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들만으로 구성된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지난 23일 종촌중학교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어울림 예술단은 지난 9월부터 세종시 22개 학교를 찾아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했다. 또한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워크숍, 한국특수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 등에서 식전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활동을 끝마친 어울림 예술단은 실력을 연마해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내년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어울림 예술단 공연은 단원들이 공연을 통해 자신의 장애와 경험을 설명하고 장애예술인의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 활옥동굴이 24~25일까지 양일간 충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했다. 활옥동굴이 문은 연 이래 처음 기획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 관광발전과 소외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굴 관람과 각종 이벤트 행사, 공연, 선물 증정, 참석자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초청 기관과 단체는 충주시 드림스타트와 아동보호기관인 진여원, 사라의집, 충주 다문화가족 등이다. 활옥동굴 측은 올해 누적 관람객 4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이날 40만 번 째 주인공 이벤트도 열었다. 이영덕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으로 성탄절을 즐기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관광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갑수 서원대학교 교수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재)충북문화재단은 22일 민선8기 충북도와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을 이사회 임명을 통해 구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충북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가 선임됐다. 선임된 김갑수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종무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선임직 이사에는 문화예술계, 학계, 경제계, 법조계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도 고려해 선임됐다고 전했다. 선임직 이사는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이동원 충북민예총 이사장 △김장응 충북도문화원연합회장 △강영애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학과장 △고미현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신현주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부교수 △육경애 ESIN전무이사 △이은희 ㈜대원 전무이사 △강대식 법률사무소 진 사무국장이며, 감사는 이훈영(태성회계법인 청주지점)씨다. 새로운 임원진의 임기는 2023년 1월 4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2년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을 통해 자질과 능력을 갖춘 대표이사와 이사·감사를 선임했다"며 "충북문화재단의 앞으로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22일 금성면 구룡리 82-2 일원에 금성복지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커팅과 시설 견학 순으로 이뤄졌다. 금성복지문화센터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37억 원을 투입해 (구)금성복지회관과 인근 주택을 철거하고 지상 2층 연면적 998㎡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 내부는 북카페, 체력단련실, 댄스교실, 요리교습실, 노래교실 등이 마련돼 주민의 복합복지문화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나아가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센터가 언제든지 주민께서 찾을 수 있는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적극 지원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선진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성면 일원에 농촌공간정비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충북형농시조성사업 등 농촌개발사업을 추가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학생독립운동일기념 제6회 제천청소년문화제가 지난 21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마을학교 '가온 6기'가 주관하고 가온지원단 '운트',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청이 후원해 지역 내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제6회 제천청소년문화제에는 △가온6기 활동 소개 △제천역사연구동아리 '제천의 의병' 강의 △밴드(죠스깽·스키틀즈), 보컬(오윤지), 랩(랩짱짱맨), 댄스(리듬네이션크루, D.U.S.T) 6팀의 문화공연 △기관장(교육장, 제천시장, 시의회 부위원장)과 함께하는 행운권추첨 △이벤트 코너와 포토존 등이 다양하게 운영됐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1월 3일이지만 학생들의 학사일정으로 추진이 어려워 12월의 좋은 날을 정해 3년 만에 다수가 참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며 "의병의 고장인 제천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는 의병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시민교육과 환경교육에 학생들이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시민의 기억을 기록으로 영구 저장할 시민기록관이 22일 청주기록원 1층에 문을 열었다. 시민기록관은 청주 시민이 기증한 다양한 기증물을 보관·전시함으로써 청주의 어제와 오늘을 내일로 잇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기록활동가 양성, 기록화 사업, 시민 기록물 수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록문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오후 2시 청주기록원 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 민간기록물 기증자, 기록활동가 등 100여 명이 함께해 개관을 축하했다. 청주의 메가 댄스 크루 '브랜뉴차일드'의 식전 주제 공연을 시작으로 이경란 청주기록원장·김미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기록의 길을 열다, 문을 열다, 함께 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공식 행사는 시민기록관 건립 과정을 담은 공간변화 타임랩스 상영, 시민기록관 건립 경과보고, 기록활동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주제 퍼포먼스, 현판 제막식, 시민기록관 관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다수의 기록물을 기증한 남요섭·안명준·김현문
[충북일보]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가 지난 21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18회 장애인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이 장애인종합예술제는 지체장애인의 자주적이고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는 노래 경연 부문에 8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뤘다. 이날 예술제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장애인과 가족, 관련기관 관계자 등 250명이 참여해 1부 개회식에서 주인점 지회장 인사말과 김창규 제천시장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2부 경연에서는 8개 팀의 노래 경연이 펼쳐진 끝에 △1등 이봉구 '천년을 빌려 준다면' △2등 장가지어벤져스 '안동역에서' △3등 최미숙 외 1명 '거짓말' 등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각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해오름예술단과 늘푸른산악회, 가수 이느낌, 홍비, 김성진 외 1명의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창규 시장은 "제18회 장애인종합예술제 참가자 모두 올 한 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다양한 제천형 장애인복지 시책을 추진해 장애인, 비
[충북일보] 옥천군은 작은 영화관 '향수시네마' 관람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1천 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람료를 올리지 않으면 영화배급에 차질이 생겨 부득이하게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개 군의 설명이다. 영화배급사의 요청에 따른 결정이란 얘기다. 이에 내년부터 일반 7천 원, 3D 영화 9천 원, 청소년·경로·장애·국가유공자 6천 원을 받는다. 인근 대도시 사설영화관들의 일반기준 평균 관람료 1만4천 원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다. 향수시네마 관계자는 "배급사 요청과 최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안정적인 영화배급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불가피하게 관람료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24일 오후 4시20분에 세종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송년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황미나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사라장&비르투오지 공연에 앞서 열리며 지난 10월 창단 이후 연습해온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송년 특별 연주회는 클래식 공연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창단 정기 공연에 앞서 선보이는 작은 음악회이다. 청소년교향악단은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 피터워락의 카프리올 모음곡 중 바스당스, 파반, 마타친스와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OST)으로 유명한 가르델의 탱고곡 코르우나 카베사를 연주한다. 이날 공연은 무료다. 세종시립청소년 교향악단은 지난 10월 창단돼 현재 35명의 예능단원이 활동하고 있고,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과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어서 오세요, 시립도서관의 크리스마스입니다.'행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포장돼 내용물을 알 수 없이 #태그만으로 책을 대출하는 '어쩌다 마주친 책(성인 10명, 아동 10명)'과 2022년 다독자를 선발하는 '올해의 시립 MVP(다독자 선정)'가 마련됐다. 크리스마스에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출한 시민에게 기념 볼펜 증정 행사도 이뤄진다. 또한, 1층 아동자료실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풍선과 가랜드로 꾸민 포토존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01-4077)로 문의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2년 체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종시민의 건강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관련 주요 시책과 내년도 주요 체육사업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공공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선수 발굴·지원 △대회 개최·참가 지원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등 각종 시책들의 효율성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충청권이 공동 유치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크리스마스 저녁 시 낭송으로 더 풍성해지는 무대가 열린다. 에코시낭송클럽이 오는 25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22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Echo의 어른이들, 우리가 K-시니어모델!'이라는 제목으로 준비됐으며, 5060은 물론 7080세대까지 모두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무대는 시낭송을 비롯해 △가여금 병창 △가요 △민요 △무용 △색소폰연주 등 22가지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에코시낭송클럽은 지난 2015년 청주문화원 '문화고리'에서 '에코시낭송봉사클럽' 동아리로 시작해, 2017년 협회창립 후 명칭을 변경한 이후 매년 정기공연을 펼치며 생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