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면 신명중(교장 홍승란) 축구부(감독 김학순)가 지난10일까지 벌어진 충북 중등주말리그에서 무패로 1위를 차지, 4년 연속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신명중 축구부는 2016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참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초등 축구의 최강자 청주 청남초가 '전국 초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청남초는 지난 11일 덕성초 운동장에서 열린 '2016 대교눈높이 충북권역 초등부 주말리그' 결승전에서 충주 교현초를 1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권역에서 우승하며 최강자의 입지를 확인한 청남초는 '전국초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됐다. 청남초는 이번 주말리그전에서 9경기를 치른 가운데 6승2무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막강한 수비력을 갖춘 청남초가 9경기에서 상대팀에 허락한 골은 단 2골이다. 강기원 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에 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며 "앞으로 개개인의 기본기를 충실히 다져 전국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교장 정석영)축구부가 2016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전경기 19득점 무실점으로 우승, 한국여자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예성여중은 지난 2~12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16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전 경기 무실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대회에서 예성여중은 경기안양부흥여중과의 예선 1차전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결승까지 7경기에서 19골을 득점하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였다. 예선 경기 무실점 전승으로 8강에 오른 예성여중은 8강에서 강원 하슬라중을 3대0, 준결승에서 경남 진주여중을 3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지난 11일 광주 광산중을 4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충남 강경여중과의 결승전에서 전반 김보민의 선제골과 후반 안재연의 추가골로 강경여중을 2대0으로 누리고 무실점 우승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성여중은 김보민(3년)이 최우수선수상을, 전소은(3년)이 GK상을, 최효원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서은지 코치가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효원 감독은 "유난히 더웠던 지난여름 힘든 훈련을 참아 내
[충북일보] 충북의 어린이들과 아프리카 케냐의 어린이들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 청남초 축구단과 케냐 선수단은 지난 10일 청남초 운동장에서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 충북교육감 초청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번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이 굶주림을 겪는 케냐, 네팔, 베트남, 인도, 필리핀, 페루, 브라질, 말라위, 우간다 등 3개 대륙 10개국 어린이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했고, 도교육청은 케냐의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친선경기에 참가한 청남초 축구단과 케냐 선수단은 조 추첨을 통해 국적 구분 없이 A조와 B조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같은 팀에 속한 한국과 케냐 학생 선수들은 공을 주고 받으며 말은 통하지 않아도 끈끈한 정을 나눴다. 한 팀으로 어우러진 학생 선수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고, 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에 선보인 청남초 치어리딩부의 응원으로 경기는 한층 열기를 더했다. 경기를 마치고 케냐 학생들과 한 데 어울려 포옹을 나눈 한 청남초 학생은 "케냐 친구들과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표정을 마음이 전해졌다"며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충북일보] 올해 처음으로 K3리그에 출전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에프씨)가 양평FC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지난 10일 양평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양평FC와 2016 K3리그 18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리그 3위의 청주시티에프씨와 9위의 양평FC는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청주시티에프씨는 리그 순위 1위를 목표로 맹진했고, 양평FC는 '10위권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썼다. 전반 내내 점수를 내지 못한 양 팀은 후반에도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11 청주시티에프씨 윤성열의 헤딩골로 분위기가 기울어졌다.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이후민은 상대팀 골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미드필더 윤성열은 감각적인 헤딩골로 연결, 1대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어진 경기에서 골을 허용하지 않은 청주시티에프씨는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 경기만 남겨둔 청주시티에프씨는 14승1무3패, 승점 43점으로 3위를 유지, K3리그 20개 팀 중 상위 6개 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현주 청주시티에프
[충북일보] 단 한 번의 리그전 만을 남겨둔 '2016 청주시 I-League(이하 아이리그)' 5차전이 치열한 순위다툼 속에 치러졌다. 청주시체육회는 지난 10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시내 유소년 42개 축구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이리그 5차전을 진행했다. 초등 1~2학년부(14개 팀)·3~4학년부(12개 팀)·5~6학년부(8개 팀), 중등부(8개 팀) 등 4개 부로 나눠 진행되는 올해 아이리그는 오는 10월22일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5차 리그전에서는 초등 1~2학년부를 제외한 3개 부에서 순위변동이 있었다. 초등 1~2학년부에서는 청주FCK유소년이 2승을 추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초등 3~4학년부에서는 청남FC주니어가 청주FCK주니어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초등 5~6학년부에서는 FC.CTSyouth가 지난회차 리그전 1위 팀인 SD풋불아카데미youth를 꺾으며 단독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중등부에서는 MFC가 2승을 추가하며 유력한 우승후보인 금천금연FC(금천중)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우승을 넘보고 있다. 청주시체육회는 매 회차 아이리그에서 축구경기와 함께 문화페스티벌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5차
[충북일보=청주] 청주종합경기장이 국제축구연맹이 정한 국제 규격을 갖추게 됐다. 청주시는 6억3천만원을 들여 종합경기장 축구장을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길이 105m, 폭 68m의 국제규격으로 시설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종합경기장은 길이 105m, 폭 64m에 그쳐 국제경기나 프로경기를 치를 수 없는 반쪽 축구장에 그쳤다. 시는 국제규격으로 축구장을 늘리면서 바닥 배수가 잘되도록 물 빠짐 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오는 22일까지 천연 잔디를 심고 잔디가 쉽게 적응하고 자랄 수 있도록 자동 급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6일 충주고에서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주험멜 김종국, 김충현 선수는 6일 오전 충주고를 방문, 축구클리닉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양한 축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방문한 것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학생들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재방문하게 되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청소년건강프로젝트는 충주험멜이 프로구단으로 창단한 2013년부터 연고지인 충주시 소재의 초, 중, 고등학교를 선수들이 직접 방문, 축구클리닉과 배식봉사, 진로탐색 등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과 교감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충주고 운동장에서 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축구클리닉에서 학생들은 1년 만에 재회한 충주험멜 선수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드리블과 패스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도록 게임을 접목시켜 기본기와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클리닉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충주험멜 선수들은 충주고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주며, 단체 기념사진도 찍고 축구클리닉 프로그램에
[충북일보=보은]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대전인 '21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추계)'가 지난 춘계 대회에 이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보은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창신)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추계 대회에는 52개팀 1천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생활체육공원 A·B구장과 보은자영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는 U-15(중 1~3년), U-12(초등 5~6년), U-10(초등 3~4년), U-8(초등 1~2년)으로 4개 부문으로 나눠 전후반 20분씩 진행된다. 예선전 결과를 토대로 으뜸조(승자조)와 버금조(패자조)를 편성해 각 조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보은에서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며 "올 연말 스포츠파크가 완공되면 더 많은 체육인이 보은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반기문컵 하반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유소년클럽 각 학년별로 60개팀 선수 및 가족과 코치진 1천여명이 참가해 예선리그를 거쳐 챔피언십과 프랜즈십 토너먼트 방식으로 학년별 유소년 축구클럽 최강자를 가렸다. 하반기 대회에서는 1학년부 충남 아산스마트, 2학년부 청주 FCK, 3학년부 동탄 블루윙즈, 4학년부 대구 김광석클럽2, 5학년부 충주 아주테리우스, 6학년부 김포유소년이 각각 챔피언쉽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입상팀에게는 우승배와 준우승배, 3·4위배와 입상한 팀의 감독과 우수선수에게 상배가 주어졌다. 음성군체육회 윤종관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의 대통령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스포츠 강군인 음성군의 입지를 대내외에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오는 12일오후7시에 진행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챌린지 2016' 34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 '가을밤의 꿀-먼데이나이트 풋볼' 컨셉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데이나이트 풋볼'은 '칼 퇴근'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직장인, 특별한 야간 이벤트를 원하는 커플 등에게 안성맞춤 형태의 이벤트다. K리그 챌린지는 이번 시즌을 통틀어 각 팀당 두 차례씩, 총 22회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을 연다. 오는 12일 올 시즌 두 번째 월요일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가을을 맞아 선선한 날씨 속에서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당일 티켓 구매시 매표소에 명함을 제출하면 당일 경기입장권을 한 장 더 선물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표소에서 제출한 명함을 모아 하프타임에 전기밥솥, 원액기, 에네스티 화장품 등의 가전제품이 걸려 있는 경품 추첨을 통해 큰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5인 이상 단체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스폰서 업체인 '깻잎칩킨 충주1호점'에서 제공하는 치킨2마리를 선물한다. 신청방법은 9일 오후4시까지 충주험멜 구단 사무실로 전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가 지난 3~4일 탄금축구장에서 제15회 충주시장기 읍·면·동 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충주시내 읍·면·동 15개팀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칠금금릉동이 교현안림동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동량면과 봉방동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칠금금릉동 이홍기씨가 최우수선수상을, 교현안림동 이동진씨가 우수선수상을, 칠금금릉동 김재규 감독이 최우수 지도상을 수상했다. 입장상에는 연수동과 금가면이 선정돼 50인치TV를, 주덕읍이 응원상을 차지해 세탁기를 부상으로 수상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연수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있었으며, 충주 70대 OB팀과 충주애플 여성 축구단의 친선 경기가 있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읍·면·동 대회는 지역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펼쳐 화합의 장이 됐다"며 "화합된 시민의 힘이 충주시의 번영과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