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학생종합상담센터는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적응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신입생 심리 적응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대 1 전화상담을 통해 이뤄진다. 청주대 학생들로 구성된 소나무 학생 봉사단원과 대학생활 서포터즈들은 상담사로 활동하며 신입생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전공 학과에 대해 안내한다. 또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알려준다. 김용환 학생종합상담센터장은 "신입생들이 갖고 있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담감을 선배들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음으로써 안정을 찾고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오는 9일 개교 57주년을 앞두고 교원임용시험에서 141명이 합격하고 신입생 충원율 3년 연속 100%를 달성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서원대는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교육 혁신을 실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원대는 2025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는 14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지난해 104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최근 6년간 누적 합격자는 총 754명에 달하며 지금까지 5천여 명의 동문 교사를 배출했다. 서원대는 임용시험 성과뿐만 아니라 교육부 국책사업인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미래 교육 환경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수요에 맞춘 교원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원대는 2025학년도까지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에도 맞춤형 교육 과정 개편, 실무 중심의 교육 강화, 학생 지원 확대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다. 올해 입학정원 1천622명과 외국인 유학생까지 포함하면 2천여 명의
[충북일보] 통일부가 주관하는 '2025년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한국교원대학교가 선정됐다.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되면 총 4년(2+2년)간 연간 1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국내 유일 종합교원양성대학인 한국교원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통일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 공동체, 화해와 소통, 연계, 조화 등을 중심으로 한 통일에 대한 '형성적 접근'을 통해 이질감을 극복하며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통일교육 소단위 전공과정'을 도입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통일교육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소단위 전공과정 외에도 독일 통일 사례 분석을 포함한 국제 비교 연구·학술대회, 디지털 통일교육 자료 개발(온라인 콘텐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자료, 쇼츠 영상) 및 교육과정 적용, 부설·협력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까지 통일교육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욱 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장은 "통일교육 선도대학 선정은 우리 대학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서 예비교사의 통일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단위 전공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입학부터
[충북일보]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 전형과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전국 80개 대학을 선정, 2년간 585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교육 간 연계 확대, 대입 공정성 강화 등 대입전형 운영과 관련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4주기 사업으로 80개 내외 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2027년 2월까지 총 585억3천300만 원(사업관리비 7억2천400만 원 포함)을 지원한다. 2025~2026년 사업은 기본사업(521억 원)과 자율공모사업(57억900만 원)으로 구분·실시된다. 기본사업 외에 자율공모사업(선택)을 추가 수행하는 16개 내외 대학에는 예산 지원(인센티브)을 통해 대학별 특성에 맞는 분야별 선도 모델을 발굴·확산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지원금을 입학사정관 인건비 및 교육·훈련 경비, 고교(시도교육청) 협력 활동 운영비, 사업 성과 확산 등에 필요한 비용, 대입전형 연구비 등에 쓸 수 있다. 교육부는 고교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5~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로 가는 K-조달, 혁신을 조달하다! 미래를 개척하다!'를 주제로 660여 개 중소·벤처·혁신기업이 참여해 기술 우수제품과 혁신제품을 선보인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해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공공조달학과를 신설해 8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학과 소개 및 조달업체를 위한 공공조달관리 분야 직무교육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조달업체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공공조달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조달학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문적 연구와 실무 교육을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박람회가 참여 기업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북보건과학대는 공공조달학과 신설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공공조달 분야의 발
[충북일보] 송승호(사진) 충청대학교 총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에 선임됐다. 전문대교협은 최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154차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송 총장은 앞으로 전문대교협 운영을 지원하며 전문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 총장은 "전문대학이 미래 산업 변화에 발맞춰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학생 중심의 실용교육을 강화하고 전문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전국 132개 전문대학이 회원으로 가입한 협의체로, 지난 1974년 설립됐으며 전문대학 교육 발전과 정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증평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5년 관내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 중 소독·방역 관리가 취약한 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도전! 청결 조리실 소독 방역'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리시설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맞춤형 방역을 지원하며, 연간 5회 이상 조리실 방충·방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독·방역 지원 대상은 △증평치매전문요양원 △9988치매전문 주간보호센터 △머릿돌 은혜원 △소망의 집 △증평리 경로당 △화성6리 여자 경로당 △화성5리 경로당 △미암1리 경로당 △증천2리 여자 경로당 △빙뱅붐어린이집 등 총 10개소다. 이경행 센터장은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 수준을 개선하고, 조리실 환경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신입생 입학식이 5일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박노준 총장,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 임보열 진천군 부군수, 교무위원, 단과대학장, 부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신입생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박노준 총장은 "신입생들이 학문탐구에 더욱더 매진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여건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대학생활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시간이 아니라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기"라며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신입생 여러분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4일 오전 11시 민송체육관에서 제31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입학식에서는 전문학사과정 435명, 학사과정 88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05명, 총 610명에게 입학을 허가했다. 이날 신입생 대표로 간호학과 엄다은, 재활운동과 권민성 학생이 학칙 등 규정을 준수하며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설립자 장학생의 영예는 뷰티과 조명자 학생이 차지했으며 성적우수 장학생, 제천사랑 장학생, 단양·영월사랑 장학생, 지역사랑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가 이어졌다. 김영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원대학교를 선택한 신입생 한 명 한 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신입생들을 맞이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제천시의회 한명숙 부의장도 입학식을 찾아 신입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원대학교는 2023학년도 전문대학기관 평가인증 '만족', 2024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 획득, 충북지역 전문대학 취업률 1위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충북대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정원 내 입학정원 3천95명이 모두 등록함에 따라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충북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신입생 충원율을 100% 달성하게 됐다. 김은경 입학처장은 "2025학년도 입시 충원율 100% 달성은 충북대의 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학문과 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내 최초 대학 내 '공공조달학과'가 충북보건과학대에 신설됐다. 4일 조달청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에 2025학년도 공공조달학과가 신설돼 신입생 82명이 입학했다고 밝혔다. 충북보과대는 82명 신입생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전문 교육과 인재양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공조달은 연간 200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가·공공기관이 물품, 공사, 용역 등을 구매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공공조달학과는 정부·공공기관, 기업에서 조달업무를 수행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조달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학문적 기반을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조달청과 충북보건과학대의 업무협약에 따라 신설됐다. 2년제 전문경영학사 과정으로 운영되는 해당 학과는 공공조달 법규, 입찰·계약 관리, 전자조달 시스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조달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조달청은 공공조달학과의 교육과정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학술 협력과 인적 자원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학과 신설이 조달분야의 지평을 넓히고, 공공조달 시장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이 대학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K-가디언 총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도립대는 지난해 10월 K-가디언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학생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K-가디언 제도'는 유학생의 안정적 생활과 지역사회의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민·관·산·학 인사를 활용하는 유학생 후견인 시스템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이 행사에 유재목 충북도의회 부의장과 최병철 K-가디언 회장, 박미정 K-가디언 사무총장, 나기열 충북도립대학교 국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유 부의장은 "K-가디언 제도는 저출산으로 인해 가속화 하는 지방소멸 시대에 구원책으로 등장한 제도"라며 "유학생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와 지방소멸을 막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