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대규모 유혈 시위가 발생해 최소 140명이 숨지고 828명이 부상했다. 또 버스 190대 등 차량 260여대가 불에 타고, 상가건물 200여동과 주택 등이 파괴됐다.위구르인 3000여명은 5일 오후 7시쯤 우루무치 인민광장, 해방로 등 도심에서 소수민족 차별금지와 신장위구르 자치구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 1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외신들은 시위대 규모가 1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중국 당국은 시위대에 경고사격을 하는 등 강경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민광장 등 유혈시위가 발생한 곳을 봉쇄하고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해 우루무치는 사실상 준계엄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위구르 분리주의 세력들이 분리독립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거쳐 이번 시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시위 주동자 10명을 비롯해 수백명을 체포하고 90여명을 수배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우루무치에는 30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교민들의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지난 3일 해외 유명 방송사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 동영상이 때아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마이클 잭슨 유령?'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이 동영상은 CNN 래리킹의 프로그램 중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 스태프들이 잭슨의 네버랜드 저택을 찾았다가 인적없는 복도를 지나가는 검은 그림자가 포착했다는 것. 실제 공개된 동영상 속에서는 네버랜드 저택 내부의 복도를 찍는 과정에서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휙 지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그림자는 머리와 어깨 등 완벽한 사람의 형체를 하고 있어 더욱 섬뜩하다.이 동영상으로 인해 인터넷상에서는 '잭슨이 유령으로 돌아온 것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6일 5만5천여건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는 이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섭다” “마이클은 귀신 따위가 아니다” “그저 네버랜드의 저택에서 사진을 찍던 사람의 그림자가 아닐까” 등 추측과 주관적인 주장 등이 답글로 올라오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레이디가가(23)가 잡지 촬영에서 새로운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스타일의 포인트는 상반신 노출. 이색 모자만 쓴 채 가슴을 적나라하게 노출했다. 5일 해외 연예 매체들도 도발적인 레이디가가의 새로운 사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V 매거진' 잡지 촬영에서 레이디가가가 쓴 모자는 디자이너 나시르 마자르가 만든 모자로 우주 궤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지난해 말 앨런의 TV쇼에도 이 모자를 쓰고 출연했던 레이디가가는 금속 테로 만들어진 이 모자에 대해 '빛나는 가가의 보호막'이라고 표현하며 즐거워하기도 했다.한편, 가가의 노출 사진촬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롤링스톤 매거진'의 사진촬영에서도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오직 거품 모양 장식들로 중요 부위들을 가린 스타일을 연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 티켓 신청이 마감됐다.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티켓 신청은 4일 오후 6시에 접수를 마쳤다. 잭슨의 장례식 티켓 접수는 신청 사이트에 과도한 접속 쇄도로 서버 보강이 이루어졌을 정도로 높은 호응 속에 마감됐다.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정식으로 티켓 신청에 성공한 팬들은 160만명. 하지만 이들 중 대다수는 티켓을 받지 못한다. 오는 7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는 티켓은 1만 1천장뿐이기 때문. 장례식을 진행할 AEG기획사 측은 컴퓨터가 무작위로 선택한 당첨자 8천750명에게 5일 오전 11시(현지시각)부터 오후 8시 사이 이메일을 보내 통보할 계획이다. 당첨자들은 1명당 2장의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고유번호를 받게 된다. 무료로 배포될 이 티켓들은 되팔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무대에서 넘어지지 않는 마이클 잭슨의 비밀이 풀렸다!”이젠 ‘팝의 전설’이 된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노래 ‘스무드 크리미널(Smooth Criminal)’에서 선보이며 전 세계 팬을 매료시킨 안무 ‘더 린(The Lean)’의 비밀이 공개됐다. 더 린이란 거의 45도 각도로 몸을 앞으로 기울여도 쓰러지지 않는 독특한 안무인데 여기에는 마이클 잭슨이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기술이 숨겨져 있다.미국 할리우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가십노트’는 2일(현지시간) ‘마이클 잭슨을 지지했던 특허’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글에 따르면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던 마이클 잭슨의 공연 중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무 더 린은 마이클 잭슨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탄생했다.마이클 잭슨은 스무드 크리미널을 부를 때마다 발을 무대에 붙인 채 댄서들과 함께 몸을 앞으로 45도 정도 기울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이 안무에서는 특수한 신발이 사용된다. 즉 구두 뒷굽에 V자형의 홈이 파져 있고 이 홈을 미리 무대에 박아 놓은 돌기에 끼운 뒤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는 것이다.마이클 잭슨은 다른 2명과 함께 이 기술을 발명했으며 실제 국제 특허까지 받았다.전 세계 네티
'하필이면 여기에 구멍이!'20대 여성 수영선수가 경기 도중 수영복이 터져 굴욕을 당했다고 1일 외신들은 전했다.이탈리아 올림픽 수영선수 플라비아 조카리(22)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중부 페스카라 지역에서 열린 한 수영 대회에 출전했다가 갑자기 수영복이 터져버리는 바람에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수영복이 터진 지점은 엉덩이 부분으로 심하게 뜯어져 플라비아가 손으로 가리려고 노력했지만, 엉덩이골이 다 보인다. 이러한 플라비아의 굴욕은 200m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벌어졌다.수영복을 갈아입을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 플라비아는 결국 기권을 해야 했고, 퇴장하던 그녀는 심하게 당황해서인지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플라비아는 후에 이날의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한편 문제의 이 전신 수영복은 가격이 318파운드(약 65만원)로 공기역학기술을 도입해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진 최고급으로 알려졌다.외신들은 플라비아가 입은 수영복이 수영 선수들에게 부당한 이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한때 국제수영연합(FINA)에서 착용을 금지시키기도 했던 수영복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국가대표 수영 선수단 측의 반발로 다시 착용이 허가됐다.이 소식에 해외 누리꾼들은 "불쌍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레알 마드리드·사진)가 10대 소녀와 폭력 시비에 휘말렸다. 소녀가 자신을 촬영하자 격분해 차량을 파손한 것으로 호날두와 소녀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호날두가 자신을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한 사라 파르다우(17)의 차량 조수석 유리를 발로 차 산산조각냈다”며 “파르다우는 경찰 조사에서 상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뒤 병원에 입원했고 포르투갈 언론에 제보했다”고 보도했다.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엘튼 존 콘서트를 보러가기 위해 가족, 친구들을 데리고 차를 몰고 나왔다가 자신을 촬영하는 파르다우를 발견, 곧바로 차에서 내렸다. 이어서 파르다우가 앉은 조수석을 발로 차 유리를 파손했다.호날두는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내가 한 일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머니가 불안해하자 차를 세웠고, (파르다우를) 평화적으로 설득해 돌려보낼 생각이었다”며 “같은(허락 없이 자신을 촬영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같은(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이번 사건은 호날두와 파르다우의 진실
미국의 하수구에서 촬영된 ‘괴생물체’ 동영상 때문에 인터넷이 뜨겁다. 마치 영화 ‘에일리언’에 등장한 외계 생명체의 알과 흡사한 모습이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하수구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소개된 이 동영상은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하수구 벽의 갈라진 틈 사이에 위치한 둥근 모양의 붉은 색 생물체는 마치 부화되기 전의 알처럼 꿈틀대며 움직인다.촬영자는 이 생물체를 가까이 촬영하다 오해를 없애려는 듯 카메라를 돌려 이곳이 하수구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수구에 좀 더 깊이 들어가자 생물체 두 개가 더 있다. 모두 첫 번째와 같은 붉은 색에 둥근 모양이며, 할리우드 SF 영화에서 인간을 공격하는 외계 생명체가 부화하기 전의 모습과 비슷해 섬뜩한 분위기마저 풍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등장하는 생물체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다. 첫 번째가 단지 꿈틀대기만 했다면 두 번째와 세 번째 생물체는 움직이는 모습이 힘차며 위로 솟구쳐 오르려 애쓰는 느낌까지 든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놀라워서 말이 안 나온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혹시 조작한 것 아니냐” “혹시 그냥 애벌레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FC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퍼드(31)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도박장에서 ‘잭팟’을 터뜨렸다.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더선’에 따르면 램퍼드는 최근 휴가차 방문한 라스베이거스의 호화 휴양지인 윈호텔에서 블랙잭과 룰렛 게임으로 30만 파운드(약 6억2700만원)를 쓸어 담았다.램퍼드는 윈호텔에서 숙박한 일주일 동안 14만 파운드의 순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현지 취재원의 말을 인용해 “게임이 램퍼드를 위해 진행되는 것 같았다”며 도박장의 분위기를 전했다.램퍼드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4월 공개했던 축구선수 자산 순위(2008년 기준)에서 1800만 달러(약 228억원)로, 존 테리(첼시)와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손꼽히는 자산가다.램퍼드는 첼시에서 주당 13만5000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인라인스케이트의 간판 궉채이(22·안동시청·사진)가 최근 뭇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자신의 화보에 대해 당당한 입장을 밝혔다.궉채이는 27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중·고등학교 시절의 순수한 이미지와 다른, 건강하고 여성스러운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섹시 화보가 아닌 한 여자의 입장에서 화보를 찍었다”고 말했다.그는 팬들에게 “운동선수처럼 보여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건강한 채이의 모습, 23살이 된 채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섹시, 또는 비키니 화보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내가 섹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온몸이 울퉁불퉁 근육들 뿐”이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궉채이의 이 게시글은 자신의 화보 ‘아임 궉채이(I'm Kuck Chea Yi)’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된 지 이틀 뒤 작성된 것이다. 궉채이의 화보는 25일 SKT 네이트에서 처음 공개됐고 29일 서울 삼성동 퍼니피디 스튜디오에서 스타화보 제작발표회를 가진 이후 인터넷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궉채이는 “(현재)운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컨디션과 성적도 예전보다 많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이클 잭슨이 마약 남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예전문 인터넷매체 ‘티엠지닷컴’이 29일 보도했다.잭슨의 사망을 특종보도한 티엠지닷컴은 다수의 소식통으로부터 확인한 정보를 토대로 잭슨이 사망한 날 오전 마약성 진통제로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 ‘데메롤’을 주사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티엠지닷컴은 이와 함께 잭슨의 부검 결과 이미 ‘해골’이나 다름 없었다는 영국의 타블로이드신문 ‘더 선’의 보도에 대해 “거짓말(fake)”이라고 주장했다.티엠지닷컴은 잭슨을 부검했던 LA카운티 검시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 “더 선의 기사는 검시소를 통해 확인된 보도가 아니며 해당 정보가 어디에서, 누구로 부터 나왔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더 선은 앞서 잭슨의 부검결과가 비밀리에 유출됐다고 보도하며 사망 당시 잭슨은 차마 눈을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비참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잭슨의 부검 당시 몸무게는 50kg에 불과했으며 텅빈 위 속에는 알약들이 발견됐고 무리한 심폐소생술(CPR) 때문에 갈비뼈 몇 군데가 부러져 있었다. 또 잭슨이 거의 대머리 상태로 사망 당시 가발을 쓰고 있었고 그의 엉덩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공식 부검 결과가 유출됐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잭슨은 차마 눈을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비참한 모습이었다.영국 일간 더선 인터넷판은 29일 잭슨의 부검결과가 유출됐다고 보도하며 그는 이미 ‘해골’이나 다름없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망 당시 잭슨은 먹은 것이 거의 없어 부검 결과 뱃속에는 알약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약이 무슨 약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또 머리카락은 거의 없었으며, 어깨와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 등을 비롯해 몸 이곳 저곳에 바늘로 찔린 자국들이 있었다. 이에 대해 부검을 담당한 LA카운티 검시소는 잭슨이 거의 매일 마취성 진통제를 맞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심장 주변에도 4개의 바늘 자국이 남아 있었다. 심장 박동이 멎으면서 응급요원들이 아드레날린 주사를 심장에 주입하려 했던 자국인 것으로 더선은 분석했다.양 무릎과 정강이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멍자국이 있었고, 등에는 베인 자국도 발견됐다. 다급한 응급처지로 인해 갈비뼈가 부러져 있기도 했다. 코 성형에 사용된 브릿지(인공보조물)는 사라져 버렸으며 코의 우측이 부분적으로 주저 앉아 있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