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 글로벌 역량 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대는 이와 관련 총 20명의 연수 참여 학생을 선발해 오는 7월 7일~8월 15일 6주간 파견한다. 학생들은 10명씩 미국과 뉴질랜드에 파견돼 △미국 2주, 뉴질랜드 4주의 영어 교육·직무 소양교육 △미국 4주, 뉴질랜드 2주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현장실습은 학생들의 적성과 직무에 맞는 해외 기업, 공항, 문화센터 등 다양한 실습기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실습 기관과의 매칭을 거쳐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파견 후 돌아온 학생들은 충북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인턴십 참여 기관을 소개하는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개인별로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해외연수 경험 및 현지 생활을 공유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참가 학생 1명당 450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 비용, 체류비용이 지원된다. 권혁재 청주대 국제교류처장은
[충북일보]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20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년 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국·공립대학 간 상호협력을 통해 대학교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국·공립대학 40개교 총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인 임경호 공주대 총장과 부회장인 고창섭 충북대 총장 등 36개교 총장이 참여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국·공립대 총장 36명과 함께 고등교육 발전 방향과 국·공립대학교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차관은 "올해 고등교육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17개 시·도에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일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우리나라의 균형발전을 위해 라이즈 위원회를 중심으로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대학과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에서 양성한 인재가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계약정원을 확대하는 등 대학-기업 간 인재 파이프라인(Talent Pipeline) 체계를 추진하겠다"며 "국·공립대학교가 지역혁신과 국가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은 20일 청주캠퍼스에서 반도체 전문 교육센터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는 반도체 공정 특화기술을 바탕으로한 지역 맞춤형 현장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공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홍보영상 시청, 환영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커팅식, 센터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는 청주캠퍼스 내 연면적 2천149㎡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 전반에 조성한 500㎡의 첨단 클린룸은 반도체 기업에서 기증받은 300㎜ 웨이퍼 공정 장비 등을 갖춘 실습 공간이, 2층은 반도체실습실, 강의실 등이 갖춰졌다. 실제 반도체 양산 팹에 준하는 환경에서 반도체 전 공정 특화 실습과 첨단 장비 요소기술을 배울 수 있어, 현장 실무형 반도체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리텍대학은 급증하는 반도체 산업 인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수도권(반도체융합·인천·성남), 충청권(청주·아산·대전), 영호남권(대구·광주·부산) 등 지역별 거점 캠퍼스를 지정해 지난 2년간 20개 학과를 신설했다. 올해는 1천965명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며 3개 학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가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진행한 1차 연도부터 5차 연도까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정밀의료기기에서 우수참여 학과로 선정됐다.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은 5년 연속 전국 최우수 등급 달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최근 재활운동과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재활운동과는 5년 동안 지역 혁신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습실 개선 및 기자재 확충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 왔다. 대학은 재학생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 교과과정 운영과 졸업 후 취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공유대학에 참가해 매 학기 18명씩 선발해 1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했다. 또, 인근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학과로 초청해 대학 진로를 위한 체험학습(프리칼리지)의 기회도 제공했다. 재활운동과 교수들은 지속해서 RISE 사업에 참여해 지역발전과 교육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생 글로벌 연수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을 개발하고, 진로 개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외 진로 탐색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인식 수준을 높이고 직업 지식 확장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사업을 통해 5개 학과, 5개 프로젝트에 총 20명의 재학생을 선발해 미국과 일본 등 5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충북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 수행, 취·창업 아이디어 발굴·역량 개발, 현지 어학연수 및 해외 인턴십 등의 활동을 포함한 6주간의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장은 "이번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교육부는 21일 2025~2027년 일반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사립대·공립대·국립대법인)' 및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공·사립 전문대)', 국립대 대상의 일반재정지원사업인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일반재정지원사업은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자체 역량을 강화해 스스로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돼 왔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2025년 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일반대학(사립대·국립대법인·공립대) 138개(총사업비 7천955억 원), 전문대학 118개(5천555억 원)이며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체 국립대학 37개(4천243억 원)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 결과에 따른 경영위기대학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기관평가인증 결과 미인증대학은 지원 대학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 대해 인건비 집행한도를 최대 30%(기존 25%)로 상향해 해당 대학들이 유연하게 사업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공자율선택제 등 학생 맞춤형 교육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광동성 광주시에 있는 광주전매학원(Communication University of Guangzhou)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20일 청주대에 따르면 김윤배 총장은 광주전매학원에서 장은산 총장과 협정식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전매학원은 지난 2006년 설립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41개 학과에 학생 1만7천 명이 재학 중이다. 두 대학의 학생들은 협정을 계기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 총장은 "현재 청주대에는 31개국 3천5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며 "외국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IPP사업단이 '2025년 일학습병행 및 첨단산업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외 훈련(Off-JT)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IPP사업단은 18일과 20일 양일간 충주캠퍼스와 의왕캠퍼스에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일학습병행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공 수업을 통해 직무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현장 외 훈련(Off-JT)'과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현장훈련(OJT)'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전교육에서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이해, 학습근로자 수행사항 안내(학습활동서, 출석관리, 내부평가, 외부평가 등), 질의응답, 전담 교수와의 커뮤니티 시간 등이 진행됐다. 구강본 IPP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IPP사업단은 현재 3학년을 대상으로 '2026년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9일 오후 군청에서 중원대학교, 국립소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소방병원의 안정적인 의료 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취업 기회를 창출해 지역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립소방병원의 지역 인재 양성 △지역 청년 정주율 향상 △지역 보건여건 개선을 위한 산·관·학 협의체 구축 △충북 RISE(지역혁신사업) 체계 도입을 통한 지산학(지역-산업-학계) 협력 강화 △괴산군민을 위한 건강 정보 제공 서비스 확대 등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국립소방병원, 중원대, 괴산군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상생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황윤원 중원대 총장,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오는 21일까지 반려하기로 했다.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19일 오전 영상간담회를 갖고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총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제출된 휴학계는 즉시 반려하고 21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유급·제적 등 학칙상 사유가 발생한 경우 원칙대로 처리하고 올해 개별 대학의 학칙을 의대에도 동일하게 엄격히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학생 복귀 기준은 대학별로 통상적인 수준에서 학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했다. 총장들은 "의대생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심심한 위로와 유감을 표한다"며 "현재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최우선은 의대 교육 정상화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이번 합의는 교육부의 '대규모 집단적인 휴학 불가'라는 입장에 보조를 맞춘 것이다. 교육부는 전날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형식적으로는 개인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이나 실질적으로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간호대학으로 승격하고 19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30명 정원으로 신설된 간호학과는 2013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지정되며 입학 정원이 60명으로 확대됐다. 이후 지속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정원이 138명으로 증원됐으며 간호교육인증평가원의 2주기부터 4주기까지 인증을 유지하며 교육의 질을 입증해 왔다. 현재까지 배출한 졸업생 수는 1천108명에 달한다. 특히 2014년부터 전공심화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공심화 과정도 도입해 글로벌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충북보건과학대 간호대학은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서울·천안순천향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등과 임상실습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캐나다·호주·필리핀 등 해외 대학, 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오금숙 초대 간호대학장은 "간호대학은 '인간 중심의 간호 전문 인재 양성'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 18일 '2024학년도 2학기 우수교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강동대는 강의 혁신과 학생 중심 교육 실현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선정해 그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교수 12명은 탁월한 강의 기법과 학생 지도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학생들의 학습역량 향상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에 앞장서 왔다. 서석해 총장은 "강동대는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101 고전'의 기반 교육으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통찰력 함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