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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1 16:08:37
  • 최종수정2023.06.01 16:08:37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

군은 돌봄정책에 대한 다양한 그룹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함께하는 행복돌봄' 추진을 위해 1일 좌구산숲명상의집에서 '2023년 행복돌봄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돌봄전문가, 돌봄관련 종사자, 돌봄시설 이용 아동 보호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현재 증평군에서 추진 중인 돌봄정책을 공유하고, 정책의 실효성과 개선방안을 찾아 초등학교 대상 돌봄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은 현재 △돌봄정책의 통합운영과 돌봄 컨트롤타워 기능을 위한 '행복돌봄 거점센터 조성사업'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돌봄기능 중심 복합시설인 '다함께 돌봄 복합 플랫폼 구축' △작은도서관·마을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 △부모교육과 자녀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초보부모 육아코칭 '등 증평만의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다양한 주체가 모여 의견을 나누고 함께 노력한다면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돌봄정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증평만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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