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 시 고령의 환자라도 경우에 따라 부분 절제술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송주호(사진) 교수는 유럽 스포츠의학회 공식 학회지인 KSSTA(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에 채택된 '퇴행성 내측 반월상 연골 파열에 대한 관절경적 반월판 절제술 후 관절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Ale alone does not affect the joint survivorship after arthroscopic partial meniscectomy for degenerative medial meniscal tear)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의 환자라도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심하지 않으면 연골판 부분 절제술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송주호 교수는 "고령의 환자라고 무조건 불편감을 참고 지낼 필요 없이 연골판 상태에 따라 부분 절제술 시행 등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야생화(상사화)·여름꽃(산파첸스)을 식재해 플라워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달 박물관 입구 주변에 직지를 통한 청주의 정체성을 높이고자 400여 송이의 여름꽃을 '직지' 글자 모양으로 식재했으며, 이와 더불어 박물관 내 실개천에 식재한 꽃길의 꽃들도 활짝 피어 화사한 플라워 박물관으로 변모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봄부터 코로나19 방역 해제에 따른 관람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박물관 주변 대청소와 함께 유휴지에 야생화 식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가을에도 제철 꽃인 국화꽃으로 교체해 언제나 향기로운 꽃내음이 가득한 박물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주춤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덜한 야외 산책로 등에는 방문하는 시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활짝 핀 꽃들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박물관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면서 모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충북에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19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올해 들어 처음 발견된 것으로 발견시기는 지난해(7월 3주)와 같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약 4.5㎜)로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250명 중 1명(0.4%) 정도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최근 10년(2012~2021년)간 충북에서는 2016년, 2017년, 2020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일본뇌염 환자(총 9명)가 발생했다. 지난해는 전국적으로 23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명은 충북에서 나왔다. 올해 충북 첫 환자 발생은 아직 없지만 도내에서 일본뇌염 모기가 확인된 만큼 도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의 긴
[충북일보] 광혜원면토친회(회장 이상필)가 지난 23일 광혜원화랑공원에서 3회 어린이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천군에 생활권을 둔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놀이장, 버블체험, 낚시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5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토친회 회원으로 구성된 진행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한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어린이 물놀이 행사를 재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참석한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제천 포레스트 리솜리조트가 오는 29일 레스트리 브이탑 가든에서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와 함께하는 '중식 특선&BBQ 디너 뷔페'를 연다. 이번 행사는 리조트에 머무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스타 셰프 초대전'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윤숲 파티쉐와 6월 박영호 셰프에 이은 세 번째 초청이다. 여경옥 셰프는 롯데호텔서울 중식 고문으로 활동 중인 중식 전문 셰프이며 개인 유투브 채널 '옥사부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접 엄선한 사천요리와 광동요리를 선보일 예정으로 회과육, 광동식 새우 두부찜, 매운 해물 고추잡채와 화권, 전가복과 같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중식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BBQ 디너 뷔페와 섬머 디저트 코너도 푸짐하게 준비돼 LA갈비와 양다리 BBQ, 왕새우구이, 등갈비, 브리스켓 BBQ 등 자연 숙성을 거친 에이징 BBQ가 제공된다. 리솜 회원이라면 10% 할인가가 적용되며 주류와 음료는 제외된다. 셰프 초청행사는 매회 빠른 마감을 기록하고 있어 사전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일몰 시간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주로 여행가는 승객들의 짐 부담을 덜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6일부터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하물을 대신 찾아 호텔 등 숙소까지 배송하는 '짐배송 서비스'를 전국 주요공항으로 확대·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짐배송 서비스'는 지난해 7월부터 시범운영됐으며,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고, 서비스 확대 요청이 많아 서비스 지역과 참여 항공사를 늘려 운영하게 됐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총 6개사만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모든 국적 항공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도착공항은 기존과 같이 가족여행·골프관광 등 수하물 배송 수요가 많은 제주공항 한 곳으로 유지한다. 출발공항은 김포 한곳에서 청주·양양·김해·대구·광주공항으로 적정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별 거점공항까지 확대한다. 시범운영 중, 제주 여행을 마치고 호텔에서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는 여객의 수하물 배송 불편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아 기존, 제주공항-호텔 간 짐배송서비스와 함께 호텔-제주공항 간 서비스도 추가돼 진정한 의미의 양방향 '빈손여행'이 구현될 것으로 보인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는 21일 청주시 산남동에 위치한 서원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건강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서원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및 뇌파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로 진행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1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교내 야외수영장 '중원워터피아' 이용요금을 할인한다고 밝혔다. 중원워터피아 기존 입장료는 일반성인 1만8천 원,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1만5천 원이었다. 하지만 단체(30인 이상)에 적용하던 할인을 확대해 △충북도민 △도내 초·중·고·대학교 △중원대 협약기관 △장애인 △만 65세 이상 성인은 1만5천 원, 어린이는 1만2천 원으로 할인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시설 관계자는 "이번 할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괴산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매표소에 신분증 또는 증명서 등을 제시하면 된다. 워터피아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다만 외부음식은 반입이 금지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다람의 욜로졸로 '괴산 1박2일 힐링 라이딩' 유튜브 영상이 7천뷰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브 영상은 괴산읍 산막이시장, 칠성면의 연하협 구름다리, 자연드림파크, 연풍면의 수옥정, 불정면의 트리하우스 등 괴산 명소들의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유기농엑스포 명예홍보대사인 이다람씨의 잔잔한 음색이 영상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힐링되는 영상이다, 이번 휴가는 괴산으로 가봐야겠다, 괴산은 즐기고 맛 볼 곳이 많은 지역이다"며 "가을에 꼭 가보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괴산의 관광명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유기농 엑스포를 알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채널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재생의료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송재단과 재생의료진흥재단은 재생의료기술 발전과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력 내용으로는 첨단재생의료분야 △제품·산업·정책 제도 관련 정보교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동사업 추진 및 운영 △규제과학 협력 체계 구축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활용 등이다. 차상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재생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양 기관의 협력관계 강화와 현장 실무적 교육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 국가 경쟁력 향상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축제의 역사에 새로운 장으로 기록될 2022 충주호수축제의 알찬 킬러콘텐츠 소개에 나섰다. 시는 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 올해 충주호수축제를 전국적인 행사로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기존의 규모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한층 발전된 새로운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는 '환상을 현실로 만드는 아트 콘텐츠'를 추진한다. 먼저 탄금호의 풍광을 자랑하는 중앙탑 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앞 수변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하루 1회(오후 10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상연화공연'이 펼쳐진다. 수상공연은 물 위에서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물을 예술적으로 활용하는 퍼포먼스다. 호수축제에서 열리는 '수상연화 넌버벌 퍼포먼스'는 수상에서 펼쳐지는 빛과 불꽃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빠져들 수 있는 화려한 공연이 전개될 예정이다. 탄금호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질 또 하나의 야심찬 콘텐츠는 '드론쇼'다. 시는 총 300여 대의 드론을 투입해 여름 야경을 빛으로 수놓는 군집 라이트비행쇼를 선보인다. 비행쇼에서는 '더 가까이, 충주', '충주호수축제' 디자인 등 지역의 브랜드를 묘사해 호수축제만의 고유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보건소가 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캠페인송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공모전을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구강관리를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송을 공모했다. 상당보건소 최현민, 정유나, 김진영, 박상수 주무관은 '건치스트'라는 팀명으로 '구강관리 해야지?(Prod. Blue caramel)'라는 캠페인송을 만들었다. 최 주무관은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는 노래를 통해 구강건강을 실천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송을 만들어 공모전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건강관리 방법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널리 알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상당보건소는 지난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한 '2022년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