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 '에클레시아' 동아리가 지난 30일 2024년 환경부 주관 전국 환경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으로 마련한 라면 20박스를 단양군에 기부했다. 김병두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학년도 세종국제고등학교 일반전형 경쟁률이 2.25대 1을 기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후기 원서 접수는 일반고 16교, 국제고 1교, 학교장 전형 일반고 1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세종국제고는 모집 정원 100명으로 총 77명을 뽑는 '일반전형'에 174명이 지원해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20명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은 32명, 3명을 뽑는 '특례입학전형'은 5명이 지원했다. 앞서 세종고는 지난달 13일 '특별전형' 65명, '일반전형' 160명 총 225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번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은 관내 중학교 졸업 예정자 4천232명, 관내 중학교 졸업자 6명, 검정고시 및 타시도 지원자 35명으로 총 4천273명이 지원했다.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 배정 추첨식은 오는 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하며, 결과 발표는 17일 한다. 추첨식은 신청하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타 시도 일반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중 전 가족 거주지가 세종시로 이전된 경우는 입학 전 배정을 실시한다. 원서 교부
[충북일보] (재)대성청천장학회가 청주대성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총 2천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일 청주대성고에 따르면 장학금은 1~2학년 학생 중 2학기 성적 우수자 40명에게 수여됐다. 대성청천장학회는 청주대성고 25회 졸업생인 정봉규 이사장이 30억을 출연하여 설립한 장학회로, 매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나 입학생, 재학생, 졸업생 중 성적 우수자 등에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충주시 교육발전 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취업역량강화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2학년 학생 70여 명이 참가했다. TNP, GNP, 신일제약, 재세능원, 보그워너, 정연 코퍼레이션, 에버린트 등 다양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기업의 비전과 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각 기업의 근로환경과 복지혜택, 입사 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도왔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직장 분위기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실제 직장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복지혜택과 급여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도 이어져, 취업 준비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서희(2년) 학생은 "취업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기업의 복지와 월급 외에도 근로 환경이나 성장 가능성도 중요한 요소라는 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단순히 일자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나의 적성을 고려해 진로를 선택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4년 행복한 함께학교 우수사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의 '함께학교 플랫폼은 학생, 교원, 학부모가 서로의 생각과 정보를 나누는 디지털 소통 플랫폼이다. 학교 현장의 미담사례를 확산하고 신뢰·존중 문화를 회복하기 위한 '2024년 행복한 함께학교 우수사례' 100건 중 전국 3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발했다. 김현지 교사는 "송면교육공동체 모두가 마음을 모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우수학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영택 교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스스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어·깨·동·무 송면교육'의 가치 실현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생명중학교가 31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생명중 합창제'를 개최했다. 합창제는 1, 3학년 총 8개 학급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까지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모아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윤하늘빛 학생은 "친구들과 합창제를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노력하며 친구들과 빛나는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성장한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표 교장은 "충북교육문화원이라는 큰 무대에서 학생들의 합창제를 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인 자세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2024년 한 해 동안 외부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받은 학생 작품을 모아 수상 작품집 '고마워, 함께 있어 줘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수상한 작품 중 선별된 운문 20편, 산문 17편이 게재됐으며 이 가운데는 글쓰기를 함께 하는 교사 수상 작품 6편도 포함됐다. 작품집에는 다양한 학생들의 경험과 생각이 스며들어 있다. 모든 출발은 세상과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서 출발한다. 작고 사소한 것들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하고 남루한 일상에서 만족할 줄 알고, 어려운 이웃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추는 데 글쓰기의 경험은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글이 나아지면서 글을 쓰는 사람도 함께 나아지는 법, 글쓰기를 통해 키워가는 큰 사람 만들기 프로젝트가 올해도 유의미하게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대제중의 수상 작품집 발간은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5년째 매년 이어지고 있다. 대제중이 이런 수상 작품집을 낼 수 있는 건 일 년 동안 외부 백일장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올해 제6회 민송백일장 장원, 제50회 충청북도학생백일장 최우수상, 제34회 충청북도 학생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항공모빌리티과 3학년 학생들이 충남 보령 비행장에서 항공 정비(MRO, 정비·수리·분해조립) 실습에 참여하며 현장 실무 능력을 키웠다. 30일 청주공고에 따르면 3학년 학생 6명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보령 비행장에서 항공기 기체 점검, 엔진 정비, 항공전자 장비 점검 등 항공 정비의 전 과정을 실습했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가 만든 실제 항공기를 정비하면서 책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항공 정비사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교장은 "항공모빌리티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항공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에서 주최한 '우수 고교 학교운동부(농구) 친선대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단위학교가 주관한 전국 농구부 초청 행사로 주목받았다. 대회에는 충주고(충북), 강원사대부고(강원), 천안쌍용고(충남), 군산고(전북) 등 총 4개 학교가 참여했다. 200여명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현장을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였으며, 대한농구협회 공식 심판단이 경기를 진행해 공정성과 실전 감각을 더했다. 충주고 농구부 주장 장재동 학생은 "전국에서 모인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르며 큰 성장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고 천일환 코치는 "공식 심판의 참여 덕분에 수준 높은 경기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대회는 풀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팀의 열띤 경쟁 끝에 천안쌍용고가 3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충주고는 2승 1패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강원사대부고와 군산고가 각각 3위와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참가팀 전원에게 농구공이 상품으로 지급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영 교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충북일보] 영동 용화초등학교(교장 박주희)는 지난 3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을 운영한 북적북적(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용화초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학년과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고, 모든 수업의 난이도를 구별해 수준별 수업으로 진행했다. 관련분야에 식견과 전문성을 가진 이미림 교사가 맡아 운영했다. 사전 교육으로 매주 화요일 도서관에서 수업하고, 학년별로 필독 도서를 선정해 독서 활동을 강화해 작가로서의 소양을 키웠다. 이 교사는 삽화 그리기 지도를 병행하면서 화실이나 미술관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그림에 관한 견문을 넓혔다. 또 동화 나라 인형극 관람, 달팽이의 생태 학습, 마을 탐방, 영화관 탐방, 다육식물 디자인, 뜨개질, 자수공예 등 다양한 교육을 펼쳤다. 이 결과 다양한 장르의 책이 상재됐다. 용화초는 학생, 학부모, 교원에게 큰 호응을 얻은 이 프로젝트를 2025년에도 이어갈 방침이다. 박 교장은 "현대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이고, 정규 교과만으로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어렵다"라며 "이번 프로젝트 수업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라고 했다. 영동 /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4 행복한 진로 Talk Concer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선배와의 만남 : 진학을 만나 나를 알고 꿈을 Job다'를 주제로 이 학교 졸업생들을 초청해 대학 생활 및 학과 정보, 중고등학교 시절의 학습 방법과 생활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학과, 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수의학과, 의예과, 철학과, 항공우주공학과, 화학공학과 등 총 18개 학과의 졸업생들이 참여해 후배들에게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탐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줬다. 재학생들은 사전에 관심 있는 학과를 1지망 및 2지망으로 선택해 맞춤형 강의를 들었고 이후 각 학급에서 활동 소감 및 배운 내용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 학과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 및 진로(취업) 분야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강에 참여한 졸업생은 "후배들을 보며 중학교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남은 대학 생활을 충실히 보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의학과에 참가한 3학년 한
[충북일보]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는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국가직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7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최다이고 전국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합격자 수이다. 지역인재 9급 직원(국가직공무원) 선발 시험에서 합격한 학생은 행정직군의 △일반행정직류 박신영(3학년)·최은나(3학년) △세무직류 김도희(3학년)·김수진(3학년)·김현오(3학년)· 우시연(3학년)·신은정(24년 졸업생) 학생 등 7명이다. 최종합격자는 이달 중 인사혁신처에 수습직원으로 등록 후 2025년 상반기에 3주의 기본교육과 정부 각 부처에 수습직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근무성적, 업무추진능력 등)를 거쳐 9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대성여상은 2024년도 한국철도공사, 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공공기관 및 금융기업에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한국철도공사에는 3학년 박설린 학생과 올해 1월 졸업한 조예빈 학생이 최종 합격했고, 신용보증기금에는 3학년 윤소현이 합격했다. 또한 하나은행에는 3학년 안채음 학생이, IBK기업은행에서는 3학년 우효정 학생이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