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 3.13 조합장협의회는 최근 단양소백농협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충북농협 재선(2선)조합장들의 모임으로, 정기적으로 충북농협의 발전 및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행사는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금왕농협 조합장) 등 3.13 조합장협의회 회원 20여명과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안정숙 농민신문사 감사(청남농협 조합장), 김재선 단양군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손석주 회장은 "범농협에서 진행되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우리 회원들도 동참할 수 있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쌀 농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우리 회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조합장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생명의 근원인 쌀과 쌀값 안정을 위해 충북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북이면의 한 상수관이 파손되면서 이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분께 북이면 용계리 클렌코 소각장 앞 도로에 묻혀있던 상수관이 파손됐다. 상수관 위 도로에 평소보다 많은 차량들이 통행하면서 상수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피로 파손된 것으로 밝혀졌다. 상수관 파손에 따라 이 일대 800가구의 상수도가 단수되거나 탁수가 흘러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곧바로 급수차와 물병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또 단수 지점을 찾은 뒤 복구작업을 벌여 오후 12시 50분부터 인근 관로를 연계하는 방법을 통해 일부 마을에 상수도 공급을 재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카드 발급이 개시 이틀 만에 1만1천건을 넘어섰다. 이응패스 시행 전 발급 목표로 잡았던 4만 건과 비교하면 발급률 27.5%로,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촉진형 월정액권 이응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이응앱과 이응패스 누리집,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찾아가는 카드발급 서비스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틀간 발급을 신청한 건수가 1만1천을 넘어섰다. 애초 시는 다음 달 10일 이응패스 시행 전 카드발급 목표를 인구 대비 10% 수준인 4만 장으로 세웠고, 이틀 만에 27.5%를 달성했다.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이응패스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셈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 누리집, 사회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쏟아진 다양한 질문과 자발적인 답변을 통해서도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24개 읍면동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카드 발급서비스' 첫날인 8일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려 카드 신청에 혼선을 빚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200억 원(총 지원규모 15억 원 이내)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 원 이내이며,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지원 방식은 오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충북도내 중소기업에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에 대해 대출액의 50% 이내를 연 2.0%의 금리로 지원한다. 한은 충북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4년 하반기 텃밭재배 기술교육과 김장채소 씨앗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텃밭 재배에 관심이 있는 시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생산 위주 농업에서 벗어나 농업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치유하는 법을 배우고, 나아가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해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텃밭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가정에서 바로 실습할 수 있도록 파종 시기에 맞는 채소종자를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는 김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추, 무, 알타리무, 청갓, 엇갈이배추 등 5종의 종자를 무료로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텃밭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검사국(국장 홍승태)이 여름 휴가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하나로마트 식품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검사국은 해당 기간 하나로마트 식품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감사 대상 농축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음성군과 괴산군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도내 주요 하나로마트도 충북검사국장 주관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식품안전관리자 지정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변조된 제품 유무 △원산지 표기 관련 적정 여부 △수입농산물 취급 여부 등이 집중 점검 됐다. 홍승태 충북검사국장은 "하계 휴가철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축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빈틈없는 식품 안전 관리를 통해 농협 농축산물과 하나로마트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음성군지부와 음성군농협은 지난 9일 오전 음성군청 로비에서 '음성명작미'로 만든 주먹밥을 군청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주먹밥 나눔행사는 쌀 소비 촉진이 목적이다. 농협중앙회음성군지부와 음성농협은 음성명작미 40㎏를 준비했다.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회장 원어연) 회원들은 주먹밥 400인분을 만들어 아침밥을 나눠줬다. 고윤종 지부장은 "군청을 시작으로 주먹밥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며 "음성명작미 판매 확대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로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명작미는 밥맛이 좋고 균일한 품질을 인정받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열린 2024파리올림픽에서 시 소속 남자양궁팀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함에 따라 청원생명쇼핑몰에서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할인율은 20%로,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2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인당 3매까지 적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쇼핑몰 모바일 앱 다운로드 고객에게 마일리지 5천점을 지급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매월 커피 쿠폰을 추첨해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쇼핑몰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의 '이도42'가 2024년도 최고의 전통주로 꼽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됐다. 부문별 대상 제품 가운데 대통령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의 '이도42'는 충북 청주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을 원료로 제조한 증류주다.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조은술세종은 1년 기준 쌀 400t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250t은 국내산쌀이다. 이도42는 연간 청주지역 유기농 쌀 50t을 원료로 만들어지고 있다.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는 "이도(세종대왕)께서 초정 행궁에 와 계실 때 청주 사람들에게 고기와 술로 경로연 등 향유를 배풀어주셨던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술이 '이도'다"라며 "그런 이도주가 우리나라 최고의 대통령상을 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이도는 청주 유기농쌀로만 만든 유기농 전통주로, 8년째 어려운 친환경 유기농 농업을 일궈 저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은 오는 10월 말까지 직거래 홍보 현황판을 제작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읍은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담삼봉 주차장에 지난 7월 말 농가 현황판을 설치해 관광객과의 직거래를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읍은 직거래 참여를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연락처, 판매 대상 농산물(마늘, 고추, 들깨, 콩 등), 판매 수량 등을 접수해 현황판에 기재했다. 농산물을 구입한 한 관광객은 "농가와 직접 연락해 현지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상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농가에서는 농산물 재배보다 판매가 더 큰 걱정거리"라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농가소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제천몰이 7일부터 무더위 속 지친 시민들을 위한 꽝 없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룰렛 이벤트는 온라인 공식몰(jc-mall.com) 배너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제천몰 신규 회원가입 시,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100% 당첨 음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8월부터 11월까지 4달간 월별 정해진 예산 소진 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8월에는 약 300명에게 룰렛 이벤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제천몰 관계자는 "선착순 참여로 상품권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며 "이벤트 참여를 통해 제천의 다양한 한방천연물제품을 만나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천시의 제천몰 판촉 지원사업 일환으로 내달 중에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몰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총국장 이남희)은 7일 지역 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쌀 홍보 및 쌀 간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성화동 '꿈가득한유치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우리 쌀로 만든 우수한 품질의 가공식품인 쌀과자, 쌀도너츠를 소개하고 나눠주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최근 쌀값 하락과 소비량 감소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함께 우리 쌀로 만든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홍보하며 쌀 소비 촉진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남희 총국장은 "어린이들이 우리쌀에 관심을 가지고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