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9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2027년 2월까지 약 2년간 홍익대학교에서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학생들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 대상 창업 체험 프로그램 제공 △학교 창업동아리 상담 △세종청소년창업경진대회 운영 및 전국대회 참가 지원 △교원 대상 창업가정신 함양 연수 △지역사회 창업 관계망 구축이다. 홍익대학교는 상상랜드, 강의실, 설계실 및 시제작실과 영상촬영실 등 다양한 창업지원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창업 체험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하다. 문민식 원장은 "세종시 학생들의 진취적인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봉산 산신암'으로부터 어려운 이웃과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오봉산 산신암은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로 매년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조치원읍 지사협이 추진하는 민관협력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조치원읍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 중 100만 원과 조치원읍 봄꽃축제에서 모금된 160만 원을 영남권 대규모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후원금으로 세종시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재경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사랑을 나눈 오봉산 산신암과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한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에서는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해 가상세계 속 나만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도로명주소 부여 기준, 주소정보시설 활용 길 찾기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직접 도시를 건설한 뒤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물을 직접 설치해보면서 주소정보 체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 신청을 받아 20학급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가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대만문화고는 1989년에 설립된 대만 타이중 소재 공립 고등학교로, 인문,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류 활동은 문화,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학술 토론, 중국어 집중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글로벌 지도자로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교 학생들은 지난 8일 열린 환영식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소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함께 공연을 기획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학술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술 활동은 기후 위기, 빈곤, 교육격차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세계 문제에 관심 갖고 책임 의식을 키워가는 교육적 기회로 삼았다.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 세종국제고 학생들과 대만문화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재)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과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캠퍼스는 2025년 글로컬대학30 지정을 목표로 국가·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동반 상승을 위한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공동캠퍼스를 기반으로 세종시 및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K-싱크탱크'를 구축하고, 융합교육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협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추진을 위한 인적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 △교육, 세미나, 기술 교류 등 학술 프로그램 공동 운영 △개방형 첨단강의실 제공 등의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을 위해 스마트강의실과 대형강의실 제공 등 최첨단 디지털 강의 환경 구축에 나선다. 또 공동캠퍼스 입주대학과의 교육·연구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8일 "차기 대통령은 행정수도 세종에서 집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위는 이날 대통령 선거일 확정에 따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이상 수도권 과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면서 "차기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모든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당선 즉시, 대통령은 세종에서 집무를 시작하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세종시는 이미 국무회의가 가능한 정부세종청사, 부처들의 집결로 행정수도의 기반을 완비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대통령 집무실은 서울에 묶여 있고, 이에 따른 행정의 비효율과 수도권 집중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이 다르고 정치적 노선이 다르더라도, '행정수도 완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초당적 과제"라면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그리고 조국혁신당· 정의당·녹색당·진보당 등 모든 정당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ㄱ러면서 "대통령이 세종에서 집무를 이행하는 일은 결코 지역 이기주의에 기반한 요구가 아니다. 국가행정의 효율화, 수도권 밀집화 해소, 균형발전의 상징적 실천이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정치적 용기와 결단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시는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올해 지역 우수인재 해외유학생 2명을 선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와 진흥원은 이날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소속 대학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종시 해외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해외유학생 장학사업은 세종지역의 우수 청년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 대학원 진학 시 최대 2년간 총 1억 원의 유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관내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학업 성적 평가, 심층면접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 최종 선발된 해외유학생은 정민휘 씨와 강민지 씨다. 정민휘 씨는 고려대학교 세종 일반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오는 2026년 일본에서 고고학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강민지 씨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대학 미디어문예창작 전공 졸업자로, 현재 영국에서 광고·홍보 분야 석사과정을 준비 중이다. 시와 진흥원은 지역 기부금을 기반으로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표 자연휴식처인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재개장 한 달 만에 가동률 52.8%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8일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캠핑장 재개장 이후 한 달간 총 311건의 이용에 1천150여 명의 이용객들이 자연 속 여유를 만끽했다. 시설별로는 오토캠핑존 50.4%, 이지캠핑존 57%의 가동률을 기록해 가족 단위 캠핑 수요가 활발했음을 보여줬다. 공단은 이번 성과를 동절기 동안 진행한 시설 점검과 환경 개선 노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편의시설 옥상 누수 방지 및 보수, 모래놀이터 신규 조성 등은 안전성과 가족 친화적인 캠핑 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조소연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기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캠핑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4천505㎡ 규모의 부지에 총 22면(오토캠핑존 14면, 이지캠핑존 8면)을 운영 중이며, 매주 수요일과 명절 연휴는 휴장한다. 세종 / 김금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 전기요금이 4년 전보다 81.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85.4%), 광주(83.6%)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이 공개한 '2020~2024 회계년도 학교 전기요금 부담 증감 현황'에 따르면, 전국 17 개 시·도교육청 공립 유치원, 공·사립 초 중고, 특수학교의 2024 년 전기요금 부담은 총 7천260억 원으로 2020년 4천223억 원 대비 71.9% 급증했다. 시·도교육청별로는 제주의 증가율이 85.4%로 가장 높았고, 광주 83.6%, 세종 81.3%, 경기 79.3%, 부산 78.6%로 뒤를 이었다. 세종시교육청 연도별 전기요금 부담은 2020년 52억 원, 2021년 60억 원, 2022년 75억 원, 2023년 91억원, 2024년 95억 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전기요금 폭탄으로 전국 학교운영비 내 전기요금 비중도 커졌다 . 학교운영비 대비 전기요금은 2020년 3.68%에서 코로나19 로 비대면 수업이 이뤄졌던 2021년 3.57%로 소폭 줄었으나 2022년 3.72%, 2023년 4.06%, 2024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산하 세종시국제교육교류센터(이하 국제교육교류센터)은 수요자 맞춤형 무료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학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수업은 학습자의 수준·진로·흥미를 반영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으로는 '스토리 북 타임(Story Book Time)', '잉글리시 점프 업(English Jump Up)', '에이스 토커스(Ace Talkers)'가 개설됐다. 초등학생의 단계별 언어 감각 및 표현력 향상을 지원한다. 중고등학생 프로그램은 귀국학생 특별반, 데일리·워크엔드 영어 마스터반, 온라인 1:1 영어회화 및 쓰기 집중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읍·면지역 학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온라인 수업도 운영한다. 또 학부모와 교직원 대상 기초·심화 영어회화 강좌도 함께 제공해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학기 프로그램은 9~12월 운영하고, 방학 중에도 학교급별도 창의 융합 영어수업, 교과 융합 프로젝트형 수업, 직업계고 진로 연계 회화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교육교류센터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월까지 연서면 수질복원센터A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수질 환경 악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하수처리시설의 역할과 수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시설견학과 하수처리·에너지화 과정을 담은 이론교육, 미생물 현미경 관찰 및 COD 측정 실험 등을 체험한다. 특히 하수처리 과정을 직접 보고, 손으로 만지면서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체험학습은 매달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회당 30명 이내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이나 관련 내용 문의는 세종시청 홈페이지 또는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과(044-301-3124)로 하면 된다. 이동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어린이들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4월 한 달간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투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읍면 지역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38곳 인근, 동 지역 단독 주택지 등 상습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불법 투기 쓰레기 속에서 영수증, 우편물 등 인적 사항을 확인하면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매립, 소각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불법 투기 감시용 폐쇄회로(CC)TV, 주민 신고, 이동 단속반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생활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시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 시민 참여형 환경 정화 활동 등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불법 투기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환경 오염·악취 등으로 시민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