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미술이 서울에 첫걸음마를 뗀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9일 오전 11시께 충북도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을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10일 진행될 '충북갤러리'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다. 충북갤러리는 도내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한복판에 마련된 전시 공간이다. 부산·광주·제주 등 6곳의 지자체가 미술관을 열고 있는 인사아트센터 2층에 둥지를 틀었다. 면적 345㎡(104평) 규모의 공간에 충북미술의 초석을 다진 작고 작가 8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맹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지역의 미술품을 선보이는 공간이 서울에 처음 조성되는 만큼 많은 기대와 우려가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망설임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갤러리의 첫 기획전시 주제는 '충북 예술의 서막: 그 영원한 울림'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안승각 작가의 '모자'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안승각 작가는 1943년 청주상고에 부임한 뒤 1974년 청주교육대에서 퇴직할 때까지 수많은 후학을 양성한 바 있다.
[충북일보] 이종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이 9일 도내 4개소 문화재 돌봄사업현장을 방문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한 현장은 충주시 소재 문화재로 △조선조 제20대왕인 경종 태실(시도지정문화재) △고려말 조선초 고승인 보각국사께서 머물렀던 청룡사지(국가지정문화재) △고려 초기에 세워진 추평리 삼층석탑(시도지정문화재) △옛 관아건물이 남아있는 관아공원(청녕헌, 제금당) 등이다. 이 원장은 현장에서 예초작업, 배수로·지반 정비 등 문화재 경관 정비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도내 문화재가 청결히 관리돼 관람객으로부터 쾌적하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일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된 '2023년 2분기 청주시 읍면동장 회의'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내 43개 읍면동장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청주시민의 애정과 참여가 있었던 덕분"이라며 "86만 청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열린 비엔날레로 그 동안의 애정과 관심에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 엔데믹에 개최되는 첫 비엔날레인 만큼 조직위원회는 시민과 공예의 관계, 시민과 비엔날레의 관계가 회복되고 더욱 돈독해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변 위원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만나는 읍면동장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비엔날레와 나누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 동안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오는 14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성년 의례식 '어른이 되는 날'을 개최한다. 이곳은 2003년 민·관이 협력해 만든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됐다. MBC '느낌표' 프로그램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제천시민이 합작해 만든 결과물이었다. 이에 20년을 맞은 도서관과 그 도서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20세가 된 성년자를 동시에 축하하고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상견례, 가관례, 초례, 성년 선언, 수훈례 등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이후 차와 다식이 있는 퓨전 국악음악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20주년을 맞아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스페셜 회원카드 발급 △홈커밍, 브런치데이 등을 마련했다. 추후 △6월 호랑이담뱃대와 함께하는 어린이 단오잔치 △6~7월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어린이 교류 탐방 △8월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공동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 △9월 20년간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어린이들이 좋아한 책 목록집' 공동 발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추진한다. 특히 개관기념일이 있는 오는 12월에는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도서관 권리선언문'을 선포하고 수기
[충북일보] 한국연예예술인총협회 제천지부가 오는 6월 11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의림지 수변 무대 일원에서 창립기념식과 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 협회는 제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예술문화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제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식으로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대중에게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예술을 통한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는 계획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축제 슬로건도 '예술인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로 정했으며 예술인을 주인공으로 관객을 축하 손님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협회 관계자는 "모든 문화예술은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대도시에서 세계로 뻗어나간다. 따라서 이번 축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번 축제는 예술인이 자신들을 격려하고자 개최하는 축제가 주 콘셉트"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협회는 앞으로도 예술인이 행복한 도시 제천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문학, 역사, 철학 등의 학문을 융합한 인문학 강연 사업이다. 충주시는 7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문화도시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는 올해 충주시의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건강 도시'을 테마로 '문화와 생태환경, 건강: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문학적 접근'을 주제로 한 총 15회차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시대적 배경에서의 인문학적인 접근에 중점을 둔 시각으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환경 문제와 건강 문제, 문화와 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알려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 특강을 통해 사람과 사회, 자연과 환경, 문화와 예술 등 인간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싶었다"며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 방법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나를 찾는 여행을 따나다'라는 주제로 개인들의 정체성 위기, 가치관 확립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운영해 44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2023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책읽는도시협희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서(書)로 함께 읽GO, 쓰GO, 표현하GO'를 주제로 △그림책 같이 읽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이야기 △직접 써보는 독서기록장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군민들에게 독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책 읽는 문화도시 증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 독서생태계 활성화와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후원으로 창립돼 28개 지자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함께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가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보존과 보호·홍보'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뛰고 있는 이들이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사와 업무담당자들은 직지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과 애정, 연구,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다. 이번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주최한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에 청주시가 참여할 수 있게 된 데는 오랜시간 신뢰를 쌓아온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성호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 직지코리아팀장과 윤희봉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재과 문화재관리팀장은 직지 과학분석과 교류, 발굴 사업 등 연구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실무적 역할을 해왔다. 김 팀장은 "지난해부터 직지가 50년 만에 공개된다는 언질을 받았었다"며 "프랑스국립도서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끝나면 올해 직지 공개 전시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초대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지난 2~3년간 과학분석 등을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있었고, 이번 출장을 준비하면서 청주시를 행사에 참여시켜 달라고 요구를 했다"며 "예전에는 국립 대 시립의 차이가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고등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어메이징! 과학 실험 교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 회 다양한 물리·화학실험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원대부설고등학교 과학 실험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네이버 밴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선풍기 만들기', '전동기 자동차 만들기', '간이정수기 만들기' 등 총 5회로 구성됐다. 별도의 재료비는 없다. 도서관은 초등 3~6학년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지역 서점에 대한 인식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우리동네 심야책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동네 심야책방'은 서점이 단순 책방이 아닌 여가를 지원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써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오는 19일 오후 5시 청주 우리문고에서 운영되며, Soo 화방 박경주 작가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빨간 머리앤의 명대사를 함께 나눠보고 아크릴화 그리기 체험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뿐만 아니라 집 가까운 서점에서 운영되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도서관에서 기획하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2023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입문 프로그램 수강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매체에서 전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해 분석하고 평가하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오는 20일부터 10월 21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 강좌별 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좌는 △한국어 말하기 문화△한국어 쓰기 문화 △생활법률 문화 △영상 문화 △도서관 문화 △한국어 읽기 문화 △디지털 콘텐츠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청주대 국어문화원(☏043-229-8311, sangdam8311@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충북도내 곳곳에 문화 소식이 깃들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 16일까지 미술관 본관에서 기획전 '박영대: 보리미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청주지역 대표 원로미술가인 박 작가의 초기작부터 근작까지 시대순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전시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보리풍경을 그리다'는 박 작가가 창작 활동을 시작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수묵과 채색이 돋보이는 초기작과 '수(樹)', '율-야(律-野)', '산' 등 반추상적인 기법을 시도한 작품이 소개된다. 다음 2부 '추억의 보리에서 생명의 씨앗으로'에선 사실적인 보리풍경으로부터 탈피해 조형적 실험에 몰두한 2000년대의 다양한 연작을 펼친다. 마지막 3부 '사유하는 보리'의 경우 '태소(太素)', '묵흔(墨痕)', '생명' 연작을 중심으로 근작을 선보이고, 아카이브를 통해 박 작가의 삶을 속속들이 펼쳐 놓는다. 미술관은 지역 내 미술사 연구의 일환으로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한 작고·원로 미술가들을 소개해 왔다. 박 작가는 1942년 청원군(현 청주시) 강내면에서 태어나 강내초와 대성중, 청주상고를 졸업했다. 청주상고와 대성여고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