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15일 국립중앙도서관 공모사업인 '2023년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시스템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시스템 운영 사업'은 도서관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도서관 운영과 맞춤형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매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이 전액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도서관은 전국 76개관이며, 충북에서는 충주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도서관의 회원, 장서, 대출 등 도서관 내부 데이터와 온라인 데이터,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에 맞는 장서 운영 및 개발 △문화프로그램 기획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보다 나은 도서관 운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어갑용 도서관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밤하늘을 배경으로 4천여 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며 액운을 떨치는 '2023 세종 낙화축제'(사진)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된다. 세종시와 불교낙화법보존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2023 세종 낙화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23 세종가든쇼와 연계해 열린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이자 의식으로, 예로부터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세종축제 사전홍보와 낙화봉 소원지 접수 및 매달기 등 현장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10시까지 본격적인 낙화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낙화축제에서는 밤하늘에 낙화봉 4천여 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불꽃 쇼와 함께 국악, 클래식 등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주변에 펜스와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예로부터 낙화는 불이 가진 정화 능력을 활용해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시행해 온 전통놀이"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문학특강'으로 돌아왔다. 청주문화원은 5월부터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 중심의 강의를 통해 청주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즐거움과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지난 11일 실시된 1차 인문학 특강은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이자 청주문화원 청주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인 정제규 박사의 '청주의 역사- 불교문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차 인문학특강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청주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서원대학교 황혜영 교수의 '청주의 문화재- 풍류와 청주 누정 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4차 인문학 특강은 오는 6월 8일과 22일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인문학특강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주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특강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회차별 주제와 자세한 일정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cjmh.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21기 박물관 연구과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과정은 박물관 문화유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국립청주박물관과 명품 이야기'다. 첫 강의에선 민병찬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반가사유상의 브랜딩과 명품 가치에 대해 강의한다. 윤정옥 청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최정표 경제학자도 강서로 나선다.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해당 강의들은 오는 18일부터 매달 셋째 목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별다른 예약 과정 없이 청주박물관을 방문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무형문화재 26호 '석암제시조창(보유자 이상래)'의 공개행사 공연이 지난 13일 청주시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석암제시조창은 석암 정경태가 여러 지역 시조창의 장점들을 모아서 만든 시조창이다. 이번 공개행사는 이상래 보유자를 비롯한 이수자, 전수장학생, 청주시립국악단원 등이 함께 참여해 평시조, 사설시조 등 전통 성악곡 10곡과 전통기악 연주를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공개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곧은 절개와 교훈이 깃들어 있는 시조창 정신을 엿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조창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석암제시조창의 명맥이 꾸준히 이어지고 대중에게 사랑받는 충북 청주의 무형유산이 될 수 있도록 매년 공연을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석암제시조창은 지난 2012년 도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석암제시조창보존회를 통해 전승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행사를 진행해 석암제시조창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고 김창선(1946~1999) 작가의 미술 작품들이 충주시민의 품에 안긴다. 충주시는 김 작가의 유족이 시에 유화 20점과 스케치 등을 포함해 작품 23점을 무상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족들은 김 작가의 작품이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준비에 활용되는 등 공공의 목적으로 뜻깊게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상 기증 의사를 밝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기부심사를 거쳐 최근 작품 인수절차를 마쳤다. 전남 함평 출생의 김 작가는 1966년부터 1973년까지 국전, 목우회전, 한국미술대상전에서 입선한 경력이 있다. 특히 충주 미덕중과 충주상고에서 26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제11대 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충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자화상', '적(積) 시리즈' 등의 주요 작품을 그린 김 작가는 197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학미전'을 시작으로 'Independant전', '조형전', '서울현대 미술제', '충북작가 초대전', 1996년 '남한강전' 등까지 4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시는 이번 기증 작품 23점이 수록된 기념도록을 발간한데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다도 인문학 프로그램 '차(茶) 마시며, 나를 읽어보는 시간'의 침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다도에 관한 강연 3회와 다도 체험 2회로 운영되며 매회 차를 시음할 수 있다. 강연은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체험은 자유명차 청주점에서 진행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시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쉼과 회복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명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자연의 기운을 담은 다도 인문학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사례1 동양화가 Y화백의 얘기다. 70년대 초에 어느 화상(畵商)이 민화 병풍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림이 시원찮아 돌려보내려고 했다가 꽃·새·바위·나비가 그려져 있는 것을 그림 그리는 데 참고나 하려고 구입했다. 고가가 아닌 그림이라 화실 구석에 세워놓았는데, 어느 날 Y화백은 고화(古畵) 전문가들이 횡재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한 사람이 시골에서 민화 병풍을 구매했는데 병풍 속에서 당채(唐彩)로 그려진 고가의 그림이 나왔다는 것이다. '당채'라는 것은 중국 당나라 때 만들어진 고급물감을 뜻한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Y화백도 지난번 구매한 병풍 속에도 좋은 그림이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화실로 달려온다. 구석에 세워둔 병풍을 꺼내 면도칼로 한 꺼풀 벗겨내니 밑에 채색이 보였다고 한다. 표구 전문가를 시켜 물칠하면서 시원찮은 민화를 벗겨내니, 속에는 장지에 당채로 그린 민화가 나왔다고 한다. 화려한 당채색이 변하지 않고 고태가 나는 것이 그림의 기법으로 봐 대가의 작품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걸작을 얻은 것이다. 옛날에는 병풍 틀이 귀해, 병풍을 사용하다가 때가 묻고 오래되면 그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세종예술고(교장 황덕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측은 세종시 문화예술 가치 확산과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세종시문화재단의 문화사업 및 행사 홍보 협력 △공연·전시·축제 등 학내 구성원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상호 인적·시설 자원에 대한 협력·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 등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대중음악 체험프로그램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을 세종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하면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 첫 '지역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주의 예술인과 예비·신진 문화예술기획자 및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지역 콘텐츠와 문화기획에 관한 특별강연 △문화예술단체·공간 사례탐방 △사업관리를 위한 이나라도움 시스템 사용법 △사업계획서 작성과 공모사업 대응 실전멘토링(분야: 예술교육, 창작지원, 지역콘텐츠) 등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던 내용들로 맞춤 설계됐다.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해 주 1회씩 총 14차례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과 38동이다. 특강은 총 5회로 진행되며 △1차 '청주의 문화자원과 콘텐츠 전략' △2차 '브랜드로서 예술가 되기' △3차 '문화예술 콘텐츠 구성 전략' △4차 '지역문화 정책 성공과 실패 사례' △5차 '핵심 쏙쏙 기획서 작성법' 으로 운영된다. 청주와 타지역 문화기관·단체 탐방을 통해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워크숍과 국비공모사업
[충북일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의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함께 마련한 노래 한마당 잔치 '제3회 실버가요제'가 1천여 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실버가요제는 송명정의 진행으로 충주지역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 된 14명의 노인들이 경합을 벌였다. 또 초대가수 백세인생을 부른 이애란, 이소나, 박원예, 김정희의 색소폰, 고고장구, 민요, CCS충북방송 합창단,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웅미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가요제 대상은 '님이여'를 부른 수안보면의 김대식(79) 씨가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충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 출전권을 받았다. 또 △금상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노은면 김순이(66) △은상 '터미널' 문화동 박경화(73) △동상 '숨어우는 바람소리' 앙성면 남은자(76) △장려상 '항구의 남자' 신니면 이창미(66), '일소일소 일로일로' 교현2동 임종대(70) 씨 등이 수상했다. 향토음악인협회와 충주노인회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실버가요제에는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레이저 매직쇼' 공연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전 11시 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미술학과를 전공한 마술사의 스토리텔링 공연과 여러 빛깔 레이저를 활용한 LED 공연으로 꾸려졌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원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람 인원은 7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8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도서관에 모여 마술쇼를 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