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최대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송기섭(사진) 군수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군 주요사업 예산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송 군수가 이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와 도로정책과다. 여기서 '국도 34호선 2차로 개량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국도 34호선 입장~진천 구간은 현재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진천 건송~건송 구간은 선형불량에 따른 차로 불균형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어 공사착공이 시급하다. 송 군수는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을 만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다. 현재 국토부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와 '민자적격성조사'를 놓고 사업추진 방향을 검토 중이다. 송 군수는 이어 기획재정부 박봉용 재정관리국장과 면담하고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증설사업',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3차)사업', '메가폴리스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사업' 등 주요 기반시설 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진천·음성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19일 교내 잉글리쉬 홀에서 '2025학년도 캠퍼스 안전순찰대' 발대식을 했다. 안전순찰대는 4~5명씩 4개조를 편성해 주중 오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범죄취약지를 선정해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상황에 따라 중원대 캠퍼스와 괴산읍내에서 집중 예방활동과 합동순찰, 실무체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을 비롯해 나인철 괴산경찰서장, 중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및 재학생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중원대는 경찰행정학과 주도로 2012년부터 괴산경찰서와 협력해 캠퍼스 안전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9일 음성명작관에서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회계업무 역량 강화와 투명한 회계 운영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공공회계지원 전문 컨설팅의 하나로 이뤄졌다. 김재곤 정부회계연구원㈜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사례와 질문으로 풀어보는 진짜 회계실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특히 실무 중심으로 교육해 회계 담당자는 물론 회계업무를 처음 접하는 신규 직원들의 이해와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회계 분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교육으로 직원들이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의료보건과학대학 간호학과는 최근 스마트-K테크센터 대강당에서 국내외 간호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글로컬 간호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서울병원, 캐나다 등지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환자 안전과 생명윤리, 간호사의 전문성 및 소명의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행사에는 간호학과 재학생과 교수진, 보건의료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근무 중인 정미애 간호사가 '작은 생명, 큰 책임'이라는 주제로 NICU에서의 고위험 간호 사례와 환자 안전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극동대 간호학과 동문 마종찬 간호사(현 캐나다 Grand River Hospital RN)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간호사'를 주제로, 캐나다 응급 간호 실무와 MAID(일명 '안락사 )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강연 후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과 참석자간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김아림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현장 간호사들의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이론을 넘어 윤리적 사고력과 글로벌 감각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
[충북일보] 진천 초평농협(조합장 유철희)은 19일 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유호종 농협진천군지부장, 작목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애플수박 출하행사를 가졌다. 애플수박은 일반수박의 4분의 1정도 크기에 무게는 900g~2㎏정도로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먹을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적어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초평농협은 지난 2019년 충북에서 최초로 애플수박 시험재배에 들어갔다. 이어 농협중심으로 애플수박작목회(회장 김규영)를 조직해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초평농협 애플수박공선회 회원 20농가(200동)는 7월초까지 상품 350t을 출하할 계획이다. 유철희 조합장은 "초평농협 애플수박이 대한민국 명품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장을 개척해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 '증평특화먹거리연구회'가 19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연제광 대표의원과 조윤성 의장, 이동령·최명호·이창규·이금선 의원이 참석했다. '증평특화먹거리연구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증평먹거리 연구와 특화먹거리 발굴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다른 지자체의 먹거리 자료를 수집하고 비교시찰을 통해 증평군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 '환경기초시설 현지조사 특별위원회'가 현장조사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금선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최명호·이동령·연제광·이창규·홍종숙 의원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증평 수질개선사업소, 증평 위생처리장, 증평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도안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평 도안 광덕매립시설 등 지역 환경기초시설 5곳을 방문해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회는 현지조사를 통해 시설운영의 효율성, 안전관리 실태, 주민 불편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일부시설의 관리개선 필요성, 효율적인 시설운영 방안 등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특별위원회는 개선과제를 관련 부서에 전달해 정책·예산 심의에 적극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봄철 산불 조심기간(1월 24~5월 15일)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산불 제로' 성과를 달성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 전체 면적의 76%가 임야인 괴산은 전국적으로 건조기후와 태풍급 강풍 등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애초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 연휴 기간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월 24일로 앞당겨 조기 가동했다. 이 기간 산불예방진화대 60명과 산불감시원 114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순찰 강화와 함께 입산통제 구역과 폐쇄등산로 출입 통제, 산림 내 흡연과 화기 소지 단속을 벌였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후에는 송인헌 군수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주말도 반납한 채 비상근무를 했다. 마을 이장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입산 통제와 마을별 소각 행위 단속, 등산객 출입 통제를 시행했다. 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객을 대상으로 산불 조심 리플릿을 배포하고 산불 예방 음원 방송 등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이 같은 노력이 인정돼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점검에서 산불 예방 우수사례로 소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공직사회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행정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올해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실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종합평가결과 미흡한 행정으로 분석된 제도를 보완하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먼저 공직사회 내부의 소극행정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행정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키로 했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11명의 위원이 활동할 적극행정위원회는 주민과 공무원이 제안한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또한 여러 사안이 얽혀 있어 복잡하거나 업무범위가 불명확한 행정행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심의조정기구 역할도 맡는다. 무엇보다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된 행정행위는 자체감사에서 면책될 수 있고, 외부감사 때도 업무담당 공무원은 보호받게 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군은 이와 함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인원을 연간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도 16개 평가지표로 세분화된다. 공무원들의 행정행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서다. 소극행정을 예방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유아 및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목표로, 사전 신청을 받은 29개 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기관은 어린이집·유치원 13곳과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4개교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각 기관에 파견해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칫솔질 교습과 함께 전문가 불소도포, 불소용액 양치 사업을 병행해 학생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산사태대책본부'를 오는 10월15일까지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취약지 사전 점검과 안내판 설치, 산사태 현장 예방단 운영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달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221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무리하고 위험 요소에 대해 신속히 보완 조치를 하고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는 경고 안내판을 확대 설치해 주민들이 산사태 위험을 쉽게 인지하고 비상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군 산사태 대책본부는 5개조, 27명으로 편성해 기상 상황과 산사태 위험도(관심, 주의, 경계, 심각) 4가지 단계에 맞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군은 기상정보 모니터링, 산사태 예측 정보 제공 및 상황 전파, 산사태 예방·대응활동 점검 등 단계별로 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산사태현장예방단도 운영해 산사태 취약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방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예방단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전·중·후로 나눠 상시 순찰과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해 응급 복구를 지원하며, 주민 대피 안내 역할도 수행한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전방위 홍보 활동에 나섰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지난 17일 음성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을 찾아 투표 참여 캠페인과 현수막을 게시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군은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빠짐없이 행사될 수 있도록 선거일 전까지 군 홈페이지, SNS 및 마을방송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1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는 5월 29~30일, 선거일 투표는 6월 3일이다. 음성군내에는 사전 투표소 9곳과 선거일 투표소 27곳이 설치된다. 선거인 명부 등재 여부와 투표장소는 이달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