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5월 4일 충북도체육회는 '제9차 이사회'를 열고 송석중(55)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송 사무처장은 1988년 충북체육회에 입사해 27년 동안 충북체육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는 평이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충북도생활체육회와 통합 시점까지(2016년 12월31일)다. 오는 7월1일 사무처장에 오르면, 2016년 3월27일까지 통합을 완료해야 하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정관과 지침에 따라 충북도 통합의 방향을 정하고 추진하게 된다. 현재 산재한 충북체육회의 업무와 더불어 통합의 산파역도 맡아야 하는 중요한 자리가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다. 충북체육회의 수장에 오른 젊은, 송석중(55) 사무처장을 만났다. -체육단체 통합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보는가·"대한민국 체육은 시대적인 흐름과 요구에 걸맞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해야할 시기다. 이제 그 시점에 와있다고 생각한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은 새로운 변화와 재도약을 향한 시대적 소명에 따라 스포츠선진국을 향한 첫 걸음이다. 그만큼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기대를 주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우리나라 체육단체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각각
[충북일보=충주] 초·중·고 축구 꿈나무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와 충주지역 화장품회사인 ㈜에네스티(대표 우성주)가 손을 맞잡았다.충주시축구협회와 에네스티는 19일 오전 충주시청 3층 중앙탑 회의실에서 축구 꿈나무들의 피부관리 용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광중 충주시부시장,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 (주)에네스티 우성주 대표를 비롯한 충주지역 축구부 관계자, 초·중·고 체육부장, 감독, 코치, 선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주)에네스티는 교현초·남산초·미덕중·신명중·예성여중·예성여고·충주상고 등 충주지역 7개 축구부 운영학교에 썬크림, 핸드크림, 시트팩 등 피부 관리용품을 매년 지원한다.이에따라 축구선수들이 뜨거운 햇볕 속에서도 피부를 보호하면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게 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지역 선수들을 위해 지원에 선뜻 나선 에네스티 우성주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주 축구가 전국 최강자로 자리매김하도록 협회 임원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3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충주예성여중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공인2급 수영장인 청주수영장을 오는 7월1일~9월30일 3개월간 휴장한다.청주수영장 공사는 2017년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의 수영 종목 경기장으로서, 대한수영연맹 공인인증에 따른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시는 휴장 기간에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주수영장 내 바닥타일, 관람석, 창호, 전광판 등을 교체한다.한편 98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017년 10월 개최지인 충주를 비롯해 청주 등 충북 일원에서 열린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2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양궁에서 송인준(명덕초·6)선수가 단체 금메달, 20m 은메달 △수영 허민지(증평초·5)선수가 수영 여초부 자유형 50m 금메달 △최현지(증평중·3), 이가령(증평여중·2)서수가 카누 K-4 은메달 △윤홍평(형석중·3)선수가 역도 69kg급 용상 동메달, 역도 69kg급 합계 동메달을 획득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달 30일~6월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주선수단이 충북이 종합6위에 입상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 충주선수단은 초등 · 중등 총14종목에 127명의 선수가 출전해 초등에서 양궁, 체조 인라인롤러, 육상, 테니스, 중등에서 조정, 복싱종목에서 금8, 은7, 동4개를 획득했다. 특히 대미초 양궁의 이정원은 개인25m, 개인종합, 단체종합에서 금메달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고, 송혜원은 개인종합 1위와 20m, 25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충주양궁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또한 남산초 신솔이(5학년)는 도마에서 금메달과 평균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칠금중 조정과 복싱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을 획득하고, 충일중 조정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내년 강원도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전망을 밝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칠금중 복싱부 한상윤(3학년)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57kg급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상윤은 복싱 연습장이 없어 인근 고등학교에서 더부살이 연습을 해온 점을 고려하면 매우 값진 금메달이다. 한상윤은 전국 최강의 실력으로 지난해 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잘 싸우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머물러 이번 대회에 권토중래(捲土重來)하며 설욕전을 대비했다. 지난해보다 한 체급을 올린 한상윤은 밤늦게 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 하면서 스피드와 펀치력이 꾸준히 향상되어 금메달이 기대됐다. 한상윤을 지도한 최구회 감독과 김재효 코치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궈낸 금메달은 본인이 강한 의지와 인내심 갖고 불철주야 각고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한국 복싱의 대표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기대했다. 오억균 교장은 "학생들에게 훈련장을 제공해준 충주공고와 제주도 까지 응원을 와 격려를 보내준 충주시복싱협회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금중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조정과 복싱 2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충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축구협회는(회장 여명구)는 3일 성명서를 발표, "보건복지부가 한국자활연수원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밀접 접촉자에 대한 집단격리 수용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 할 것을 요구"했다.축구협회는 "충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 빠른 행동을 보여준 조길형 충주시장과 시 공무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충주시는 충주시민들의 불안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 철회 공문서를 정식으로 받아 공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면서 충주시 축구인들은 메르스 밀접 접촉자에 대한 한국자활연수원으로 집단격리 수용계획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인근의 학교와 주거 밀집지역이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질 것이라며 즉각 취소할 것을 주장했다.협회는 정부는 메르스가 진정되지 않고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다급한 나머지 먼 곳으로 외진 곳으로 보내려고 하는 것은 감역지역 확산을 초래하는 것으로 중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충주는 이달에 대학축구연맹전, 유니버시아 대회 등 대규모 체육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 관중 등 많은 인원이 움직이며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남초등학교 김성현(6년) 선수가 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라인롤러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이 학교에 따르면 김 선수가 남초부 T300m경기와 3000mR에서 충청북도선발로 출전해 3000mR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30일 제주도는 비가 오는 바람에 오후 4시부터 예선경기를 실시했는데 8시가 돼서야 전날 경기의 절반정도를 끝냈다. 다음 날인 31일은 전날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가운데 결승전에서 김 선수는 인라인 단체종목인 3000mR의 첫주자로 순발력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2위와 거리를 벌려 놓아 충북선발 남초부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김 선수는 "인라인 선수로써 재능과 기초체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충북인라인의 두터운 선수층과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피나는 노력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 인라인은 경기중 부상과 이변에도 불구하고 8개의 금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하면서 최강 충북 인라인의자존심을 지켰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지난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일원에서 열린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이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해 금 25개, 은 31개, 동 36개로 모두 92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6위(비공식)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은 이날 금메달 4개를 추가했지만, 목표인 26개에 미치지 못하는 25개를 획득했다. 충남은 금 21개, 은 19개, 동 28개, 대전은 금 22개, 은 20개, 동 31개, 세종은 금 1개, 은 1개, 동 2개를 따냈다. 대회 막판까지 인천, 대구, 대전, 전북 등과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인 충북은 대회 마지막 날 복싱에서 금2개를 비롯해 배구, 수영에서 금 4개를 추가해 종합 6위를 일궈냈다. 의림여중 하키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을 노렸으나, 경기 매원중에 1-4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은 △롤러 김민서(만수초) △양궁 이정원(대미초)가 3관왕에 올랐고, △롤러 심인영(증안초)·김정훈(진흥초) △역도 정규성(영신중) △사격 임하나(율량중) 등 4명이 2관왕을 차지하였다. 신기록면에서는 사격의 공기소총단체(충북선발)가
[충북일보=청주]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2일 청소년 광장에서 열렸다.발대식은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경기진행보조요원, 법인·개인 택시기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태만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단장으로 위촉됐으며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청주시일원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에서 경기진행보조, 경기장 안내, 행사장 질서유지, 급수 봉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승훈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청주시의 얼굴이라는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청주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따뜻하게 맞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 여전히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 둔, 1일 오후 4시 현재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금메달 21개·은메달 28개·동메달 35개로 모두 84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6위(비공식)를 기록중이다. 애초 충북은 26개의 금메달을 목표했으나 예상밖에 부진, 목표 순위인 5위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충남은 금메달 15개·은메달 15개·동메달 22개를 따냈으며, 대전은 금메달 18개·은메달 14개·동메달 19개를 기록했다. 세종은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동메달 2개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치러진 체조 여초부 경기에서 출전한 신솔이(충주 남산초)가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이어 평균대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체조 남초부 경기에서는 내수초의 신진섭이 출전, 평행봉에서 은메달과 링과 철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녕고등학교에서 치러진 복싱에서는 모스키토급의 최성우(청주남중)가 경북의 정경훈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플라이급과 페더급에 나선 이우람과 한상윤이 결승에 진출
[충북일보=괴산] 지난 5월30일부터 이틀에 거쳐 제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있었던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부문에서 송인주(괴산명덕초·6)학생이 남초부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20M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15개팀이 출전한 남초부 단체전에서 송인준은 합계 416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59명의 선수가 출전한 개인전 20M에서도 355점으로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이상희 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내주어 정말 고맙다"며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한 송인준 선수와 이도훈 감독, 박기연 코치를 비롯한 괴산명덕초 교육가족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