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에 빙벽등반 체험장을 조성해 1월20일부터 2월28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높이 25m의 인공 빙벽에는 초보자도 쉽고 안전하게 빙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등산 강사 자격증을 가진 직원들이 배치된다. 체험장은 1월 19일부터 예약(☎033-243-9261)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2천원이며, 안전장비 등은 무료로 빌려준다.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그동안 민간에 위탁 운영했던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을 오는 3월 1일부터 직영한다. 시는 그동안 민간위탁운영하면서 나타났던 문제점을 보완하고 특히 대규모 민자사업인 청풍호 그린케이블카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청풍호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사업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발생시켜 관광객들에게 제천만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직영 결정으로 제천시의 세외 수입 면에서도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미 전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이 제천시 직영체제로 변경됨에 따라 이용자의 혼란을 우려해 운영 시기는 자체정비를 보완한 후 오는 3월 1일부터 정상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동안 인터넷 70%판매, 현장 30%판매를 했으나 안정적인 체계가 확립될 때까지 인터넷 예약제는 폐지하고 선착순에 의한 100% 현장판매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직영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당초 민간위탁사로부터 인수인계를 완료하고 자체정비와 검사를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직영운영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운영방법으로는 제천시 직원 2명이 상주하고 15일 채용공고를 통해 운영요원 13명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시는 15일
[충북일보=충주]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특설 '아이스링크'가 개장되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중·고생 등 청소년들이 찾아 활기가 넘친다. 겨울철이면 한적하던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아이스링크가 개장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아동과 청소년의 겨울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아이스링크는 충주MBC가 시설을 설치 운영하는데, 12월 24일 개장돼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세계무술공원 대공연장에 마련된 아이스링크는 기존 돔 지붕 아래 설치돼 눈이나 비를 막을 수 있고 최상의 빙질을 유지할 수 있다. 개장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10시~오후 8시까지이다 입장료는 일반 5천원 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2천원, 보조기 대여는 2천원, 장갑 대여료 1천원이다. 충북빙상경기연맹은 수시로 스케이트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6일 오전10시~오후2시 제3회 충주MBC 충북빙상대회가 열리며 대회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 마스크가 제공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겨울철에 산을 찾는 등산객의 조난 및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겨울철 산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 산행의 경우 계절적으로 해가 빨리 지는데다 눈이 쌓였을 경우 하산하는데 평소보다 두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오후4시 이전에 하산해야하고,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리는 등 날씨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수시로 날씨를 체크해야 한다. 또 급격한 기온저하로 위험이 항시 존재하는 만큼 초보자의 경우 지리에 능통한 전문가와 동행하고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휴대폰 예비배터리, 휴대용 랜턴,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 시에는 저체온증에 특히 유의해야하고, 산행 중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을 잘 기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할 경우 위치표지판 지정번호, 사고내용, 주변 여건 등을 정확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다누리센터 4차원(4D)체험관이 겨울철 명소로 급부상하며 관광객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방학을 맞아 주말이면 250명 이상이 4차원(4D) 체험관을 방문하는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단양다누리센터 4차원(4D)체험관은 현재 16석 규모의 3개관에서 아기 거북이의 바다 속 모험을 그린 '거북이'와 남극기지 모험을 다룬 '펭귄' 등 두 편을 인기리에 상영하고 있다. 특히 단양다누리센터 4차원(4D)체험관은 정밀한 움직임과 빠른 재현을 위해 고성능 6축 전동식 모션시뮬레이터인 4D 라이더를 설치해 관람객이 보다 역동적이며 생생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4D체험관 이용요금은 1회당 3천원(아쿠아리움과 함께 이용하면 2천원)이며, 아쿠아리움 관람이 포함된 이용요금은 성인은 1만원, 청소년은 8천원, 어린이는 7천원이다. 단양다누리센터는 안전상의 이유로 만7세 미만의 미취학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는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단양다누리센터는남한강 대표 토종물고기인 황쏘가리를 비롯해 은어, 어름치, 납자루 등 국내외 민물고기 187종 2만2천여마리가 127개의 수조에 전시돼 있는
[충북일보]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5년 한 해 동안 속리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전년대비 -7.7% 감소한 약 110만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 방문객이 감소한 이유는 메르스의 여파에 따른 관광·여행 기피현상과 전년 대비 강우일 증가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메르스 사태 전인 지난해 1월~5월까지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전년대비 증가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사태 이후 6월의 탐방객 수는 36% 급감했다. 또 가을장마로 인해 11월 탐방객수는 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명수 과장은 "속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이 2013년까지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부터 다소 주춤하지만 올해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가 많은 탐방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탐방문화 개선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새해부터 '아름다운(beautiful)단양, 신나는(exciting)단양, 힐빙(heal-being)단양'을 기치로 내걸고 다양한 관광정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지난해 수립된 체류형 중장기 종합관광개발계획을 통해 추진되는 남한강변길 조성, 수상스키대회 유치, 선비 승마길 조성 등의 힘찬 시동을 걸었으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2개소에 퇴계 이황의 사랑 등을 주제로 하는 주요명소 스토리텔링 미니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광공업전시관을 과감하게 리모델링해 여행의 감동을 배가 시켜 줄 가칭 '정도전 스토리관'을 약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할 계획이며 6개소의 관광안내소와 관광불편신고센터 운영과 다양한 관광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통한 선진형 관광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사업도 지난해 타당성 검토 용역 등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순조롭게 마무리했으며 올해도 공원계획 변경과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빠짐없이 점검하고 진행해 소백산 주
[충북일보=보은] 2016년 원숭이띠 새해 첫날 문장대와 천왕봉 일출 모습과 탐방객 일출 관람 모습을 담았다. 새해 첫날 해는 오전 7시31분께에 떠올랐다. 새벽기온이 영하 11도로 떨어지면서 습도가 95%로 높은 탓에 상고대가 형성되어 일출 관람과 함께 겨울 산의 장관을 연출했다. 문장대에 300여명, 천왕봉에 100여명, 도명산, 대야산 등에 100여명이 탐방해 새해 소원을 빌고 일출을 관람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6년 원숭이띠 해를 맞아 자연경관이 만들어낸 원숭이와 고릴라를 닮은 바위를 촬영해 공개했다.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문장대~천왕봉 일원 주 탐방로는 집채만 한 바위들이 함께 어우러져 계절마다 뛰어난 암릉미를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바위 사이에는 원숭이와 고릴라, 두꺼비, 강아지 등 동물을 닮은 바위들이 많아 등산객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원숭이 바위는 세심정에서 신선대 방향 상고암 갈림길에서 상고암을 향해 20분 정도 오르면 좌측 바위 틈에 숨어있는 듯한 얼굴모양을 하고 있다. 고릴라 바위는 세심정에서 상환암 방향 문장대 천왕봉 갈림길에서 문장대 방향으로 30여분 정도 걷다 보면 웅크리고 앉아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최병기 소장은 "암릉미가 뛰어난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자연이 빚어낸 재미있는 모습의 바위와 나무들이 많다"며 "원숭이띠 새해에는 재주와 끼가 넘치고, 국립공원 자연경관으로 인해 재미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바다가 없는 충북지역 해돋이 명당자리는 어디일까. 청주기상지청은 청주 우암산과 상당산성, 부모산, 문의 문화재단지, 옥천 용암사와 환산, 진천 봉화산 등 7곳을 해넘이와 해돋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꼽았다. 청주 부모산 정상에서는 부모산해맞이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새해맞이 행사도 열린다. 추진위는 청주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지낸 뒤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떡국도 제공한다. 옥천군 군북면 환산(環山)과 천년고찰인 옥천읍 삼청리 장령산 용암사는 해돋이뿐만 아니라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환산(해발 579m)은 '고리 환(環)' 자를 써 일명 '고리산'으로도 불린다. 환산 정상까지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40분 소요된다. 용암사 일출은 미국 CNN의 관광여행정보사이트(www.cnngo.com)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곳 5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해돋이가 부담스럽다면 바다 위 섬을 연상시키는 단양 도담삼봉을 추천한다. 도담삼봉은 '단양 8경'으로 조선시대 들어 문인들이 많이 찾았다고 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로 영동빙벽장 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28일자 1면 보도) 2007년부터 이곳에 빙벽장을 만들기 시작한 뒤 처음 있는 일이다. 30일 영동군은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옆 바위절벽이 얼지 않아 새해 1월 2일로 예정된 개장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같은 달 23∼24일로 예정된 제8회 국제빙벽대회 개최 여부는 다음 주 결빙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이곳에 조성되는 얼음절벽은 높이 40∼100m, 폭 200여m로 '인공 빙벽'으로는 세계 최대다. 매년 12월부터 초강천 물을 절벽 위로 끌어올린 뒤 14대의 스프링클러로 분사해 거대한 얼음절벽을 만든다. 그러나 올해는 한 달 가까운 작업에도 결빙이 되질 않고 있다. 닷새 전 시작된 반짝추위로 얼음의 뼈대만 만들어졌을 뿐 탄탄한 '살'이 붙지 않아 사람이 기어오르기는 위험한 상황이다. 김진수 영동군 체육진흥팀장은 "굳이 공정을 따지자면 30% 정도 진행된 셈"이라며 "탄탄한 빙벽이 만들어지려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1∼2차례 몰아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올해 빙벽장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곳 빙벽장 운영·관리를
[충북일보] 국립자연휴양림의 야영시설 사용료가 내년 1월6일부터 인상된다. 30일 산림청은 국립자연휴양림 야영시설 사용료 인상은 '국유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기준'이 지난 29일 개정·공포됨에 따른 것으로 야영시설 사용요금의 현실화와 늘어나는 운영적자의 일부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개청 이후 처음 인상이다. 사용료 조정 대상은 야영데크, 황토온돌데크, 오토캠핑장, 캐빈, 캠핑카 야영장 등 야영시설에 한정된다. 기존 단일 요금에서 비수기와 성수기·주말로 이원화 돼 평일요금은 변동 없이 성수기 및 주말 요금만 소폭 인상된다. 조정 후 야영시설별 금액은 △야영데크(7천500원) △황토온돌데크(1만1천원) △오토캠핑장(2만8천∼3만4천원) △캐빈(3만원) 등 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이 겨울철 야영장을 고객에게 개방한다. 강원도만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설경 속의 겨울 야영의 맛을 선사하게 될 이곳은 야영데크 30면이며 위생복합시설이 있어 샤워도 가능하다. 국립자연휴양림의 겨울철 야영장은 △유명산자연휴양림(야영데크 40면)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야영데크 37면, 캠핑카야영장 12면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