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장영철)이 지역 고졸자를 포함 학력이나 연령, 전공 제한없이 신입 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캠코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출신 고졸자를 정규직 6급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된 인력은 부산, 광주, 대전 등 지방 근무지역에서 국유재산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입사하는 고졸 채용자들은 기존 직원과 동등하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받고, 일정기간 경과 후 승진기회도 부여받는다.5급 직원은 연령, 학력, 전공 제한없이 직무능력검사, 논술, 합숙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캠코 인사관계자는 "학벌, 자격증 등의 스펙보다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선발을 채용원칙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입사 희망자는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입사지원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자세한 문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사부(02-2103-6247, 6312, 6308)로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시가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 97%를 달성했다.시는 경제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청주경제 따라잡기' 4호를 10일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9월 청주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4.1% 각각 상승했다.수출규모는 8억900만 달러로 충북의 43%, 수입규모는 5억5천만 달러로 충북의 37%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수출은 증가세 둔화로 31.1% 감소했지만 수입은 85.8% 늘어났다.청주시 고용률은 지난 6월 기준 57.1%로 전분기보다 1.0%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6천명 증가했다.실업률은 2.5%로 전분기 대비 0.5%, 실업자 수는 1천명 감소했다. 또 연초 일자리창출공시제 목표(1만748명)의 97%인 1만428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줬다./ 김경아기자
이노비즈협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현판식)이 7일 협회 사무국에서 개최됐다.이날 현판식에는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정정식 고용노동부청주지청장, 김진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을 비롯 각 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이노비즈협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는 이날 개소식을 갖고 구인구직 알선과 고용창출 위탁사업, 중기 인사노무관리 체계화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김진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개소식에서 "유망 중소기업 채용을 통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정부의 고용 서비스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기업 10개 중 4개꼴로 매년 고졸 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기업 312곳(대기업 154개, 중소기업 158개)을 상대로 조사 한 '기업의 고졸인력 활용 현황 및 채용수요 조사'결과를 10월 상의소식지(KCCI)를 통해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매년 고졸 인력의 채용 수요가 일정하게 있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43.3%에 달했다.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은 매년 평균 36.6명의 고졸을 고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46.8%(1개사 평균 48.8명), 중소기업의 39.9%(22.7명)가 고졸자를 해마다 채용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55.0%), 음식료(53.3%), 철강ㆍ금속(51.6%) 등에서 매년 고졸 인력을 채용한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개사 당 고졸 인력 채용규모가 큰 업종은 유통(133.0명), 자동차ㆍ선박(96.3명), 운수(45.6명) 등의 순이었다.고졸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업무임에도 적합한 고졸자가 없거나 전문대졸 이상이 지원해 고졸 인력을 뽑지 못한 적이 있다는 기업도 36.6%에 달했다. 고졸 인력 활용과 관련한 어려움으로는 고졸자의 입사 지원 자체가 부족하다는
이노비즈 충북 일자리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회장 김진현)는 6일 이노비즈 충북 일자리 지원센터 개소식(현판식)을 7일 오전 11시30분 이노비즈협회 사무국(충북중기청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지원센터는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사무국 내에 설립하고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게 된다.센터는 구인구직 알선은 물론 고용 창출과 관련 정부와 지자체 위탁사업,중소기업 인사노무관리 체계화 지원 등 지역특화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일자리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앞서 지난 3일 충북도교육청,충북지방중소기업청,농협중앙회충북지역본부 등과 특성화고 고졸채용 활성화 및 중소기업발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따라서 교육 과정 개발 참여, 직업 체험과 현장 실습 협조 등 일자리 창출의 기초가 되는 우수 인력 육성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김진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충북도내 우수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유망 중소기업 채용을 통해 인력난과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력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며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2011 청주 채용박람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채용박람회에는 서한산업, 한국야금, 국보싸이언스 등 충청권 우수기업 36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 면접을 통해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삼화전기, 국제산전, 세일하이텍, 상수허브랜드 등은 구인정보만 제공하는 간접 참가로 18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지역 대학 졸업(예정)자와 일반인 취업 희망자에게는 다양한 직종의 면접과 채용기회가 제공된다.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 일자리창출과(043-200-2356)나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221-9191)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내에서도 고교졸업생을 위한 취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농협중앙회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충북지회는 3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특성화고 채용 활성화 및 중소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졸업자들의 채용을 활성화하고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활용해 우수 고졸인력 육성과 중소기업 발전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고졸 취업자 지원을 위해 급여 및 복리후생 수준이 우수한 기업체 발굴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우수기업 CEO 특강, 고졸 취업박람회, 중소기업 이해 연수 공동 개최 등 취업촉진 활동도 연계 운영키로 했다.또 협약기관의 직원채용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의 채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일정 인원 이상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채용하는 등 고졸 채용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충북지회 소속 기업체에 대해서는 농협중앙회에서 금리 우대를 적용해 중소기업 발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협력기관의 홍보관, 연수원, 생산·연구시설 등을 활용한 학생 직업체험 및 현장실습 기회 부여, 기업 전문인력의 산업체 우수강사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에서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미화노동자들이 용역업체에 고용승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40여 명은 3일 충북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앞에서 집회를 갖고 "용역업체는 복지부와 3년간 청소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면서도 근로자들의 계약기간은 1년밖에 되지 않는다"며 "오는 12월이면 계약기간 만료로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구두상이 아닌 문서상 고용승계를 보장한다는 이행사항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용역업체가 복지부에 제출한 청소용역 인건비 산출내역에 기재된 임금과 달리 일부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받지 못한 기본급·상여금 일부를 모두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복지부도 이 같은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용역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곽정숙 의원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청소용역을 맡고 있는 100여 명의 비정규직 환경미화노동자들이 용역업체로부터 기본급과 휴일수당 등을 일부만 지급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정정식)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회장 최경호)이 3일 육거리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매월 넷째주 수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 각종 행사 때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게 된다.또 육거리시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행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일자리 및 경영과 관련된 애로사항 파악, 각종 정보 상호 공유 등을 하게 된다.고용노동행정의 사각지대였던 전통시장에 고용보험 등 고용노동행정 컨설팅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영세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근 지역주민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2011 충청북도 북부권 '취업박람회'가 북부지역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충주·제천·음성 등 북부지역민 240명에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3일 충주체육관에서 이종배 충주시장과 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박명순 충주고용노동지청장, 민경명 충북넷 대표이사 등 주최·주관 기관장과 충주지역 산·학·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를 마감한 결과 총 1천661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천300명보다 361명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구직자가 찾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32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해 240명이 채용돼 면접 대비 채용율은 55.6%%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도 420명의 면접 인원과 현장 채용인원 232명 보다 높은 성과다. 또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기업체 수는 총 111개(직접 55, 간접 56개)로 당초 목표 105개 업체와 전년도 105개 업체를 뛰어 넘었다. 또한 이들 기업체가 뽑는 구인 인원도 577명으로 당초목표
배우 임수정과 공유가 난데없는 비밀 결혼설에 휩싸였다.최근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두 사람이 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문이 퍼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공유의 소속사이자 최근까지 임수정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관계자는 24일 “결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1979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드라마 ‘학교4’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왔고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사실무근으로 일관해왔다. 지난해 영화 ‘김종욱 찾기’에 동반 출연했을 당시 임수정은 “스캔들 났던 사이라고 좋은 배우를 놓칠 순 없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부담 없는 친구라 함께 촬영하며 좋았다. 함께하지 않았다면 영화가 재미있게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열애설이 아닌 구체적인 결혼설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까지 공유와 함께 판타지오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었던 임수정이 얼마 전 배용준이 속한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더욱 의혹이 확산됐다. 청초한 외모만큼이나 출중한 연기력으로 출연 작품 마다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임수정은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장화홍련’ 등을 거쳐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
청주대 청소미화원 30명으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대지회(지회장 이정순)는 20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노위가 복수노조법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조가 신청한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노조의 쟁의권을 무력화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그동안 청주대지회는 임단협 체결을 위해 총 12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도급비보다 오히려 1천여만원 낮은 금액을 제시해 낙찰한 회사가 손실을 근로자의 임금저하를 통해 만회하려는 태도로 일관해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조정을 신청했으나 지노위가 '복수노조법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사용자의 과실을 빌미로 재조정을 신청하라는 것은 노사관계를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지노위가 복수노조법을 빌미삼아 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방해하거나 이번 조정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또한 법절차를 앞세워 노동자를 탄압하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