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23년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행복나눔' 사업은 도와 시군 여성단체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충주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충주시 다문화가족, 아이코리아 충북지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사과 오이물김치를 만들고, 다문화 가정과 충주시지체장애인 단체에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차미선 협의회장은 "한국문화에 서툰 다문화가족과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고, 만든 음식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 기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소외계층이 지역에 융화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사업 '언니들의 맛있는 수다'를 성공리에 마쳤다. '언니들의 맛있는 수다'는 한국 입국 5년 이하 이주민의 한국 생활 초기정착지원을 위해 이주민과 한국인을 1:1 매칭해 요리수업과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24회 차로 진행됐다. 한국인 여성 12명, 결혼이주여성 12명 총 24명이 참여해 색동바람떡, 김치 케샤디야, 명절 전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 음식과 퓨전 음식을 만들었다. 또 카네이션 쿠키와 감자빵 등을 만들어 충주종합복지관 등에 나눔 활동을 진행해 이주민에게 한국의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주민은 "프로그램을 통해 본국의 언어를 전공한 언니가 짝꿍이 돼 잘 챙겨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국인 참여자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주민 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며 "매주 이 시간만 기다린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족생활 환경조성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많은 관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별산부인과는 7일 출산 가구에 육아용품을 지원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 두 기관은 호암직동에 주소를 두고 별산부인과에서 출산한 가구에 차렵이불 세트와 겉싸개 등 총 1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탁영애 위원장은 "호암직동을 아이 낳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희영 별산부인과 원장은 "별산부인과는 충주시 산모와 인근 분만 취약 지역 산모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성 전문병원"이라며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별산부인과에서 출산가구 지원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출산가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 군은 돌봄정책에 대한 다양한 그룹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함께하는 행복돌봄' 추진을 위해 1일 좌구산숲명상의집에서 '2023년 행복돌봄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돌봄전문가, 돌봄관련 종사자, 돌봄시설 이용 아동 보호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현재 증평군에서 추진 중인 돌봄정책을 공유하고, 정책의 실효성과 개선방안을 찾아 초등학교 대상 돌봄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은 현재 △돌봄정책의 통합운영과 돌봄 컨트롤타워 기능을 위한 '행복돌봄 거점센터 조성사업'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돌봄기능 중심 복합시설인 '다함께 돌봄 복합 플랫폼 구축' △작은도서관·마을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 △부모교육과 자녀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초보부모 육아코칭 '등 증평만의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다양한 주체가 모여 의견을 나누고 함께 노력한다면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돌봄정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증평만의 돌봄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는 지난 30일 국회의원, 충북도·지자체 의회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처우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옥천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박덕흠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유재목 의원,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장, 영동군의회 김은하 의원, (사)레인보우 영동개발원 박우양 회장, 충북도청 남선희 팀장, 김이슬 주무관이 참석했다. 오경숙 본부장의 새일센터 역할과 그간의 성과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 간담회는 저출산 지역소멸 시기에 해법으로 경제주체로서의 여성의 역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임을 인식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실천과제가 논의됐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여성일자리 지원체계인 새일센터 기능강화를 위한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인프라 지원 등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충북에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충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부모 육아 부담 경감과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가를 통해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는 21개소까지 확대 운영된다. 현재 도내에는 청주·충주·제천·영동·증평·진천·괴산·음성 등 8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보육시설과 달리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미술,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긴급·일시돌봄, 체험·봉사활동 등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하는 품앗이 돌봄공동체도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가구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초등학생 대상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10개소도 운영중이다. 초등 돌봄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독서, 보드게임, 음악교실, 체육교실 등 요일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아동들의 적성 개발과 놀이 활동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동육아나눔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던 양육지원금을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셋째아이 이상 자녀 1명당 900만원(월 15만원씩 60개월)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출생아 수에 관계없이 자녀 1명당 1천만원(5~6년간 분할지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3년 출생아의 경우 0세 300만원, 1세 100만원, 2~4세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세~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씩 해마다 분할 지원한다. 기존의 셋째아 이상 양육지원금은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올해 1~4월 양육지원금 신청자는 출산육아수당으로 전환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 이전에 태어난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는 기존의 양육지원금이 그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는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셋째아이에게 선별 지급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다"며 "셋째아이 기준으로도 100만원의 지원금액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양육 정책 축소나 폐지로 오해하지 말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충북 도내 여성단체들의 화합·소통의 장인 '27회 충청북도 여성대회'가 24일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개최됐다. 도내 27개 단체,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우종 충북도행정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천범산 부교육감,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이 축하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창작공연 '영웅'으로 막을 올렸다. 충북여단협 50주년 기념과 반세기 동안 도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 단체들의 활동가들에게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충북여성단체협의회의 초창기 활동가 중 현재 최고령자인 이한옥(92)여사에게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1973년에 창립한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50주년을 기념해 단체 CI를 처음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충북여성단체에서 그간 펼쳐 온 활동상과 역사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충북여성단체 50년사'를 발간해 충북 여성의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50년간 도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이돌봄 서비스의 중심축이 될 '충북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북도 지원을 받아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맡아 운영한다.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기관 운영 △시·군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 지원 △모니터링단 운영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업무를 한다. 아이돌봄부터 초등돌봄까지 정부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검색·신청할 수 있게 통합지원 플랫폼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은 11곳으로 각 시·군 가족센터에서 연계 지원한다. 지난해 1천716가구, 2천741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충북에서 활동하는 돌보미는 703명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산후조리 비용 지원 사업'이 산모들에게 인기다. 군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출생아 당 100만 원의 산후조리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모 가운데 1명 이상이 1년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신생아의 주민등록도 군에 등재한 가정이다. 군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 1억 원을 확보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출생 신고한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사업 홍보도 했다. 군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태어난 출생아는 32명이다. 군은 사업 시행은 이달부터 하지만, 올해 태어난 아이 모두를 대상으로 소급 적용했다. 현재까지 모든 지원 대상자가 이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모 안모 씨는 "3월에 둘째를 출산하고 육아에 지쳤는데, 지원금 소급 적용 대상이라는 안내 전화를 받고 큰 선물을 받는 것 같아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군은 이 사업 외에도 임신 전 엽산제 지원, 유축기 대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 치료비 지원, 초보 부모를 위한 건강관리 교실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KOTRA 충북지원단은 11일 충북여성새일본부에서 충북 여성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여성새일본부와 코트라는 △수출역량 우수 여성기업인 발굴 및 연계 △여성 기업의 경쟁력강화 및 수출증대 방안을 위한 업무 협력 △수출기업 지원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여성새일본부는 성장성, 혁신성, 기술보유 등을 토대로 잠재력있는 충북지역 여성기업을 발굴하여 코트라에 연계하고, 코트라는 충북여성새일본부가 연계한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경숙 충북여성새일본부장과 장병송 코트라 충북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여성기업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지난 10일 괴산상인회 사무실에서 '자치경찰 치안협의체인 생활안전분과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자율방범대법)과 관련 '괴산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에는 경찰, 관계 공무원, 군의원, 자율방범연합대원, 생활안전분과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자율방범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방범초소, 사무실 지원, 방범대원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방범대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상위법 저촉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조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효된 '자율방범대법'은 자율방범대 조직 설치와 운영에 관한 내용,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방범대원의 활동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손휘택 서장은 "지역 자율방범대의 활성화와 원활한 운영 지원을 위해 괴산군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