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신으로 외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기업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끊임없는 기부를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기업인은 자신이 어려운 시절을 겪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을 인생의 발판으로 느끼고 있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봉교(50․신원공예대표) 씨는 지난 2002년 당시 우암동에 거주하던 소년가정 유 모 군에게 15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해 준 것을 시작으로 수곡2동 윤 모양에게 480만원을 지원했다. 또 현암동과 성안동의 독거노인 200명에게 식사비용으로 60만원을 전달하고 청주시내 불우이웃 200세대를 위해 85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는가 하면, 자신의 고향인 강서1동 가로수 축제에 사용해달라며 1천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씨는 최근 육군 61사단에서 군 복무 중인 민 모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군 복무에 제대로 전념할 수 없다는 소식을 청주시 관계자로부터 접하고 민 씨의 가정에 이번 달부터 매월 30만원씩 앞으로 2년간 720만원을 지원하기로 해 끊임없는 고향사랑을 보였다. 한편 김 씨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린 시
사회복지기관에서 중복(中伏)을 맞아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해 미담이 되고 있다. 현양노인복지센터(소장 이은실)는 중복인 25일 청주시종합사회복지관 1층의 경로식당에서 이곳을 찾은 지역의 노인 12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 식당에는 인근 운천동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물론 시내의 노인들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까지 오기도 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저소득층이거나 독거노인인 경우가 많고 맞벌이 부부인 자녀들과 살고 있거나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기가 미안해 이곳에 와서 노인들끼리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1년부터 경로식당을 운영해 왔다는 이은실 소장은 “매일 70~100명의 노인들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신다”며 “오늘은 특별히 중복인 만큼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곡2동(동장 원중희) 새마을부녀회(회장 민병섭) 회원 20여명도 지역자연정화활동에 애쓰시는 노인일거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과 자활사업 참여자, 지역봉사자 등 60여명에게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했다. 민병섭 수곡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함께 나누는 즐거움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
독학으로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의학박사와 명필 서예가로 이름을 떨친 고 서봉 김사달(1928~1984) 박사의 손자가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울에서 건설회사인 (주)더좋은DNC를 경영하는 김수회(44.사진)씨. 김씨는 지난 21일 모교인 증평공고(교장 이관우) 종업식에서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김씨는 매달 2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기탁하기로 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더구나 김씨는 증평지역과도 인연이 깊은 김사달 박사의 손자로 밝혀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씨는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하신 일을 조금이나마 잇고 싶었다”며 “앞으로 고향 청천에도 장학사업 등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할아버지인 김사달 박사는 괴산군 청천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의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도의대 교수를 지낸 천재의사로 알려졌다. 또 김 박사는 대한민국예술대전 국무총리상과 문화공보부장관상 등을 받고 국전 심사위원 등을 지낸 서예가로 이름을 떨쳤다. ‘괴산군청’이란 한글 현판과 증평읍 대동리의 ‘단군전’ 한자 현판이 김 박사의 글씨다. 김 박사는 신식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한학에만 통달하지
10일 진천로타리클럽 33대 회장에 취임한 박종식(54.진천화원 대표)씨. 박 회장은 “로타리클럽의 기본이념인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진천로타리클럽은 현재 65명의 회원이 자연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임경희씨와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
오는 12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 7지역 증평장뜰로타리클럽 회장에 취임하는 이상세(44.교동화원 대표)씨. 이 신임 회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큰 힘이 돼 여러 사람에게 희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더불어 사랑을 담은 클럽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99년 입회한 이래 사회봉사위원장, 클럽봉사위원장, 회원증강위원장, 총무,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 증평군축구협회 이사, 증평족구협회 부회장, 증평군씨름협회 이사, 증평중 부운영위원장, (사)증평장애인협회 차량환경봉사대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천옥자(44)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9일 5대 충북작곡가협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성배(49.작곡가.형석중 교사)씨. 김 회장은 “충북 각 지역 문인들의 시를 소재로 작곡을 해 이를 널리 보급하고 싶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첫 사업으로 (사)증평문인협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9회 창작가곡발표회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충북작곡가협회는 1992년 3월 창립해 그동안 지역의 창작음악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립합창단과 여러 차례의 합동공연을 갖는 등 해마다 정기적으로 창작 가곡과 합창곡, 현대음악 발표회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청석고와 청주대 음악과, 같은 대학 대학원(작곡 전공)을 졸업했고, 현재 형석중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사)한국음악협회 증평지부장, 화천악회 부회장, 음악학회 소리누리 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2004년 충북 우수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은 합창곡 ‘대청호’, 기악곡 ‘우암’, 가곡 ‘오감도(1)’ 등 다수의 곡이 있다.
12회 여성주간(1일~7일)을 맞아 남녀평등과 여성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3일 오후 2시 청주시민회관에서 ‘활기찬 여성, 건강한 가정, 여성이 행복한 청주’를 주제로 여성주간 기념식을 열고 ‘1회 청주시여성상’과 여성발전 유공단체, 평등부부 시상식을 가졌다. 4일에는 청주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고부간 사랑 나눔의 장’ 행사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할머니들을 초청해 일일결연며느리를 맺고 사랑의 오찬 함께하기, 사랑나눔 예절교육, 청주시립국악단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5일 오후 3시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주제로 충북도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전국 최초로 여성인턴제 등을 도입한 공로로 충북도여성정책과 고승애 주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고 전 한국여성우권자연맹충북지부 김문자 지부장 등 18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또 이날 오후 4시 청주시민회관에서는 청주시산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내 성희롱 예방 교육’이 열린다. 오는 6일은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가 주최하는 ‘주부 시 낭송
충북 영동 출신 50대 사업가가 명문대에 진학한 모교 후배를 위해 4년치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내놔 훈훈한 화제다.대구광역시에서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훈(50.삼금공업㈜ 대표)씨는 모교인 황간고 후배 전소영(20)양이 개교 31년만에 처음으로 서울대학교(지구과학교육과)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루자 4년치 등록금에 해당하는 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이 학교 1회 졸업생인 김씨는 "동문들이 농촌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명문대에 진학해 학교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런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마련한다는 소문을 듣고 사재를 털었다"며 "전 양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모교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전 양의 서울대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입학ㆍ등록금 300만원을 대납해준 이 학교 총동문회도 김씨의 선행과 별도로 장학회를 설립, 명문대에 진학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지원할 계획이다.서영수(48) 부회장은 "김 선배의 선행에 감명받은 동문들이 기수별로 300만원씩을 갹출해 5천만원 안팎의 장학기금을 조성키로 결의했다"며 "이 돈을 종자돈 삼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회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
3일 증평유스호스텔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삼보라이온스클럽 28대 회장에 취임한 김선탁(50) 증평군의회의원.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 삼보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15년간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구총재 봉사상을 다섯 차례 수상하고 공동모금회장 표창과 올 6월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실천적 봉사정신을 인정받았다. 충주대(4년)에 재학하고 있는 김 회장은 역파방범자문위원장과 증평군태권도협회장 등을 맡고 있고, 증평군의회 재선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윤미애(48)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2일 증평여성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승진 5대 증평군 부군수는 개개인의 능력 배양을 넘어 조직 구성원 간 인화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군수는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 증평군의 부군수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과감한 혁신과 창조적인 자세로 활력 넘치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부군수는 제천 출신으로 충주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충북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70년 제천시 덕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법제심사계장, 감사담당 등을 거쳐 2003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 도 회계과장과 감사관 등을 지냈다. 가족은 부인 윤종영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6지역 광혜원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광혜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대성(53.보령석재 대표)씨는 2004년 광혜원로타리클럽에 입회해 봉사분과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광혜원로타리클럽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날 이대성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천지역 최고의 지역봉사 단체인 광혜원로타리클럽 회장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가족으로는 부인 백향미씨와 1남 1녀를 뒀고, 취미는 운동.
매주 수요일 조경숙(여·38·영동읍 계산리)씨는 혼자 사는 할아버지·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다.지난 2002년 9월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는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봉사를 하기 위해서이다. 조씨는 한 동네에 사는 동생이 학산면을 맡아줄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자진해서 밑반찬 배달을 해오고 있다.지난 20일에도 조씨는 변함없이 평소처럼 제일 먼저 학산면 봉암리 배정순(여·74) 할머니 집을 찾았다.5년마다 매주 한번씩 어김없이 만난 두 사람은 반갑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정겹게 인사를 나눈다. 할머니는 매주 찾아와 말상대도 해주고 소소한 부탁을 기쁜 마음으로 들어주는 조씨를 누구보다 가깝고 고맙게 여기고 있었다.배정순 할머니는 동네사람들이 “이 반찬 누가해왔어?”하고 물을 때마다, 내 며늘아기가 가져왔다고 말한다.이렇게 학산면 일대 13곳의 독거노인들을 만나 밑반찬 배달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꼬박 4시간이 걸리고 40km를 이동해야 한다.조씨는“5년동안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무엇이든 궁금해 하시고 찐 감자도 주시며 나누는 대화 속에 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찾아가는 것이 이분들에게 기쁨이 된다는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