결혼이민자와 다문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과 감염 예방을 위해 잠정 중단됐 예비 임신부 대상 산전검사를 오는 1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산전검사는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임신부에게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청주시에 거주하는 임신 계획 중인 법적 혼인 여성이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풍진 항체, B형 간염, 매독, 에이즈, CBC 13종 등)와 소변검사(요당, 요단백, 요잠혈, 세균검사 등)로 이뤄진다. 검사 비용은 5천610원이다. 검사 결과지는 보건소 방문 수령 혹은 인터넷 공공보건포털(www.g-health.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예비 임신부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배우자와 주소지가 다를 경우)를 지참해 방문 후 확인증을 발급받아 보건소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상당보건소(201-3165~7), 서원보건소(201-3270~2), 흥덕보건소(201-3365~7), 청원보건소(201-3465~6)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인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할 '제4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하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지역 및 도시를 말한다. 시민참여단은 △돌봄 지원 △안전 증진 △여성 참여 등 세 모둠으로 나눠 각 분야에서 일상 속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 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모니터링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제안하는 등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모집인원은 35명 이내로 양성 평등정책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관심 있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민참여단에는 1시간 이상 활동 시 1회 2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우수자는 충주시 각종 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위촉직 위원으로 추천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민의 관점에서 만드는 작은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숲 태교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다음 달 28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지역 거주 또는 직장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임신부에게 숲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자연친화적 태교로 출산 후 좋은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숲 태교 교실은 △임산부를 위한 유기농차,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27일까지 괴산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043-830-2356)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