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은 쿨스카프, 쿨토시 세트 1천200여개로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물품이다.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군내 저소득 홀몸노인 등이다. 올해 재해구호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달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한다. 군은 물품을 제공할 때 폭염대비 건강 수칙(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을 함께 홍보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 무더위 쉼터 냉방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명순 맛손반찬, 파리바게트 칠금점과 함께 11일 취약계층 자녀를 위해 생일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사협은 문화상품권, 이명순 맛손반찬은 각종 밑반찬, 파리바게트 칠금점은 케이크를 후원해 생일을 맞은 취약계층 자녀에게 풍성한 생일을 선물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생일을 지나치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풍성하고 특별한 생일을 선물하고 싶어 이렇게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많은 축하를 받으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칠금금릉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이 먹거리로 취약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사)무궁화복지월드 충주봉사단은 11일 초복을 맞아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층과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달라며 삼계닭 160마리를 기탁했다. 지사체는 8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삼계닭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여름철 취약계층 관리에 힘썼다. 무궁화복지월드 충주봉사단은 삼계닭 기탁과 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집수리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교현2동 바르게살기 위원회도 홀몸노인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 나눔을 진행했다. 바살위 회원들은 삼계탕을 직접 끓여 밑반찬과 함께 30명의 홀몸노인에게 전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 단체는 매년 어버이날 위문, 밑반찬과 삼계탕 지원 등 주기적으로 홀몸노인을 보살피고 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무더위에 어르신을 위해 먹거리 나눔 봉사를 진행해 준 무궁화 복지월드와 바르게살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폭염 및 호우가 지속되면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고에 대한 우려에 따라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과 함께 저소득 125가구에 대해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음성군 기부금으로 지원하며,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선정한 후 7월 중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대별 계좌로 지급한다. 조병옥 군수는 "여름철 무더위와 주거환경과 건강 악화 등으로 고립이 우려되는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상담, 사례관리 등을 제공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소득층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기준중위소득 75%의 가구로 금융재산 600만 원, 일반재산 1억3천만 원 이하의 재산기준을 충족하며, 갑작스러운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하게 생계비(1인가구 기준 62만3천300 원)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3개월간 지원하게 된다. 위기사유로는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되는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을 당해 가구구성원과 함께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기 곤란하거나 가구구성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경우이다. 또한 △화재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휴업, 폐업 또는 사업장의 화재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사유
[충북일보] 충주시는 매년 증가하는 복지재정의 부정수급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는 20일 복지 부정수급 예방 홍보 물품을 25개 읍면동에 배부해 복지 부정수급에 대한 시민들의 신고의식과 관심을 유도했다. 부정수급 예방 홍보는 복지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부정수급으로 인한 재정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정한 방법으로 복지재정을 낭비하는 사례를 발견한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급여조사담당관, 충주시 복지정책과로 신고하면 된다. 부정수급자의 정보와 내용을 육하원칙에 따라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신고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신분보장, 비밀보장 등을 받는다. 신고 건은 접수일로부터 최대 90일 이내로 처리된다. 복지로 홈페이지와 보건복지부 복지급여조사담당관을 통해 접수된 경우에 한해 환수가 결정될 경우, 신고인에게 환수 결정액의 10~40%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홍보물 제작배부, 교육, 전광판, 소식지, 홈페이지 등 다각적인 매체를 활용해 복지급여 부정수급 방지와 신고 방법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지
[충북일보] 충주시는 다가오는 폭염으로 근로활동이 어려워지는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85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16일 지원했다. 취약계층 생활용품 지원은 지난 3월 충주시 복지시책 홍보 책자 제작에 이어 2022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받은 우수 지자체 포상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생활용품을 25개 읍면동에 배부해 여름철 폭염, 장마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근로활동의 기회가 줄어드는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더 뜨거워지는 여름을 앞두고 생활물가지수 상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이번 생활필수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 몸 먹으려고 하니까 차리기도 귀찮고 찬 값도 만만찮게 들어서 끼니를 거르기 일쑤지, 근데 경로당에서 하루 한 끼씩 주니까 그게 정말 고마운 거야." 제천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 점심을 제공해 노인 결식을 예방하고 돌봄 역할을 강화하고자 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민선 8기 복지공약이다. 식수 인원에 따라 부식비 월 14만~18만 원과 정부양곡 연 5~15포 등을 지원하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4만9천39 명(일 평균 571명)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천형노인일자리 '경로당 복지도우미'도 운영하며 점심 제공에 필요한 노동력을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자체 공급에 따른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이 사업은 충북도 최초로 사회서비스 형 노인 일자리 선도모델로 선정되며 국비 연 2억여 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시는 재는 50개소를 선정해 시범운영 중이지만 올해 말까지 이를 총 150개소로 늘리고 내년에는 전체 경로당(341개소)에 확대할 계획으로 사업 확대 타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호암직동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정기기부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사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배포, 위기 가구 발견 시 신고 당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따른 포상금 지급 사업 등의 내용을 함께 홍보했다. 또 새롭게 조성된 상가를 방문하며 지사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기기부 참여 캠페인을 병행했다. 지사협은 정기적인 발굴 캠페인을 개최해 은둔형 복지사각지대 근절,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계하는 등 이웃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탁영애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정기기부 참여 독려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추진되고 있는 복지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신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친다. 군은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됐다. 올해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와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등 여성의 권리 보전에 주력하기로 했다. 여성 일자리 협의체 운영을 비롯해 여성친화기업 인증 지원, 군민 참여단 활동 지원,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활동 거점공간 조성 등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 복지를 늘리고 유소년의 권리를 강화한다. 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4년간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이행해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3천명을 대상으로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누리과정, 부모급여를 지원한다. 55곳의 어린이집에는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직원 인건비를 지원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보육의 전문화를 이끈다. 지역 노인들의 노후생활을 지원해 행복한 노년을 책임진다. 군은 등록 경로당 405곳, 미등록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경로당 신·증축, 개보수, 냉·난방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쾌적한 경로당 환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임대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등에 고립 위험이 큰 1인 가구가 많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이들 가구가 대다수 밀집해 있는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연수동 지역은 충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지역으로, 구도심의 경우 영구임대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오래된 가옥 등에서 혼자 생활하는 가구가 많다. 이런 이유로 고립 가구에 대한 발굴 및 예방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에 따라 시는 1인 청장년층과 홀몸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 발대식을 30일 개최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30여 명과 해당 행사를 열었다. 특히 통장협의회와 지사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활동을 강화하고자 매월 25일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로 정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에는 지역 내 아파트·원룸·다세대 주택 등을 순회하며 각종 체납고지서·전단지 등의 적체 여부 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한층 관심을 더할 계획이다. 또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복지사각지대
[충북일보] 6월부터 세종시에 택시가 26대 증차된다. 세종시는 법인택시 12대, 개인택시 14대 등 총 26대의 택시면허를 신규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법인택시 12대 신규면허는 택시업계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관내 업체인 △행복택시(3대) △큰누리택시(3대) △세종운수(3대) △한일여객(1대) △웅진택시(2대) 등 5개 업체에 지난달 면허 배분을 완료했다. 개인택시는 신규면허 발급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규정'에 따라 지난 3월 6일 대상자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신청서 접수, 예비순위 공고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이어 지난 18일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개인택시 면허발급 우선순위를 심의·확정해 14대의 신규면허를 발급하기로 했다. 신규로 면허를 취득한 개인택시운전자와 법인택시회사는 운송 개시 신고 등 절차를 거쳐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면허 공급으로 관내 택시면허는 총 412대에서 438대로 증가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인구규모에 맞는 택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26대의 신규 택시면허 배분은 인구규모에 맞는 택시증차의 시작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